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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 결산-드라마①] 2021년 드라마 키워드는? 바로 ‘사극 열풍’
2021년 한국 방송가엔 유독 사극 드라마가 많이 쏟아져 나왔다. 대부분 높은 시청률과 화제성을 기록하며 ‘사극 불패’를 보여줬다.
Source: www.sedaily.com
Date Published: 8/16/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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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사극/드라마 목록 – 나무위키
한국 사극 드라마를 목록화한 문서. … [2] 1990년대만 해도 사극들은 이런 부류를 가르켰다. … 태종 이방원[여말선초] – 2021 ~ 2022, KBS1.
Source: namu.wiki
Date Published: 6/4/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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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연말 “사극이 풍년일세!” – 울산저널i
연말이 다가오는 때에 공중파 방송국은 모두 사극 드라마를 꺼내 들었다. SBS <홍천기>를 시작으로 KBS <연모>, MBC <옷소매 붉은 끝동>이 순차로 시작 …
Source: m.usjournal.kr
Date Published: 6/3/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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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방영 예정 사극 드라마 6편 – 네이버 블로그 – NAVER
전체보기 654개의 글 · 1. tvN 철인왕후 · 2. SBS 홍천기 · 3. 달이 뜨는 강 · 4. SBS 조선구마사 · 5. MBC 옷소매 붉은 끝동 · 6. MBN 보쌈-운명을 훔치다.
Source: blog.naver.com
Date Published: 5/3/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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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2021 드라마 신작들, 색다른 사극부터 스타 작가‧배우 …
SBS ‘조선구마사’, KBS ‘달이 뜨는 강’ 등 신선한 소재 퓨전사극 막장대모 임성한 작가, 한류스타 전지현‧송중기 등 안방극장 컴백[백세시대=배성호 …
Source: www.100ssd.co.kr
Date Published: 6/10/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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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산] ‘OTT·사극’ 다양한 시도가 엿보였던 2021년 드라마
[결산] ‘OTT·사극’ 다양한 시도가 엿보였던 2021년 드라마. 이예진 기자 입력 2021-12-17 07:10. 페이스북 트위터 카스 카톡 네이버밴드 네이버블로그 핀터레스트 텔레 …Source: www.newscj.com
Date Published: 12/27/2021
View: 8445
사극 드라마 추천 20가지 – 입소문 타고 있는 드라마
옷소매 붉은끝동, 2021. 출연배우: 이준호, 이세영, 강훈, 이덕화. 이세영 배우는 전 작품에서 왕이 된 남자 …
Source: dreaminfo.tistory.com
Date Published: 7/8/2022
View: 6798
2021년 대한민국의 텔레비전 드라마 목록 – 위키백과
다음은 2021년에 대한민국의 텔레비전에서 방송하는 드라마 프로그램을 나열한 목록이다. 연도별 대한민국의 텔레비전 드라마 목록.
Source: ko.wikipedia.org
Date Published: 2/8/2022
View: 4480
[N초점] 암행어사·로맨스·판타지까지…2021년 다시 부는 사극 …
안방극장에 다시 사극 바람이 불고 있다. 현재 방영 중인 KBS 2TV 월화 드라마 ‘암행어사: 조선 비밀수사단'(이하 ‘암행어사’)와 tvN 토일 드라마 …
Source: www.news1.kr
Date Published: 4/21/2021
View: 4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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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사극 드라마 2021
- Author: 드림텔러(DreamTell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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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 Published: 2021. 12. 31.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aMSSwNJcTuE
[SE★결산-드라마①] 2021년 드라마 키워드는? 바로 ‘사극 열풍’
viewer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달이 뜨는 강’, ‘보쌈-운명을 훔치다’, ‘홍천기’, ‘연모’, ‘꽃 피면 달 생각하고’, ‘태종 이방원’, ‘옷소매 붉은 끝동’, ‘어사와 조이’ 포스터 / 사진=각 방송사 제공
viewer / 사진=KBS2 ‘달이 뜨는 강’ 포스터
viewer / 사진=KBS2 ‘연모’ 포스터
viewer / 사진=MBC ‘옷소매 붉은 끝동’ 포스터
viewer / 사진=KBS ‘태종 이방원’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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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한국 방송가엔 유독 사극 드라마가 많이 쏟아져 나왔다. 대부분 높은 시청률과 화제성을 기록하며 ‘사극 불패’를 보여줬다.올해 첫 방송을 시작한 사극으로는 ‘달이 뜨는 강’, ‘보쌈-운명을 훔치다’, ‘홍천기’, ‘연모’, ‘어사와 조이’, ‘옷소매 붉은 끝동’, ‘태종 이방원’, ‘꽃 피면 달 생각하고’ 등 무려 8개 작품이 있다. 지난해 하반기 첫 방송을 타 올해 초까지 방영된 작품인 ‘철인왕후’, ‘암행어사: 조선비밀수사단’까지 더하면 10개 작품이 넘는다. ‘철인왕후’와 ‘암행어사: 조선비밀수사단’은 올해 초 각각 17.4%, 14.0%(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라는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종영해 연초부터 사극에 대한 높은 관심을 증명했다.절대 빼놓고 2021년을 말할 수 없는 드라마 네 개 작품을 서울경제스타가 선정했다. 아직 시청하지 못하셨다면 올해가 가기 전에 꼭 보시기를.KBS2 ‘달이 뜨는 강’은 고구려가 삶의 전부였던 공주 ‘평강’과 사랑을 역사로 만든 장군 ‘온달’, 운명에 굴하지 않은 두 사람의 순애보를 그린 팩션 사극 드라마다. 김소현, 나인우, 이지훈, 최유화 등이 출연했다.남자 주인공을 맡은 지수가 학교폭력 폭로로 인해 중도 하차한 사건이 크게 이슈 됐었다. 이미 전체 분량의 90% 이상인 18회까지 촬영이 종료된 시점이라 그야말로 진퇴양난이었다. 배우 나인우가 급하게 지수 자리를 대체해 7회부터 재촬영 후 출연했다. 논란과 걱정 속에서도 김소현과 나인우가 안정적인 연기로 극을 잘 이끌며 시청률 7.55%로 마무리했다. 현재는 지수가 연기한 6회 분량도 모두 나인우 촬영본으로 수정된 다시 보기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다.최근 종영한 KBS2 ‘연모’는 최고 시청률 12.1%를 기록한 화제작이다. 넷플릭스에서도 전 세계 4위까지 오를 만큼 흥행한 작품이다. 쌍둥이로 태어나 여아라는 이유만으로 버려졌던 아이가 오라비 세손의 죽음으로 남장을 통해 세자가 되면서 벌어지는 비밀스러운 궁중 로맨스 이야기다.여인이라는 비밀을 숨기고 왕으로 살아가는 남장여왕 이휘 역을 맡은 배우 박은빈이 뛰어난 연기를 선보여 화제가 됐다. 박은빈은 아역 시절부터 오랜 사극 경력이 있어 이번 작품에서도 그 경험이 빛을 발했다. 이휘 어린 시절과 쌍둥이 오라버니 세손 역을 맡은 아역배우 최명빈의 1인 2역 연기도 호평받았다. 로운 역시 첫 사극 도전임에도 이휘의 스승이자 첫사랑인 정지운 역을 잘 소화해냈다.이처럼 배우들의 안정적인 연기와 흥미로운 스토리 덕분에 ‘연모’는 1회 시청률 6.2%로 시작해 마지막회는 두 배 가까운 12.1%를 찍으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현재 방송 중인 MBC 금토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은 1회 5.7%로 시작해 최근 12회에는 최고 시청률 13.3%까지 달성했다.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력과 애절한 스토리로 입소문을 제대로 타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특히 MBC 드라마로서는 ‘나쁜 형사’ 이후 3년 만에 시청률 10%를 넘은 것이어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주연 배우 이준호, 이세영은 시청률 10% 이상 공약으로 약속했던 라디오 스페셜 DJ 출연을 확정짓고 오는 28일 ‘정오의 희망곡’에 출격할 예정이다.’옷소매 붉은 끝동’은 의빈 성씨 덕임의 인생과 조선 제22대 임금인 정조와의 사랑을 다루는 팩션 사극 드라마다. 자신이 선택한 삶을 지키고자 한 궁녀와 사랑보다 나라가 우선이었던 제왕의 애절한 궁중 로맨스다. 차기 군주인 정조 ‘이산’ 역을 맡은 이준호는 전역 복귀작부터 인생 캐릭터를 만나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세영은 ‘연모’ 박은빈과 마찬가지로 아역 배우 시절부터 쌓아온 탄탄한 연기력으로 극을 이끌고 있다.KBS 대하 사극 ‘태종 이방원’은 지난 11일부터 방송을 시작했다. 고려라는 구 질서를 무너뜨리고 조선이라는 새로운 질서를 만들어가던 여말선초 시기 누구보다 조선 건국에 앞장섰던 리더 이방원 모습을 새롭게 조명하는 드라마다. 5년 만에 나온 KBS 대하 사극인 만큼 많은 기대와 우려가 공존했다.이전에도 태종을 다룬 사극 작품들이 많았지만 ‘태종 이방원’은 이성계의 건국 과정 속 전주 이씨 가문 이야기에 초점을 맞춰 차별화했다. ‘家를 넘어 國으로 國家를 다시 생각한다’라는 메인 문구에서 이를 엿볼 수 있다.’태종 이방원’은 첫 방송부터 시청률 8.7%를 기록하며 대하 사극 부활을 기대한 시청자들이 많았다는 것을 보여줬다. 속도감 있는 전개와 명품 주조연 배우들의 열연, 충실한 역사 재현 등으로 호평받고 있다.
2021년 연말 “사극이 풍년일세!”
갑자기 사극이 풍년이다. 연말이 다가오는 때에 공중파 방송국은 모두 사극 드라마를 꺼내 들었다. SBS <홍천기>를 시작으로 KBS <연모>, MBC <옷소매 붉은 끝동>이 순차로 시작됐다. tvN도 ‘암행어사’를 중심에 둔 <어사와 조이>를 선보였고 KBS는 오랜만에 대하드라마로 <태조 이방원>을 12월 11일 첫 방송한다.
사극은 시대고증을 비롯해 여러모로 제작이 쉽지 않다. 특히 대규모의 인원이 등장하는 대하드라마의 명맥은 2000년대 중반을 끝으로 사라져갔고 2016년 이 마지막이었다. 최근 등장하는 사극은 시대를 과거에 고정한 뒤 현대적인 감각을 가미하는 형태였다. 그럼에도 과거 장소와 복장을 재현하는 데 손이 많이 갈 뿐 아니라 연기 역시 깊이 필요해 유명 스타들은 꺼리기 일쑤다.
그런데 앞다퉈 사극을 선보이고 있으니 놀랄 만하다. 게다가 KBS는 야심차게 ‘이방원’이 주인공원 조선시대 건국과 초기를 구현한 대하사극까지 준비했다. 이방원은 이미 여러 차례 다양한 사극으로 다뤄진 인물이다. MBC <조선왕조 오백년>의 2부가 태종시대를 다뤘고, <용의 눈물>(1996)로 정점을 찍고 <육룡이 나르샤>(2015)로 새로운 해석을 보여준 바 있다.
태종 역할을 맡은 배우들은 언제나 화제였다. 조선의 임금 중 가장 카리스마 있는 인물로 그려졌기 때문이다. 이번에는 주상욱이 맡아 32부작, 긴 호흡을 이끌 예정이다. 사전 공개된 영상을 보면 발전된 기술과 힘이 느껴지는 연기를 바탕으로 기대가 높아진다. 사극 중 거의 실패가 없었던 ‘태종’이 주인공이란 점 역시 눈길을 끈다.
MBC는 조선시대 임금 중 ‘정조’를 보여준다. 그리고 정조의 첫사랑을 등장시킨 처럼 ‘의빈 성씨’에 무게를 더 실어 완성한 것이 이다. 2007년 최고 인기작이었던 이후 14년 만이다. 과거 77부작으로 해를 넘겨 거의 10개월 가까이 장기 방영했던 것도 그 인기 때문이었다.
결국 두 방송국 모두 과거 영광스러운 기억과 연결해 사극을 만든 셈이다. 물론 두 작품의 차이점은 분명하다. ‘옷소매’는 임금보다 궁녀 ‘성덕임’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이끌면서 요즘 시대를 반영하고 있다. 좀 더 주체적인 여성들을 드러내는 방식이다. 하지만 고증이 어설프지 않고 색감은 화려하다. 그러다 보니 젊은 여성 시청자들이 늘어나는 추세다.
‘이방원’은 복고의 느낌이 강하다. ‘5년 만의 대하드라마’라며 규모를 강조한다. 고려의 패망과 조선의 건국이란 전환의 시기를 다루는 것도 대가오는 대선을 염두에 둔 포석이다. 그리고 전통적으로 사극 시청자들의 연령대가 높은 것도 고려한 것 같다. 젊은 시청자들은 OTT를 비롯한 새로운 플랫폼으로 옮겨가고 있기 때문이다.
‘옷소매’는 아직 초반이고, ‘이방원’은 채 시작도 하지 않아서 성공을 예단하기엔 이르다. 그러나 최근 공중파 드라마가 빠졌던 위기 탈출에 돌파구가 되고 있다. 장르는 같지만 세부 접근은 다르니 결말이 궁금해진다.
배문석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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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방영 예정 사극 드라마 6편
드라마/예능 2021년 방영 예정 사극 드라마 6편 길버트 ・ URL 복사 본문 기타 기능 공유하기 신고하기 1. tvN 철인왕후 주연 : 신혜선, 김정현, 배종옥, 김태우 2021년은 아니지만..2020년 12월 12일 첫 방송되는 tvN 새 토일드라마 ‘철인왕후’는 불의의 사고로 대한민국 대표 허세남 영혼이 깃들어 ‘저 세상 텐션’을 갖게 된 중전 김소용(신혜선 분)과 두 얼굴의 임금 철종(김정현 분) 사이에서 벌어지는 영혼가출 스캔들을 그린다. 여기에 드라마 ‘화랑’, ‘왕의 얼굴’, ‘각시탈’ 등을 연출한 윤성식 감독과 ‘닥터 프리즈너’, ‘감격시대’ 박계옥 작가, 영화 ‘6년째 연애중’을 집필한 최아일 작가의 의기투합은 드라마 팬들의 기대 심리를 자극하고 있다. 2. SBS 홍천기 주연 : 김유정, 안효섭, 공명, 곽시양 SBS 기대작 ‘홍천기’는 사료에 짧게 기록돼 있는 조선시대 유일 여성 화사의 이야기에 작가의 상상력이 덧입혀진 판타지 로맨스 역사극로 도화원에 입성한 절세미인 여화공 홍천기’와 시력을 잃었으나 하늘과 별자리를 읽는 관상감 하람, 아름다움을 사랑한 풍류객 안평대군이 등장한다. 정은궐 작가의 동명 베스트셀러를 드라마로 만들었다. 정은궐 작가는 ‘성균관 스캔들’ ‘해를 품은 달’ 등을 드라마화하며 대성공을 거뒀다. 남자주인공 역할은 안효섭이 일찌감치 캐스팅됐고 ‘별에서 온 그대’ 장태유 PD가 연출한다. 3. 달이 뜨는 강 주연 : 강하늘, 김소현, 지수, 이지훈, 최유화 화제의 드라마 ‘달이 뜨는 강’은 고구려 태왕을 꿈꾸며 온달의 마음을 이용한 평강과 바보스럽게 희생만 했던 온달의 애절한 사랑 이야기를 그린다. 배우 강하늘, 김소현, 지수, 이지훈, 최유화 등이 캐스팅을 확정 지었다. 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 ‘바람과 구름과 비’ 등을 연출한 윤상호 PD와 드라마 ‘카이스트’, ‘개와 늑대의 시간’, ’99억의 여자’ 등을 집필한 한지훈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명품 사극 탄생을 예고하는 ‘달이 뜨는 강’은 오는 2021년 상반기 방송 예정이다. 4. SBS 조선구마사 주연 : 감우성, 장동윤, 박성훈 2021년 방송 예정인 SBS 새 드라마 ‘조선구마사’는 인간의 욕망을 이용해 조선을 정복하려는 악령과 이에 맞서 백성을 지키려는 인간들의 혈투를 그린 액션 사극이다. ‘녹두꽃’, ‘육룡이 나르샤’ 등 선 굵은 액션 사극에서 탁월한 연출력을 발휘한 신경수 감독과 인간의 심리를 파고드는 치밀한 전개로 작품성과 화제성을 모두 인정받은 ‘닥터 프리즈너’ 박계옥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감우성은 악령을 봉인하고 나라를 혼란에서 구하기 위한 ‘철의 군주’ 태종, 장동윤과 박성훈은 각각 태종의 아들인 충녕대군과 양녕대군으로 분한다. 5. MBC 옷소매 붉은 끝동 주연 : 박혜수, 김경남 소설 ‘옷소매 붉은 끝동’이 드라마로 제작돼 2021년 안방극장을 찾는다. ‘옷소매 붉은 끝동’은 의빈성씨 덕임 일생과 정조와의 사랑 이야기를 담는다. 정조를 중심으로 그린 이서진·한지민 주연 드라마 ‘이산’(2007년 9월~2008년 6월)과 달리 의빈 성씨를 중심으로 한 이야기를 그릴 예정이다. 박혜수, 김경남이 출연 예정이며, 극본에는 MBC ‘드라마 페스티벌-불온’, ‘군주-가면의 주인’ 등을 집필한 정해리 작가가 맡는다. 연출에는 ‘자체발광 오피스’,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의 정지인 PD가 메가폰을 잡는다. MBC 편성이 유력하다. 6. MBN 보쌈-운명을 훔치다 주연 : 정일우, 권유리 MBN 드라마 ‘보쌈’은 생계형 보쌈꾼이 실수로 옹주를 보쌈하며 벌어지는 파란만장 인생 역전극이다. 광해군 치하 실존 시대를 배경으로 보쌈꾼 바우(정일우)와 옹주 수경(권유리)의 이야기를 통해 당시 여성·천민 등 약자에게 억압적이던 사회상을 오늘에 대입하고 결국은 사람을 향하는 이들의 분투를 풀어내는 과정에서 삶과 사랑을 이야기한다. 인쇄
미리보는 2021 드라마 신작들, 색다른 사극부터 스타 작가‧배우들의 귀환까지
2021년에는 색다른 젊은 사극과 인기 배우와 스타 작가가 대거 귀환해 안방극장을 풍성하게 할 예정이다. 사진은 임성한 작가의 ‘결혼작사 이혼작곡’, 전지현‧주지훈이 출연하는 tvN ‘지리산’, 그리고 퓨전사극 ‘달이 뜨는 강’의 모습(좌측 위부터 시계방향).
SBS ‘조선구마사’, KBS ‘달이 뜨는 강’ 등 신선한 소재 퓨전사극
막장대모 임성한 작가, 한류스타 전지현‧송중기 등 안방극장 컴백
[백세시대=배성호기자] 자녀들의 이혼과 재혼을 통해 가족의 의미를 탐색한 KBS ‘한 번 다녀왔습니다’부터 상류사회의 일그러진 욕망을 그린 SBS ‘펜트하우스’까지 2020년에도 지상파 채널을 통해 수많은 작품이 방영되며 큰 인기를 끌었다. 종편과 케이블 채널에서도 ‘이태원 클라쓰’, ‘슬기로운 의사생활’ 등이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지상파 못지않게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았다.2021년에도 각 방송사들은 저마다 특색을 반영한 드라마 방영을 예고하며 벌써부터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먼저 MBC는 1월 11일 첫방송을 시작한 일일극 ‘밥이 되어라’로 신작의 포문을 연다. 정통 궁중요리 대가의 손맛을 타고난 ‘영신’과 그녀를 둘러싼 주변 사람들의 갈등과 성장을 그린 드라마다.
지난해 ‘꼰대 인턴’으로 재미를 본 MBC는 또다른 오피스 드라마 ‘미치지 않고서야’도 선보인다. 격변하는 직장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몸부림치는 중년 직장인들의 치열한 생존담을 담은 드라마로 희망퇴직과 이직, 해고 등 평범한 직장인들의 이슈를 소재로 한다. 영화와 드라마 등 다양한 장르를 통해 변화무쌍한 연기로 존재감을 과시한 문소리가 뛰어난 리더십의 워커홀릭 인사팀장 ‘당자영’ 역을 맡아 12년 만에 MBC 드라마에 출연한다.
막장대모라 불리는 임성한 작가도 신작 드라마로 돌아온다. 지난 2015년 은퇴를 선언했던 임성한 작가는 1월 23일 첫 방송되는 TV조선 ‘결혼작사 이혼작곡’을 통해 6년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한다. ‘결혼작사 이혼작곡’은 30대, 40대, 50대 여주인공에게 닥친 불행과 진실한 사랑을 찾는 부부들의 불협화음을 다룬 드라마다. 임성한 작가의 전작 ‘신기생뎐’과 ‘인어아가씨’를 통해 스타덤에 오른 배우 성훈, 이태곤 등이 다시 한 번 임작가와 손을 잡는다. 이외에도 박주미, 이가령, 전수경, 전노민 등 쟁쟁한 배우들이 합류한다.
‘스토브리그’ 등 흥행작을 여러 편 배출한 SBS는 다양한 장르를 편성하며 공격적인 행보를 이어간다. 현재 촬영 중인 ‘조선구마사: 괴력난신의 시대’(3월 예정)는 ‘뿌리깊은 나무’의 신경수 PD와 ‘닥터 프리즈너’ 박계옥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감우성, 장동윤, 박성훈, 정혜성, 이유비 등이 출연하고 지상파 최초의 좀비 사극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제훈, 이솜 주연의 ‘모범택시’는 오는 3월 방영 예정이다. 법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억울한 피해자들을 위해 사적 복수를 대행해 주는 비밀스러운 택시회사 ‘무지개 운수’와 그들이 쫓는 가해자들, 그리고 그들을 쫓는 공권력의 활약을 담은 범죄 오락 액션 드라마다.
김유정, 안효섭, 공명 주연의 로맨스 사극 ‘홍천기’도 기대를 모은다. ‘별에서 온 그대’의 장태유 PD 신작으로 조선 시대 유일 여성 화사(구두를 만드는 사람) 홍천기와 경복궁 절세미남 하람의 운명적 사랑을 그린다. ‘해를 품은 달’을 쓴 흥행 작가 정은궐의 소설이 원작이다.
KBS는 사극 명가답게 ‘젊은 사극’을 내세운다. 현재 방송 중인 김명수, 권나라 주연 ‘암행어사: 조선 비밀 수사단’에 이어 김소연, 지수 주연 ‘달이 뜨는 강’이 출격 대기 중이다. 평강공주와 온달 이야기를 새롭게 그려낼 예정이다.
또 최강희, 김영광, 이레, 음문석이 출연하는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안녕? 나야!’도 준비 중이다. 연애도 일도 꿈도 모두 뜨뜻미지근해진 37세 주인공이 세상 어떤 것도 두렵지 않았고 모든 일에 뜨거웠던 17세의 나를 만나 나를 위로해 주는 판타지 성장 드라마다.
홍은희, 고원희, 전혜빈이 출연하는 주말드라마 ‘오케이 광자매’도 기대를 모은다. 흥행보증수표인 문영남 작가가 집필하는 ‘오케이 광자매’는 현재 30%가 넘는 시청률로 흥행 중인 ‘삼광빌라’의 후속작으로 3월부터 방영된다. 부모의 이혼 소송 중 벌어진 엄마의 피살 사건과 이후 가족 모두가 살인 용의자로 지목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흥행보증 스타의 귀환도 반갑다. 최고 기대작은 한류스타 전지현과 주지훈의 tvN ‘지리산’이다. 넷플릭스 드라마 ‘킹덤’으로 호흡을 맞춘 김은희 작가의 신작으로 산을 오르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드라마다. 여기에 ‘도깨비’ ‘스위트홈’의 이응복PD가 연출을 맡아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송중기는 ‘열혈사제’의 박재범 작가와 ‘왕이 된 남자’ 김희원 PD와 손잡고 tvN 드라마 ‘빈센조’에 출연한다. ‘빈센조’는 조직의 배신으로 한국에 오게 된 이탈리아 마피아 변호사가 베테랑 변호사와 함께 악당을 처단하는 이야기다. 드라마 ‘멜로가 체질’로 주목받은 전여빈이 상대역으로 출연한다.
톱스타 고현정은 드라마 ‘비밀’의 유보라 작가가 집필하는 JTBC 드라마 ‘너를 닮은 사람’으로 복귀한다. 이 작품은 욕망에 충실한 여성과 그 여성으로 인해 삶의 빛을 잃은 다른 여성의 치정과 배신을 그린 작품이다.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장겨울쌤’으로 분했던 신현빈이 상대역으로 출연한다.
배성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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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산] ‘OTT·사극’ 다양한 시도가 엿보였던 2021년 드라마
‘오징어게임’ 고담 어워즈 수상에 활짝 웃는 주역들[뉴욕=AP/뉴시스] ‘오징어게임’이 2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의 치프리아니 월스트리트에서 열린 고담 어워즈 ‘획기적 시리즈-40분 이상 장편'(Breakthrough Series-over 40 minutes) 상을 받은 후 황동혁 감독, 배우 이정재, 정호연, 제작사 싸이런픽처스 김지연 대표(왼쪽부터)가 트로피를 들고 활짝 웃고 있다. 2021.11.30.
골든글로브 후보까지 오른 ‘오겜’ 하반기 사극 드라마 인기 높아져 톱스타 주연, 예상 밖 성적 저조
[천지일보=이예진 기자] 어느새 1년을 마무리하는 12월도 얼마 남지 않았다. 2년째 이어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여전히 불안한 가운데 있지만 그 속에서도 문화계는 발자취를 남기고 있다.특히 드라마계는 다양한 소재·장르로 시청자들에게 다가갔다. 최근 각축전을 벌이고 있는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플랫폼을 통해 오리지널 콘텐츠들이 생산되고 있고 이를 통해 전세계 K-콘텐츠의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지상파 드라마들도 OTT와 손 잡고 제작에 나서고 있다.
◆ 골든글로브까지 노리는 ‘오징어 게임’
2021년은 OTT 오리지널 드라마들이 강세를 보였다. 특히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은 전 세계 넷플릭스 점유율 1위라는 기염을 토해내면서 신드롬을 일으켰다. 드라마 속 의상, 놀이 등 밈 현상으로도 나타난 드라마의 인기는 K-콘텐츠의 위상을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됐다.
이에 ‘오징어 게임’은 지난달 29일 미국 뉴욕에서 개최된 제31회 고담 어워즈에서 ‘획기적인 시리즈’ 부문에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 영광은 골든글로브로까지 이어졌다. 지난 13일 제79회 골든글로브 시상식 주최 측은 ‘2022 골든글로브 후보 발표’에서 ‘오징어 게임’을 TV 시리즈 드라마 부문 작품상 후보에 올렸다고 발표했다. 이어 주인공 이정재는 TV 시리즈 드라마 부문 남우주연상, 오일남 역을 맡았던 오영수는 남우조연상에 이름을 올렸다.
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 포스터(출처: MBC)
◆ 하반기 사극 드라마가 인기
하반기 다양한 사극 드라마가 눈길을 끌고 있다. 덕분에 지난해부터 한자리 시청률에서 벗어나지 못했던 MBC가 드디어 두 자리 시청률을 보이고 있다. 하반기 기대작이었던 ‘검은태양’부터 시동을 걸기 시작한 MBC는 현재 방영 중인 ‘옷소매 붉은 끝동(옷소매)’으로 10%의 시청률을 넘겼다.
옷소매는 정조 이산과 의빈 성씨의 이야기를 담은 동명의 원작 소설을 바탕으로 한다. 과거 ‘사극 맛집’이라고 불렸던 MBC 특유의 탄탄한 고증을 거친 스토리와 연출로 다시 한 번 인기를 얻고 있다. 현재 옷소매는 5주 연속 드라마 부문 화제성 1위, 3주 연속 드라마·비드라마 통합 화제성 연속 1위에 오르고 있다. 이에 MBC는 16부작이었던 드라마를 1회 연장시켰다.
SBS 역시 하반기 퓨전사극 ‘홍천기’를 선보였다. 인기작가 정은궐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이 드라마는 마지막 회 10.4%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막을 내렸다. 유독 사극에서 돋보이는 ‘김유정’을 앞세웠고 안효섭·공명 등 최근 인지도를 높이고 있는 배우들을 캐스팅 해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다만 상반기 방영 예정이었던 사극 ‘조선구마사’가 역사왜곡 논란으로 2회 만에 막을 내렸던 것을 교훈 삼아 ‘홍천기’는 가상의 나라로 설정했다.
KBS 역시 만화를 원작으로 한 퓨전 사극 ‘연모’가 지난 14일 최고시청률 12.1%로 유종의 미를 거뒀고 5년 만에 대하 사극을 부활시켰다. 지난주부터 시작한 ‘태종 이방원’은 배우들의 안정적인 연기력과 5년 만에 부활한 대하 사극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드라마 ‘지리산’ 포스터(출처: tvN)
◆ 톱스타들의 명과 암
케이블과 종합편성에서는 tvN ‘빈센조’ ‘갯마을 차차차’ ‘슬기로운 의사생활2(슬의생2)’, MBN ‘보쌈-운명을 훔치다(보쌈)’, 채널A ‘결혼작사 이혼작곡2(결사곡2)’가 화제가 됐다. 하지만 하반기 톱스타를 기용한 드라마들이 부진을 겪고 있어 그저 웃을 수만은 없는 처지다.
tvN은 송중기를 앞세운 ‘빈센조’, 신민아·김선호 주연의 ‘갯마을 차차차’로 상하반기 모두 인기를 끌었다. 거기다 시즌 제작이었던 ‘슬의생2’까지 최고 시청률 14.1%로 막을 내리면서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다. 종영 후에도 OTT를 통해 국내외로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 하지만 하반기 기대작인 전지현·주지훈 주연의 ‘지리산’이 생각보다 낮은 시청률로 종영하면서 아쉬운 상황이다.
JTBC 역시 부진의 늪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다. 전도연, 이영애 등 캐스팅하면서 하반기 반등을 기대했으나 낮은 시청률로 종영했다. 이에 JTBC는 지난해 ‘부부의 세계’ 이후 큰 화제작이 없는 상황이다. SBS 역시 하반기 기대작으로 송혜교를 중심으로 하는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가 방영 중이지만 답답한 스토리, 현실과 엇박자를 보이는 모습에 생각보다 낮은 성적을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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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극 드라마 추천 20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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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요즘 입소문을 타고 있는 사극 드라마 추천에 대해서 포스팅을 준비했습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2021년 넷플릭스에 순위를 올린 작품들이 많습니다. 전부 기억하진 못하지만 D.P, 오징어 게임, 지옥, 마인, 슬기로운 의사생활 2, 연모 등 많은 작품들이 있었지만 그중에서도 사극 장르인 연모는 한국인의 정서를 깊이 있게 보여주기 때문에 대한민국을 전 세계적으로 알리는데 있어서 이만한 작품이 또 있을까 싶습니다. 그럼 현재부터 과거까지 추천작을 살펴보겠습니다
1. 연모, 2021
출연배우: 박은빈, 로운, 남수윤, 최병찬
박은빈의 미친 존재감. 섬세하고 깊고 절제된 감정연기에, 너무 잘생기고 아름다움. 피지컬이 아쉬워도 연기를 잘해서 남자, 세자로 느껴짐. 며칠만에 팬이 되어버렸어. 다른 젊은 주연배우들 연기는 사극에 좀 아쉽거나 딕션 아쉬운데 박은빈의 아름다움과 카리스와 연기력으로 모든 걸 채웠음. 우리나라 드라마에서 여배우 캐릭터로는 이 시대에 나름 획을 그은 것 같다. 영상미도 돋보이고 박은빈은 대체 불가로 느껴졌다.
2. 옷소매 붉은끝동, 2021
출연배우: 이준호, 이세영, 강훈, 이덕화
이세영 배우는 전 작품에서 왕이 된 남자를 재미있게 봤던 터라 국민 중전으로 잘 알고 있었고 남자 배우는 어디서 본 것 같지만 누구지 몰라 검색해 보았습니다. 그런데 아이돌 그룹 2PM의 멤버라는 사실을 알았고 평소 선입견이 있어서 안 좋게 봤습니다. 하지만 드라마에서 보여준 이준호 배우의 연기가 너무 자연스럽고 완벽에 가까워서 놀랐습니다. 특히 사극은 톤이 정말 어려운데 너무 자연스럽고 얼마나 준비를 많이 했는지 알겠더라고요. 시청률이 계속 올라가는 드라마는 이유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3. 철인왕후, 2020
출연배우: 신혜선, 김정현, 배종욱, 김태우
철인왕후는 타임슬립 역사대체물이라는 판타지 사극입니다. 출연하는 배우들이 다들 연기를 너무 잘해서 재밌게 봤어요. 살면서 이렇게 웃긴 사극 드라마 본 적이 없어요. 보면서 계속 웃으면서보고 이 드라마 이후로 중전 신혜선이 안 잊히네요. 진짜 캐릭터가 다채로운 듯. 학교 2013 단역 나올 때부터 결백까지 봤는데 겹치는 구석이 한 군데도 없네요. 현존하는 20~30대 여배우 중에 신혜선이 연기 실감 나게 잘하는 것 같습니다.
4. 왕이된 남자 (드라마), 2019
출연배우: 여진구, 이세영, 김상경, 장혜영
줄거리는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랑 비슷합니다. 불안 망상인 왕과 시골 광대가 얼굴이 닮아서 피해망상 왕이 본인 살기 위해 산에 숨어있을 때 광대가 와서 왕 노릇 하는 그런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이 드라마가 진짜 잘한 것이 있는데 바로 연기 잘하는 청, 중년 배우들만 + 사극 한두 번 해본 배우들 나온 게 정말 신의 한 수였습니다. 제대로 몰입하면서 봤어요. 자주 나오는 왕부터 가끔 나오는 대비까지 연기들이 아주 최고였네요.
5. 구르미 그린 달빛, 2016
출연배우: 박보검, 김유정, 진영, 채수빈
한국 사극 속에 달달한 장면은 확실히 타국시대극이랑 다르게 요란하지 않고 애틋하고 따뜻하고 정이 흘러 너무 치는 게 좋네요. 아마 해외 사람들도 이런 게 좋아서 한국 드라마를 보는 거겠지요? 새삼 느끼지만 진짜 해품달, 달의 연인 보보경심 려, 구르미 그린 달빛 ost는 듣고 들어도 애절하네요.
6. 백일의 낭군님, 2018
출연배우: 도경수, 남지현, 조성하, 조한철
도경수 연기 너무 잘하는게 스윙 키즈 보고 미치는 줄 알았습니다. 아이돌이 주연인 영화 별로 없고 큰 여운도 못 느끼는데 디오라는 아이돌이 아니라 도경수라는 배우의 영화가 너무 슬프고 감동이어서 대단했네요. 아이유 다음으로 아이돌 출신 배우 중에 가장 관심 깊어지는 배우입니다. (아이유는 나의 아저씨에서 정말 놀랐음) 도경수 남지현 둘 다 선한 인상에 너무 잘 어울리니 다음에 둘이 같이 연기하는 드라마 꼭 다시 만들기를 희망합니다.
7.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 2017
출연배우: 김상중, 윤균상, 김지석, 이하늬
길동이의 인생과 아무개의 인생이 잘 담겨져있는 드라마였습니다. 길동이가 힘이 안 난다고 울 때 아무개가 아직 어린아이였던 길동이를 겹쳐보며 우는 길동이를 바라보는 장면은 아무개의 그 안타까운 표정이 부모의 마음을 잘 표현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조용히 길동이의 볼을 감싸는 장면에선 말을 하지 않아도 길동이를 위로하고 있는 듯한 느낌도 받아서 뭉클했습니다.
8. 달의연인 보보경심 려, 2016
출연배우: 이준기, 이지은, 강하늘, 홍종현
처음에는 이렇게 해맑던 해수가 뒤로 갈수록 점점 눈빛이 처연해짐. 근데 현대에 있을 때도 성격이 밝진 않았고 삶이 힘들어서 술로 살던 애인데 고려 가서 황자들 덕분에 밝아진 거였음. 근데 그런 황자들 하나씩 죽고 나중에 가장 사랑하는 황자인 소와도 헤어지고 진짜 볼 때마다 초반엔 입꼬리 상승이고 후반엔 가슴이 찢어지는 드라마였습니다. 마지막화 보고 여운이 안 가셔서 한참 동안 감정에 젖어들고 나까지 우울해졌을 정도로 후유증이 진짜 심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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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미스터 션샤인, 2018
출연배우: 이병헌, 김태리, 유연석, 변요한
미스터션사인의 최고의 명장면. 같은 민족을 노예로 부리고 법도 원칙도 없고 사람을 마구잡이로 패서 죽이는 저런 절대 지옥 조선을 사실 그대로 보여준 장면으로 조선 같은 집단이 무려 500년을 지속한 게 우리 민족의 수치였습니다. 솔직히 조선이 전쟁으로 망한 것도 아니고 저런 양반 놈들이 돈 받고 나라 팔아버린 것이지요.
10. 해를 품은 달, 2012
출연배우: 하가인, 김수현, 정일우, 김민서
아역 캐스팅, 연기, 연출, Ost까지 완벽했던 퓨전사극 해를 품은 달. 특히 음악연출이 진짜 세심하고 감정선 그대로라서 너무 좋았습니다. 아직도 달빛이 지고 흘러나오고 훤과 연우가 함께 있던 장면은 못 잊어요. 2012년은 진짜 뭐가 있었나 보네요. 학교 2013, 각시탈, 착한 남자, 넝쿨당, 골든 타임, 해품달, 더킹, 유령, 신사의 품격, 응칠, 등 버릴게 하나도 없네요.
11. 육룡이 나르샤, 2015
출연배우: 김명민, 유아인, 신세경, 땅새
고증과 픽션, 무협지 느낌 때문에 정통사극 정도전과 비교당하면서 많이 까이기도 하지만, 애초에 결이 다른 작품이기에 퓨전사극이라면 이렇게 해야한다는 정석을 보여준 수작이라 생각합니다. 특히 다른 건 몰라도 유아인의 이방원 연기만큼은 안재모에게도 밀리지 않는다고 생각되네요.
12. 빛나거나 미치거나, 2015
출연배우: 장혁, 오연서, 이하늬, 임주환
초반에 진짜 재밌어서 대박치나 했더니 후반부로 가면 갈수록 망작이 돼버려서 너무 안타까웠던 드라마. 점점 사랑타령만 반복해서 지루했고 마무리도 너무 허술하게 끝내버리고, 그래도 가볍게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장혁 오연서 케미도 너무 좋았고 이하늬 연기도 너무 좋았어요. 다시 보기로 정주행 할만한 드라마인 건 틀림없습니다.
13. 기황후, 2013
출연배우: 하지원, 주진모, 지창욱, 백진희
진짜 몇번이나 정주행 했는지 모를 정도로 몰입해서 봤던 드라마. 하지만 역사적 왜곡이 있는 작품이라 드라마로 역사 배우는 건 위험합니다. 줄거리는 원나라에 공녀로 바쳐졌던 고려시대 그 시대에 원나라의 최강 권력자로 군림하는 한 고려 여인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달콤 살벌한 꽃들의 전쟁. 시기와 질투, 권력욕, 살아남기 위한 처절한 몸부림, 화려한 액션과 대조적으로 궁핍했던 사회에서 소외받은 사람들, 사회적 약자(기황후에선 고려인) 언제나 권력을 가진 사람들에게 이용만 당하는 사회적 약자의 슬픔과 애환이 모든 게 기황후에 담겨 있습니다.
14. 인현왕후의 남자, 2012
출연배우: 출연배우: 지현우, 유인나, 김진우, 가득희
조선시대와 현대로 타입슬림 판타지 로맨스 장르인데 대사 하나하나가 달달하고 배우들의 간절한 표정연기가 몰입도를 만들었습니다. 이 드라마가 나올 당시에 학생이었는데 드라마를 다 챙겨볼 정도로 엄청 재밌게 본 드라마입니다. 달달한 감정을 느끼고 싶은 분들은 이번 사극 드라마를 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15. 뿌리깊은 나무, 2011
출연배우: 한석규, 장혁, 신세경, 윤제문
그 어떤 드라마보다 세종을, 인간 이도의 내면과 고뇌를 생생하고 구체적으로 그려낸 명품 픽션 드라마. 송중기와 한석규의 소름 돋는 연기는 정말 세종이 청년기, 중년기에 저랬을 거란 착각마저 들게 했습니다. 이 작품도 넷플릭스를 통해 세종대왕님의 위대함이 세계에 전달되길 희망해 봅니다.
16. 선덕여왕, 2009
출연배우: 이요원, 고현정, 박예진, 엄태웅
근 12년간 모든 방송사 통틀어 최고의 사극 드라마. 주인공 이요원이 선덕여왕 찍다가 대상포진 앓을 정도로 고생했고 고현정의 레전드 연기가 캐리했지요. 남지현 이요원 싱크로율도 최상이었고 여러모로 작품 완성도가 매우 높았으며 평일 드라마라 본방사수보단 온라인으로 보는 사람이 더 많은 시기였는데도 시청률 45% 찍은 레전드 드라마.
* 그외 작품은 제목으로 정리
17. 대왕세종
18. 대장금
19. 대조영
20. 해신
21. 주몽
22. 다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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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대한민국의 텔레비전 드라마 목록
구분 설명
분홍색 면색이 분홍색일 경우 웹을 기반으로 한 텔레비전 드라마 편성 작품
극본 및 연출 ‘†’는 전체 회차에 참여하지 않고 중간 투입이나 하차 등을 표시함.
방송 횟수 괄호 안의 숫자는 기존 회당 70분을 기준으로 한 횟수임.
[N초점] 암행어사·로맨스·판타지까지…2021년 다시 부는 사극 바람 ‘왜’
KBS 2TV ‘암행어사’·tvN ‘철인왕후’ © 뉴스1
SBS ‘조선구마사’·’홍천기’ © 뉴스1
안방극장에 다시 사극 바람이 불고 있다. 현재 방영 중인 KBS 2TV 월화 드라마 ‘암행어사: 조선 비밀수사단'(이하 ‘암행어사’)와 tvN 토일 드라마 ‘철인왕후’가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가운데, 안방극장을 사로잡을 새로운 사극들이 시청자를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지난해 12월21일 방송을 시작한 ‘암행어사’는 어사 성이겸(김명수 분)을 중심으로 한 어사단이 부정부패를 척결하고, 비리에 맞서 백성의 억울함을 풀어주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지난 12일 방송된 8회에서 자체 최고 시청률인 9.7%(전국 가구 기준/ 닐슨코리아 제공)를 기록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또한 청와대 수석 셰프의 영혼이 조선시대 중전의 몸으로 들어가 펼치는 활극을 담은 ‘철인왕후’도 큰 관심을 얻고 있다. 지난해 12월12일 처음 방송된 ‘철인왕후’는 이달 10일 방송된 10회에서는 닐슨코리아 전국 유료 가구 기준 12.8%의 시청률을 기록하면서 승승장구 중이다.사극 드라마들이 다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와중에, 더 다양한 사극들의 제작 소식이 전해졌다.가장 먼저 선보여질 작품은 ‘암행어사’의 후속으로 방송되는 KBS 2TV ‘달이 뜨는 강’이다. 바보 온달과 평강공주 설화를 바탕으로 제작되는 ‘달이 뜨는 강’은 고구려 공주 평강과 장군 온달의 순애보 로맨스를 그려낼 예정이다. 김소현 지수 강하늘이 출연한다.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악령과 혈투를 벌이는 내용을 담는 조선판 엑소시즘 판타지 드라마 SBS ‘조선구마사’도 올해 상반기 방송된다. 감우성 장동윤 박성훈 김동준 등이 출연을 확정지었다.이외에도 올해 방송될 사극으로는 조선시대 유일한 여화공 홍천기의 이야기를 판타지 로맨스로 그려낼 SBS ‘홍천기’, 문효세자의 생모인 의빈 성씨 덕임의 이야기를 담을 MBC ‘옷소매 붉은 끝동’, 생계형 보쌈꾼이 실수로 옹주를 보쌈하며 벌어지는 내용을 선보일 MBN ‘보쌈-운명을 훔치다’, 암행어사의 이야기를 다루는 tvN ‘어사조이뎐’ 등이 있다. 또 조선시대와 좀비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았던 넷플릭스 ‘킹덤’의 스페셜 에피소드 ‘킹덤: 아신전’도 올해 안으로 공개될 예정이다.지난해 방송됐던 사극이 TV조선(TV CHOSUN) ‘간택-여인들의 전쟁’, ‘바람과 구름과 비’, 넷플릭스 ‘킹덤2’ 등에 불과했던 것을 비교하면 월등히 늘어난 편수다.한 방송 관계자는 이처럼 올해 많은 사극들이 방영될 예정인 것과 관련해 “코로나19 사태로 인해서 현대극들의 촬영이 어려워진 점도 있다”라며 “사극의 경우 문경새재, 민속촌, 세트, 산 속 등에서의 촬영이 용이하다는 점도 크게 작용한 듯 하다”라고 얘기했다. 이어 “또 최근 본방 시청층이 4, 50대가 많아졌고, 이러한 시청층의 니즈를 만족시켜주기 위해 사극의 등장도 필요했다”라며 “이와 더불어 더 다양한 세대들에 어필하기 위한 복합 장르적 사극들이 등장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또한 큰 틀에선 사극들이지만 그 안에선 장르들이 더욱 다채로워지고 있는 것과 관련, 정덕현 평론가는 “시공간만 조선 등 과거로 삼은 장르의 사극들도 있다”라며 “최근 장르 드라마들의 성공이 많아지고 이를 새로운 방식으로 풀어내기 위해 사극과 접목하려는 경향을 보이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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