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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 🙂
정말 오랜만에 학생의사로 돌아온 디아입니다! 그동안 잘 지내셨나요?
저는 요즘 응급실로 출근하고 있어요. 밤.낮 교대로 다니느라 정신이 들락날락합니당ㅎㅎ
환절기 건강 조심하시고, 오늘도 긴 영상 재밌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행복한 4월 보내세요💗
Hello everyone!
I’m back as student doctor Dia after so long! How have you been?
I am in my last few days of clinical rounds at the ER, and days have been chaotic going back and forth between day and night schedules.
Anyways, I hope you are happy and healthy and that you also enjoyed this long video!
Happy April 💗
Please contribute to subtitles here (Thank you so much in adv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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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찍 자고 새벽4~5시에 일어나서 공부하시는분 계세요? – 오르비
ㅈㅓ요 요새들어서는 모평준비한다고 1시~3시에자서 5시정도에 일어나는데 원래 10~11시쯤자서 4시정도에일어나요 ㅠㅠ 모평 끝나면 다시 일찍자려고요.
Source: orbi.kr
Date Published: 9/19/2022
View: 2122
새벽 5시 기상, 미라클 모닝은 생각보다 짧다 – 타리스만
요즘에는 AI 공부를 해보겠답시고 통계기초부터 틈틈히 강의를 듣고 있는데 쉽지가 않다. 일찍 일어나서 졸려서가 아니다. 생각보다 아침 시간이라는게 …
Source: tali.tistory.com
Date Published: 12/28/2022
View: 4557
부동산경매공부 8년간 매일 새벽 5시 스터디 후 달라진 것들
거의 8년 동안 매일 아침 새벽 5시에 기상해서 지금까지 공부하고 있어요. . 많은 분들이 저한테 말씀 해주시는 게,.
Source: blog.naver.com
Date Published: 2/3/2021
View: 7592
직장인이지만 새벽 4시에 일어납니다 – 브런치
고등학생까지의 내 삶 중 새벽은 시험기간 못다한 공부 때문에 일어나는 … 6시에 일어나서 밤 12시까지 하루를 살던 사람이 5시에 일어나 23시까지 …
Source: brunch.co.kr
Date Published: 2/17/2022
View: 7865
개발자와 함께하는 새벽 5시 기상 인증 – Jaypedia
개발 공부를 하면서도 나는 새벽에 일어나는 루틴을 만들어서 지켜 왔다. 아무래도 독학이다 보니 루틴이 없으면 금방 흐트러지기 마련이었다. 나의 생활 …
Source: jaypedia.tistory.com
Date Published: 2/29/2021
View: 7552
새벽 5시부터 공부 vs 새벽 3시까지 공부 – 인스티즈
매일매일 공부해야한다면 어떤 타임이 공부 잘되고 효율적이야??1은 새벽 5시~밤10시2는 낮 1시~새벽 3시.
Source: www.instiz.net
Date Published: 7/8/2022
View: 6162
3. 4. 2. 만물이 생기가 도는 새벽 공부가 효율적이다.
새벽에 일어나서 기운이 들어오는 인시(寅時), 즉 3~5시에 공부를 하면 하루 종일 몸뚱이를 끌고 돌아다니며 공부하는 것보다 훨씬 효율적입니다. 선생님들이 정말로 …
Source: sungwonsa.org
Date Published: 12/2/2021
View: 4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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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새벽 5시 공부
- Author: 디아 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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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 Published: 2022. 4. 7.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qbLUuIa3Q4o
새벽 5시 기상, 미라클 모닝은 생각보다 짧다
대단한 결심에서가 아니었다. 오히려 나는 계획만 거창히 세우고 이내 진이 빠져서 유야무야 해버리기 일쑤인 사람이었다. 거기에 인생의 반을 매일같이 밤새 게임하며 살아온 후천적 올빼미였다.
5시 기상하게 된 계기
어이없게도, 아기를 키우면서 밤에 깨서 분유 먹이고 안아서 달래고 하면서 잠을 설친게 계기가 되었다. 4시 5시 쯤에 깨어있으면 1시간 더 자느니 그냥 포기하고 일어나있다가 일찍 출근하곤 했던 것이다.
그러다가 정신병 극복을 위해 달리기를 해보기로 하면서 본격적으로 일찍 일어나기를 도전했다. 일단 며칠만 참으면 그다음부턴 어렵지 않았다. 일찍 일어난다의 동의어는 일찍 잔다이다. 10시 11시에 일찍일찍 자면 아침에도 일찍 일어나는게 된다. 12시 1시에 자서 5시에 일어나려고 하니 안되는거지.
5시 기상해서 하는것
그렇게 5시에 일어나서 뭘 했냐고 한다면, 아직까지 크게 이룬것은 없다. 요즘에는 AI 공부를 해보겠답시고 통계기초부터 틈틈히 강의를 듣고 있는데 쉽지가 않다.
일찍 일어나서 졸려서가 아니다. 생각보다 아침 시간이라는게 그렇게 많지가 않은 것이다. 5시에 일어난다고 해봐야 끽해야 1시간반 가량만 쓸 수 있다. 6시 반쯤 되면 씻고 옷입고 출근준비 해야하니까 말이다. 눈뜨고 밍기적거리며 핸드폰이라도 잠깐 들여다보면 30분 순식간에 날아간다.
꼴랑 하루 한시간을 더 확보해서 뭔가를 해보겠다는건데, 이럴거면 점심시간에 김밥으로 때우면서 영어공부를 하거나 칼퇴를 하고 한시간씩 학원을 다니거나 하는것과 크게 다르지 않다. 새벽에 한다고 해서 뭔가 대단한 걸 많이 할 수 있는건 아니라는 것이다.
나 말고도 5시 기상 도전하는 사람은 많이 있을 것 같아서 검색해보니 이런 글도 있네.
애초에 생활리듬 자체가 안맞는 사람은 득보다는 실이라는 얘기. 나도 원래는 올빼미형이어서 안맞을거 같았지만 일찍자고 일찍 일어나다보니 또 은근 잘 맞는다. 일찍 일어나는건 상관없고 일찍 자는게 컨디션에 큰 도움이 되는 것 같다.
그것보다도 나는 5시 기상해서 미라클 모닝을 활용하는 방법 자체에 약간 회의감이 드는 중이다. 그냥 일어나서 멍때리고 있어봐야 남는게 없고, 무엇을 할지 미리 다 정해놓고 일어나면 1분도 낭비하지 말고 최대한 진도를 빼야 시간 활용이 되는 것이다. 점심시간이든 저녁시간이든 마찬가지겠지만.
5시 기상후 시간의 활용
곰곰히 생각해보니 나는 하려고 하는게 너무 많고 뒤죽박죽이라 문제다.
예를 들어 컴퓨터를 키고 앉으면, 블로그에 글도 깨작거리고 쿠팡 상품평도 올리고 있고 AI 강의도 하나 들었다가, 또 미국주식도 쳐다보고 이러고 있다. 아침에 운동도 좀 할까? 생각도 들고. 그러니 안그래도 짧은 1시간 반이라는 시간에 뭐 하나를 제대로 하기는 커녕 멀뚱멀뚱 하다가 다지나가는 것이다.
독서면 독서, 영어공부면 영어공부, 블로그 글쓰기면 글쓰기. 뭐 하나만 딱 정해서 아침 시간에는 이거에 올인하겠다고 해야 그 시간들이 쌓여서 1년이 지났을 때 레벨업이 된다. 시간을 최대한 모으고, 그 시간을 허투루 낭비하지 않고 에너지를 쏟아서 집중적으로 사용해야 경험치가 쌓인다. 그게 자기계발이다.
결국은 우선순위를 정해야된다는 결론에 도달했네.
쿠팡 상품평, 블로그 글쓰기 이런거는 출퇴근 버스에서 게임할 시간에 틈틈히 하도록 하고. 아침 시간에는 원래 하려고 했던 AI공부를 해보자. 맑은 정신으로 하기에 가장 효율이 좋은 것은 역시 공부 아니면 독서인거 같으니깐. 일단 1년동안 한다고 목표를 잡고, 어느정도 이루면 그 다음에 다시 계획을 세우는거지.
미라클 모닝은 일찍 일어난다고 미라클이 아니라 시간을 최대한 충실히 사용하고 그게 수많은 날들이 쌓였을 때 비로소 체감이 되는 변화로 나타나는 미라클인 것이다.
직장인이지만 새벽 4시에 일어납니다
요즘 새벽 6시 30분. 하늘은 청명하다는 말로는 표현이 안된다.
수년째 내 알람은 새벽 3:50분에 맞춰져 있다. 햇수로 3년째다. 일주일을 기준으로 6일은 이 시간에 일어난다. 매일 이 시간에 일어났는데, 주변분들이 걱정을 많이 하셔서 주말 중 하루는 6시까지 늑장을 부리기로 했다. 사실 6시도 이른 시간이다. 그런데 이렇게 일찍 일어나 분주하게 설치는 새벽이지만 못내 아쉽다. 이제 나는 이 시간을 버리고는 살기 힘든 존재가 되었다.
다들 그랬듯, 나 역시 새벽이 없던 사람이었다. 고등학생까지의 내 삶 중 새벽은 시험기간 못다한 공부 때문에 일어나는 것이 전부였다. 물론 대학생이 되고 나서는 새벽까지 술을 마셔본 적은 있지만 새벽에 일어나 공부를 해본 적은 없었다. 물론 이 모든 것들은 루틴이 아닌 벼락치기였다.
어릴 때부터 아버지가 주말도 없이 6시가 조금 넘으면 잠을 깨우셨기 때문에 무거운 눈꺼풀을 부여잡고 꾸역꾸역 일어나야만 했다. 아버지는 부지런함으로는 따라갈 사람이 없을 정도였다. 새벽이면 동네 뒷산에 2시간 정도 등산을 다녀오셔서 샤워를 하고 식사를 하고 출근을 하셨다.
나에게 이런 루틴은 불과 3년 정도다. 내 아버지와 비교하면 난 아직 멀었을지도…
내 알람과 수면시간 측정 데이터
위 3장의 사진은 내가 맞춰놓은 알람과 수면시간 측정 데이터다.
우선 내 알람은 03:50분에 맞춰놓았다. 이때 일어나야 2시간을 꼬박 내 자기 계발에 할당할 수 있다. 그래서 맞춰놓은 시간이다. 두 번째 사진은 최근 내 취침과 기상시간이다. 보면 알겠지만 일요일은 빠져있다. 일요일은 측정을 하지 않기 때문이다. 보통 22시~23시에 잠들어 3시 50분에 일어난다. 물론 처음에는 피곤했다. 하지만 점점 몸이 내 의지에 적응을 했다. 간혹 체력적으로 부침이 심한 날은 밤 9시 정도에 잠을 자면 된다. 낮에 졸리지 않냐고? 졸린다. 그래서 점심시간에 딱 15분 엎드려 잔다. 최근 알게 되었는데 난 그 15분간 기억을 잃을 정도로 잠에 빠져든다. 매번 엎드려 눈을 감고 큰 숨을 들이키며 숫자를 세는데 5를 넘기기가 어렵다. 또 신기한 것이 딱 15분이 되면 눈이 떠진다는 거다. 그리고 기지개를 한번 켜고 자리에서 일어나 스트레칭을 하고 책상에 앉으면 오후 시간 내 머리는 굉장한 청량감을 갖게 된다. 이것도 루틴이 되었다. (물론 회사에서 엎드려있는 것이 허용되지 않는 회사도 있을 거다.)
세 번째 사진은 최근 5년간 내 수면시간의 평균 데이터다. Sleep Cycle이라는 어플인데 최근에는 측정하지 않지만 수년간 습관을 들이려고 측정했었다. 보시면 알겠지만 2018년부터 잠을 줄여왔다. 가장 많이 줄였을 때는 하루 평균 3:30분 정도 잔적도 있다. 그래도 이제는 5시간을 채우려고 노력한다.
신입사원 때 회사에서 CEO의 강연을 들은 적 있다. 삼성그룹에서 사장을 하셨던 분인데 (당시에는 전무였다) 그분의 강연 중 새벽 4시에 일어나 운동을 한다고 했다. 경영자다 보니 술자리도 많고, 약속도 많아 저녁에는 도저히 운동할 짬을 내지 못했기에 새벽을 활용한다고 했다. 4시에 일어나 차를 몰고 골프 연습장으로 가서 1시간 스윙 연습을 한다고 했다. 그리고 30분 정도 웨이트와 샤워를 하고 6시에 회사에 출근한다고 말했다. 보통 우리 회사의 CEO들의 첫 회의는 6:40분 정도다. 늦어도 7시 전에 시작한다. 그래서 6시까지는 출근해서 상황 파악이 끝나야 하기 때문에 그렇게 하루를 시작한다고 했다.
처음 그 이야기를 들었을 때 나는 ‘와 저렇게 혹사해야 저 자리에 갈 수 있는 건가?’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지금 내가 그러고 있다. 물론 내가 사장이 될 수 있을지? ^^ 암튼…
내 새벽 루틴은 이렇다.
03:50~ : 물 한잔 마시고 10분 명상과 스트레칭, 스쿼트 100개, 팔 굽혀 펴기 60개 (주 5회)
04:10~ : 양치질과 샤워 (매일)
04:30~ : 물 한잔 마시고 한 시간 독서 및 생각 정리 (매일)
05:30~ : 글쓰기 (매일)
06:10~ : 알람이 울리면 글 마무리 및 출근 준비
06:25~ : 출근 (자가용 이용하여 출근 15분 걸림)
06:45~ : 회사 내 자리에서 컴퓨터를 열어서 업무 시작
이렇게 출근하는데 나보다 먼저 출근한 사람이 두 분 더 계신다. 팀장님과 같이 스텝에서 일하는 분. 두 분은 6:30분 정도에 출근한다. 이렇게 셋이서 팀장님의 아침 회의 대응과 부서 전체 업무를 파악하고 준비한다. 그리고 07:40분부터 첫 회의가 시작된다.
이렇게 회사 업무가 이른 시간에 시작하다 보니 내 기상시간은 빨라졌다. 난 새벽 두 시간을 놓칠 수가 없었다. 운동을 하고 명상하며 머리를 비우는 시간이 너무 좋다. 그리고 독서를 하고 글을 쓰는 그 시간 나는 말할 수 없는 자유를 느낀다. 내 생각이 닿는 이곳저곳에서 내 호기심과 의욕은 채워진다. 사실 내가 이렇게 할 수 있는 이유 중 가장 큰 것은 바로 야근이 적다는 거다. 예전에는 밤 10~11시까지 남아서 일하는 경우가 잦았다. 하지만 이제 회사 문화가 굉장히 많이 바뀌었다. 이제 저녁 6시 정도면 관리자 몇 명을 제외하고 사무실에는 당직 인원들 외에는 없다. 회식도 6시 이전에 시작한다. 덕분에 저녁이 있는 삶이 되었고, 가족을 돌볼 수 있는 시간도 늘었고 직장 동료들과의 회식도 다음날 업무에 차질 없다. 모름지기 야근이 사라지게 되면서 이런 생활 루틴이 가능해진 거다. 물론 가끔 야근을 한다. 하지만 야근보다는 업무 집중도를 높이고, 일을 적절히 배분하여 나누기를 잘하는 것 다시 말해 팀워크를 활용하는 것이 훨씬 효율적이라는 것을 깨우쳤다. 적절한 위임과 책임감, 업무 몰입력을 후배들에게 가르치고 함께 지킨다.
회사가 나를 아침형 인간으로 만들었다. 물론 내 의지가 5할은 넘을 거다. 이 아침형 인간이라는 단어가 만들어내는 힘은 실로 어마어마하다. 주 6일 새벽 2시간 = 12시간. 4주 = 48시간. 1년 = 52주 = 576시간. 한 달로 치면 꼬박 이틀이 내 자기 계발의 시간이다. 1년이면 24일. 즉 1년 중 거의 한 달이라는 시간을 내 성장에 할애한다. 이 시간 나는 글을 쓰고 책을 읽고, 강의를 듣고, 새로운 것을 탐색한다. 보통의 직장인들보다 매년 한 달을 더 사는 것이다. 흔히 얘기하는 1만 시간에 도달하려면 17년이 걸리지만 새벽만 활용하는 게 아니기 때문에 10년 정도면 1만 시간에 도달 가능하다. 물론 꾸준함이 탑재되었을 때 말이다.
시간은 붙잡을 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 흐르는 시간에 나를 태워야 한다. 한 번 그 흐름에 올라타기가 어렵다. 하지만 올라탈 수만 있으면 쭉~~ 가게 된다. 그게 바로 시간의 힘이고 습관의 힘이며 꾸준함의 힘이기도 하다.
내가 여러분에게 그 방법을 가르쳐 줄 수는 없다. 팁은 줄 수 있지만 스킬만으로는 되지 않는다. 가장 중요한 것은 여러분 스스로 일찍 일어나겠다는 생각의 전환 이전에 자신의 삶의 시계를 단 1시간이라도 Shift Left 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6시에 일어나서 밤 12시까지 하루를 살던 사람이 5시에 일어나 23시까지 살면 된다. 같은 시간을 살지만 1시간을 버는 것이다. 아마도 밤 11시~12시까지 당신의 시간 대부분은 오는 잠을 부여잡고 스마트폰을 응시하고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변화는 어려운 것이 아니다. 마음을 먹는 것이 아니라 그렇게 할 수밖에 없는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다. 시스템은 자연스럽게 자신을 그렇게 하도록 만든다. 그 시스템에 자신을 태워보기 바란다.
파이팅!!!
– 브런치 작가 김경태 –
#아침형인간 #습관 #습관의본질 #새벽4시
[아래는 습관의 본질에 관한 유트브 영상입니다.]
개발자와 함께하는 새벽 5시 기상 인증
블로그를 만들고 첫 글을 무엇을 써야 할 지 고민했는데, 요즘 하고 있는 기상 인증에 대해서 소개해 보려고 한다.
나는 어릴 때부터 새벽이나 아침에 일어나 뭔가를 하는 것을 좋아했다. 9살 때부터 고3때까지 아침일기장을 만들어서 아침에 한 생각이나 한 일들을 적어 내려갔고, 그 일기장들이 쌓여서 몇 권은 된다. 아침형 인간이 되고 싶어서 초등학교 시절에 본 ‘아침형 인간’ 이라는 책을 아직도 기억한다. 피곤함을 견뎌내고 내가 원하는 시간에 일어나 계획한 것을 하는 뿌듯함으로 하루를 시작한다는 것이 어릴 때부터 큰 만족감으로 다가와서 계속 하고 싶다고 느꼈다.
개발 공부를 하면서도 나는 새벽에 일어나는 루틴을 만들어서 지켜 왔다. 아무래도 독학이다 보니 루틴이 없으면 금방 흐트러지기 마련이었다. 나의 생활 패턴은 이랬다.
7시간 수면 맞추기 : 그 이상은 과하고 그 이하는 부족하다.
4시 반 기상, 9시 반 취침
간단한 원칙이었고 몇 주 간은 혼자서도 잘 지켰다. 그런데 점점 해이해지고 나태해지는 나 자신을 발견했다. “가끔 늦게 일어나도 괜찮다” 라며 합리화를 하기도 하고, 그렇게 합리화 하고 늦게 일어난 날은 공부 시간도 부족했다.
뭔가 대책이 필요하다고 생각할 무렵, 좋은 기회로 개발자분과 기상 인증을 하기로 했다. 새벽 5시에 기상했다고 사진을 찍어서 인증을 하는 것이고, 늦게 되면 벌금이 있어서 눈이 번쩍 떠진다. 원래는 강제성 없이 나의 의지력을 믿고 쭉 가 보려 했으나, 아무래도 길게 가려면 약간의 강제성은 있어야 하는 것 같다. 게다가 개발자로 현직에 계신 분과 함께 인증하니 더 동기부여가 된다.
현재 나의 아침 루틴을 간단히 말하자면 이렇다.
5시 기상, 세수 후 기상 인증
간단한 스트레칭과 잠깐 산책
5시 20분부터 CS 공부
컴퓨터 과학에 대한 기초를 쌓기 위해 새벽 시간을 이용해서 공부를 하기로 했다. 뭐든지 꾸준히 해야 나중에 돌아봤을 때 의미가 생기는 것이니, 2021년 남은 약 3달도 꾸준히 보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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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에 대한 정보 새벽 5시 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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