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해운사 순위 | 세계 최대 해운사로 새로이 등극하는 선사는 어디? 올해 최고 선박 발주 선사, 대형 선사의 이유있는 신규 선박 발주~~ 상위 203개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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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해운사 MSC가 덴마크 머스크(Mærsk)를 밀어내고 컨테이너선 선복량 기준 세계 1위 자리에 올랐다. 6일 해운조사업체 알파라이너에 따르면 MSC의 선복량은 428만4728TEU(1TUE=20피트 컨테이너)로 머스크의 선복량 428만2840TEU를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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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해운시장을 지배하는 글로벌 선사 순위 – 트레드링스 블로그

글로벌 선사 순위 · 1. AP Moller-Maersk Group 머스크 · 2. Mediterranean Shipping Company S.A. (MSC) · 3. CMA CGM · 4. COSCO · 5. Hapag-Lloyd · 6. 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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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tradlinx.com

Date Published: 7/16/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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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 세계 1위 50년만에 뒤집힌다…MSC, 머스크 추월 시간문제

올해 주요 해운사의 실적은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할 – 머스크,세계 해운업계,해운업계 선복량,주요 해운사 … 해운업체 간 순위 경쟁도 치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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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joongang.co.kr

Date Published: 5/3/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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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C 컨선사 1위, 29년만에 머스크 제쳐 – 해양한국

전세계 정기선(컨테이너선)해운시장의 운항선대규모 순위에 지각변동이 … 에서 MSC의 운항선대가 645척・428만 4,728TEU로 세계 1위에 랭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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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m.monthlymaritimekorea.com

Date Published: 5/9/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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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업 패러다임 대전환)①’만년 2위’ MSC, 머스크 꺾고 선복량 …

호황으로 주머니 사정이 넉넉해진 세계 해운사들이 적극적으로 선박 발주에 나서면서 해운업계 순위 변동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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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newstomato.com

Date Published: 1/12/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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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해운 시장 지각변동에도…HMM 순위 상승 어려운 이유는?

전 세계 선복량 중 16.9%를 점유하고 있다. 2위 MSC(407만1547TEU, … 해운사 순위 경쟁이 치열해진 이유는 최근 컨테이너 시황과 연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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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etoday.co.kr

Date Published: 6/24/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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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해운 뒷걸음질…세계 7위로 밀려 – 매일경제

해운사 8천억 과징금 공방 ◇ 한진해운 파산 여파로 한국의 해운 수송 능력을 나타내는 ‘선복량’ 순위가 세계 7위에 그치고 있다. 국내 선사들이 해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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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mk.co.kr

Date Published: 5/7/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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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해운사로 새로이 등극하는 선사는 어디? 올해 최고 선박 발주 선사, 대형 선사의 이유있는 신규 선박 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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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세계 해운사 순위

  • Author: SeaWa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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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21. 11. 16.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WDP5gihmcpw

세계 해운시장을 지배하는 글로벌 선사 순위

안녕하세요, 수출입 물류 플랫폼 트레드링스입니다.​

최근 1년 동안 많은 글로벌 해운사들이 그동안의 부진을 딛고 급격한 성장을 했는데요. 그중에서도 상위 10개 해운사가 현재 전 세계 운송의 85%를 담당하고 있는 것을 알고 계셨나요? 우리가 한 번쯤 들어 봤을 머스크, MSC, CAM CGM 및 COSCO 이 네 그룹은 특히 전체 선복량의 절반 이상을 지배합니다. Hapag-Lloyd, One, Evergreen을 포함한 상위 7개사는 78%를 장악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주요 동서 무역에서 세계 3대 해운 동맹 (2M, Ocean Alliance 및 THE Alliance) 덕분에 더 크게 성장이 가능했는데 상위 10개 정기선 그룹 중 9개가 이 동맹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 저희는 해운전문 분석기관 알파라이너가 발표하는 TOP100 컨테이너 선사 선복량 데이터와 여러 해외 매체에서 분석한 글을 토대로 글로벌 선사 top10을 알아보겠습니다.

코로나19 사태 속에 글로벌 해운업계 지각변동

MSC의 새로운 움직임

​현재 2위 기록한 MSC는 최근 여러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스위스 국적 해운선사 Mediterranean Shipping Company S.A. 즉 MSC는 9월 기준 4,131,684 TEU를 수용할 수 있는 616척의 선박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파이낸셜타임스 (FT) 보도에 의하면 MSC가 덴마크 선사인 머스크를 제치고 선복량 기준으로 최대 선사에 오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동일한 알파라이너의 데이터에 따르면 MSC는 작년 8월 이후 새 선박 52척을 주문했고 중고 선박도 꾸준히 사고 있어 40만 TEU에서 500만TEU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머스크는 현재 보유 선박을 기준으로 하면 선복량에서 MSC를 다소 앞서고 있습니다. 하지만 새로운 선박 발주가 MSC에 비해 적어 어쩌면 1996년 이래 부동의 1위였던 머스크가 머지않아 MSC에 왕좌를 내주게 될 수도 있습니다.

세계 컨테이너 선사 8위, HMM

​HMM은 선복량(해운 공급 능력)이 80만TEU(20피트 컨테이너 하나)가 넘으며 최근 3년 새 2배로 늘어 세계 8위 해운 업체로 발돋움했습니다. 하지만 해운사 간 경쟁이 뜨거워진 가운데 HMM은 8위에 머무를 전망입니다. 인도받을 선박을 포함해도 HMM 선복량(99만8192TEU)은 100만TEU를 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HMM은 정부의 ‘해운 재건 5개년 계획’의 일환으로 내년까지 선복량을 100만 TEU 이상으로 늘리겠다고 발표한 만큼, 앞으로 상황이 또 어떻게 변할지는 미지수입니다.

글로벌 선사 순위

1. AP Moller-Maersk Group 머스크

TEU Capacity: 4,249,714

설립: 1904년

국가: 덴마크

수익 :$39.7 billion

공식 웹사이트: www.maersk.com

​AP Moller-Maersk Group은 덴마크의 대기업이자 세계 최대의 컨테이너선 운용 회사입니다. 해운 선사를 비롯하여 운송 및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는 여러 핵심 자회사와 에너지 회사 등을 두고 있습니다. 덴마크 코펜하겐에 본사를 둔 머스크는 전 세계 135개국 이상에 지사 및 오피스와 약 120,000명의 직원을 두고 있습니다. 국내에도 한국머스크 주식회사라는 사명으로 자사가 있습니다.

2. Mediterranean Shipping Company S.A. (MSC)

TEU Capacity: 4,131,684

설립: 1970년

국가: 스위스

수익: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240억 달러 추정 (2019년 매출 기준)

공식 웹사이트: www.msc.com

​이탈리아 억만장자 잔루이지 아폰테가 1970년에 세운 스위스 국적 해운선사입니다. 비상장 기업으로 그동안 아폰테 가족 중심의 경영을 통해 성장해왔습니다. 하지만 지난 해 말 25년간 머스크에서 일했던 소렌 토프트를 CEO로 영입하면서 최근 공격적인 투자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선박 발주 물량을 감안하면 사실상 MSC가 머스크를 제치고 세계 최대 해운사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반사이익을 얻은 대표적인 기업으로 꼽힙니다. 전 세계 155국에 지사 및 사무실, 10만 명 이상의 직원을 두고 있습니다.

3. CMA CGM

TEU Capacity: 3,027,174

설립: 1978년

국가: 프랑스

수익: $31.5 billion

공식 웹사이트: www.cmacgm.com

​CMA CGM Group은 프랑스어 약어 “Maritime Freighting Company – General Maritime Company”에서 이름을 따왔으며 광범위한 국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랑스 기반 컨테이너선 운용 회사 및 종합 물류기업입니다. CMA CGM 그룹은 전 세계 521개 상업 항구 중 420개 이상의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소유한 선박 중 가장 큰 선박은 최대 18,000TEU를 실을 수 있는 CMA CGM Georg Foster입니다.

한편 최근 끝없이 운임이 올라가는 가운데 CMA CGM은 글로벌 주요 선사 중 최초로 내년 2월까지 스팟 (Spot · 비정기 단기 운송계약) 운임을 올리지 않을 것을 발표했습니다.

4. COSCO

TEU Capacity: 2,965,551

설립: 1961년

국가: 중국

수익: 725억 위안

공식 웹사이트: http://en.coscocs.com/

​China Ocean Shipping Company(COSCO Group)는 중국원양그룹과 중국해운그룹이 합병한 중국 국유 기업으로 상하이에 본사를 둔 해운 및 물류 서비스 공급 업체입니다. COSCO의 자회사에는 COSCO Shipping Co Ltd, OOCL, Shanghai Pan Asia Shipping, New Golden Sea and Coheung 등이 있습니다. 주 사업 부문은 컨테이너선으로 중국에서 가장 크고 세계에서 가장 큰 드라이 벌크선 운용 업체 중 하나입니다.

5. Hapag-Lloyd

TEU Capacity: 1,782,321

설립: 1970년

국가: 독일

수익: $14.6 billion

공식 웹사이트: www.hapag-loyd.com

​Hapag-Lloyd는 독일에 기반을 두고 있으며 Piscataway, Hamburg, Valparaiso 및 Singapore에 5개의 지역 본부를 두고 있는 독일 최대 정기 선사입니다. 250척의 현대식 컨테이너 선박과 총 180만 TEU 운송 능력을 갖춘 하팍로이드는 399개 지사를 통해 130개국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Hapag-Lloyd 함대는 빠르고 안정적인 국제 무역 연결을 제공하기 위해 모든 대륙의 600개 항구에 정차합니다.

중요한 합병으로는 2005년 하팍로이드의 CP 선박 인수와 2014년 CSAV 컨테이너 부문 합병, 마지막으로 2017년 UASC 합병 등이 있습니다.

6. ONE

TEU Capacity: 1,586,740

설립: 1970년

국가: 일본

수익: $28억 7만

공식 웹사이트: www.one-line.com

​Ocean Network Express Holdings, Ltd. ( ONE )는 일본 3대 해운사인 니혼유센(NYK), 쇼센미쓰이(MOL), 가와사키기선(K라인)이 컨테이너선 사업을 통합하여 공동 소유했습니다. ONE 본사는 싱가포르에, 지주 회사 본사는 일본에 그리고 미국, 영국 등에 지역 본부를 뒀습니다. 하파그로이드, HMM, 양밍과 함께 ONE은 THE Alliance에 멤버입니다.

7. 에버그린

TEU Capacity: 1,420,761

설립: 1968년

국가: 대만

수익: 188억 대만달러

공식 웹사이트: www.evergreen-marine.com

​Evergreen Marine Corporation은 설립된 대만의 해운 및 컨테이너 운송 회사입니다. Evergreen Group의 부서에는 Uniglory Marine Corporation, Evergreen UK Ltd 및 Italia Marittima SpA가 포함됩니다.

회사의 주요 무역 루트는 극동과 남반구 국가, 아메리카, 북유럽과 동부 지중해 사이입니다. 추가 노선은 유럽과 북미 동부 해안 사이, 아시아와 중동 사이입니다. 에버그린의 선단은 200척 이상의 컨테이너선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 세계 240개 항구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8. HMM

TEU Capacity: 826,948

설립: 1976년

국가: 한국

수익: $4.57 billion

공식 웹사이트: www.hmm21.com

​현대상선(HMM)은 대한민국 해운사입니다. 주사업 분야는 컨테이너 운송, 벌크 화물 운송, 터미널 운영입니다. 이 회사는 전 세계 100개 이상의 항구로 가는 약 50개의 항로를 운행합니다. 국제 운송 솔루션 외에도 HMM은 고객에게 건조, 냉장 및 특수 화물에 대한 맞춤형 공급망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HMM은 선단 외에도 터미널, 철도, 트럭 및 사무실의 국제 네트워크를 통해 통합되고 효율적인 물류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국내 2위 규모의 해운 회사였으나, 기존의 1위였던 한진해운이 2017년 파산하면서 자연스레 국내 1위 및 한국 대표 해운 회사가 되었습니다.

9. 양밍 해운

TEU Capacity: 625,332

설립: 1972년

국가: 대만

수익: 141.85억 대만 달러

공식 웹사이트: www.yangming.com

​Yang Ming Transport Corporation은 국제 운송 및 물류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회사의 자회사에는 Kuang Ming Shipping Corporation, Jing Ming Transport Company 및 Yes Logistics Corporation이 있습니다.

Yang Ming의 함대는 101척의 선박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774만 재화중량 톤수의 운영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170개 서비스 지점을 통해 70개 이상의 국가를 커버합니다. 이 회사는 또한 대만, 벨기에, 네덜란드 및 미국에 물류 유닛과 컨테이너 터미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10. Wan Hai

TEU Capacity: 426,927

설립: 1965년

국가: 대만

수익: $1.37 billion

공식 웹사이트: www.wanhai.com

Wan Hai Line Ltd는 광범위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개인 소유 회사입니다. 제공하는 서비스에는 국제 운송 및 물류, 항구 컨테이너 터미널 운영, 선박 및 컨테이너 임대 서비스, 선박 및 컨테이너 무역이 포함됩니다. 이 회사는 지룽, 타이중, 가오슝 전용 터미널을 보유한 유일한 대만 기반 항공사입니다. Wan Hai의 20개 국제노선 중 15개 노선이 주요 국제 상업 항구에 정차합니다. Wan Hai는 72척의 소유 선박과 용선 24척을 운영하며 다른 선사들과 마찬가지로 선복량을 늘리기 위해 20척의 새로운 조선 계약과 같은 여러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Zim, PIL, KMTC (고려해운) 등 여러 글로벌 정기선 선사들이 있지만, 앞서 알아본 상위 10개 선사들이 글로벌 시장의 85%를 좌우하고 있습니다. 해운사 순위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진 이유는 최근 컨테이너 시황과 연관이 있는데요. 시장은 올해 들어 유례없는 호황을 누리고 있으니, 일부 해운사들이 시장 주도권을 차지하고자 선복량을 늘리고 있는 추세입니다. 올해 초부터 글로벌 선사들이 컨테이너 물동량 폭증으로 미뤄왔던 컨테이너선 발주를 속속 재개하면서 발주량이 늘고 있습니다. 현 신조 발주 추세대로면 선복량 1, 2위를 다투는 머스크와 MSC의 순위가 바뀔 것으로 예상되며 그동안 4위였던 CMA-CGM는 3위 코스코 자리를 뺐었습니다. 7위 에버그린은 하팍로이드(5위)와 ONE(6위)을 넘어 5위 자리를 넘보고 있습니다. 한편 물류대란이 내년까지 갈 거라는 전문가들의 예상이 있지만 일부에서는 역시 코로나19 종식 뒤 글로벌 물동량이 줄어들 경우 10년 전의 공급과잉·치킨게임 사태가 재연될 수 있다는 우려의 시각 역시 존재합니다.

해운 세계 1위 50년만에 뒤집힌다…MSC, 머스크 추월 시간문제

세계 해운업계의 1위가 바뀔 전망이다. 해운업 호황으로 자금 사정이 넉넉해진 해운사들이 보유 선박 수를 늘리며 ‘몸집 불리기’ 전쟁을 벌이면서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7일(현지시간) 이탈리아와 스위스 합작기업인 지중해해운(MSC)이 세계 최대 해운사 자리를 차지하는 것은 시간문제라고 보도했다. 현재 1위인 덴마크의 AP 몰러-머스크(머스크)를 50년 만에 제친다는 의미다.

MSC 선박발주량 합치면 역전

최대 호황에 몸집 불리기 경쟁

운임 하락땐 또 ‘치킨게임’ 가능성

해운 컨설팅업체 알파라이너에 따르면 8일 기준으로 해운업계 선복량(배에 실을 수 있는 화물의 총량) 1위는 덴마크의 머스크(418만 TEU, 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한 개분)다. 그 뒤를 MSC(404만 TEU)가 쫓고 있다. 향후 선복량을 좌우하는 선박 발주량으로 보면 MSC(87만 TEU)가 머스크(4만 TEU)보다 훨씬 많다.

알파라이너에 따르면 MSC는 지난해 8월 이후 새 선박 43척과 중고 선박 약 60척을 사들였다. FT는 “비상장사인 MSC의 실적은 베일에 가려져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전 연 매출은 250억 달러를 넘었고 코로나19 이후에는 더 늘어났을 것”이라고 전했다.

올해 들어 글로벌 경제가 코로나19의 충격을 딛고 회복세로 돌아서면서 해운 수요는 크게 늘었다. 하지만 컨테이너와 선박이 부족해 물류대란이 벌어졌다. 그러면서 해운 운임은 치솟았다. 주요 해운사는 이렇게 벌어들인 돈으로 신규 선박에 투자에 나서고 있다.

올해 주요 해운사의 실적은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할 가능성이 있다. 지난 10년간 저가 운임 경쟁이 벌어졌던 것과 대조적이다. 그동안 ‘제살깎아먹기’ 경쟁을 버티지 못한 많은 해운사는 문을 닫았다. 반면 살아남은 업체는 호황의 ‘단맛’을 누리며 회사 규모를 키우고 있다.

해운업체 간 순위 경쟁도 치열하다. MSC와 머스크의 1, 2위 경쟁에 이어 중상위권 경쟁도 만만치 않다. 글로벌 3위 해운사였던 중국 COSCO는 최근 프랑스 업체(CMA CGM)에 3위 자리를 내줬다. 한국의 HMM(옛 현대상선)은 대만 에버그린에 이어 8위에 올라 있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항만 정체와 선사들의 서비스 차질로 화주들의 선박 확보가 어려워지고 있다. 컨테이너선 운임 상승과 (해운) 공급망 차질이 지속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다만 언젠가 코로나19가 잦아들면 운임이 낮아지면서 해운업체의 출혈 경쟁이 벌어질 수 있다고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MSC 컨선사 1위, 29년만에 머스크 제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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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정기선해운시장 운항선대 규모 지각변동

전세계 정기선(컨테이너선)해운시장의 운항선대규모 순위에 지각변동이 일어났다.

스위스 선사 MSC가 창업이래 처음으로 글로벌 컨테이너선 운항선대 규모에서 전세계 1위 자리를 석권했다. 알파라이너스의 올해(2022년) 1월 6일부 집계자료에 따르면, 컨테이너선사 운항선대 규모에서 MSC의 운항선대가 645척・428만 4,728TEU로 세계 1위에 랭크했다.

이는 그동안 전세계 1위 자리를 고수해왔던 Maersk의 운항선대 738척・428만 2,840TEU를 근소하게 앞서는 규모로 시장점유 측면에서는 두 선사가 각각 17%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덴마크 선사 머스크는 1993년 자국선사 EAC를 인수해 대만선사 Evergreen을 제치고 세계 최대선사가 된 지 29년만에 선두자리를 내놓게 됐다.

MSC와 머스크의 순위 변동 이외에도 프랑스 선사 CMA―CGM와 중국 선사COSCO가 지난해(2021년) 같은 기간부터 순위가 뒤바뀌었고, 지난해 11위였던 대만 선사 WanHai Lines가 10위권에 진입했다.

2021년 1월 1일 시점의 운항선대 규모는 Maersk가 413만TEU, MSC가 385만TEU였다. MSC는 2021년 한해동안 운항규모가 11% 확대됐다.

MSC는 고 쟝 루이지 아폰테가 1970년에 설립한 해운회사로 M&A(인수・합병) 대신 신조선의 자체 정비와 중고선 확보 등을 통해 선대규모를 확대해왔다.

동사는 2020년부터 21년에 걸쳐 항만혼잡 등을 이유로 컨테이너선의 가동률이 저하된 기간에도 공급력의 유지를 위해 중고선을 적극적으로 확보해왔다. 그 결과, 최근 2년동안 100척 이상을 선박을 확보하는 한편, 신조선을 통해 2만3,782TEU급 초대형선박 5척도 시리즈로 준공했다.

아울러 MSC 선대에는 지난해말 인수가 결정된 브라질 선사 로그인의 선대 약 1만 5,000TEU가 조만간 가세하게 된다.

발주잔량 측면에서도 머스크의 25만TEU에 비해 MSC는 100만TEU 가량이어서 당분간 MSC가 글로벌 컨테이너선박 시장에서 최고의 자리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한편 머스크는 1999년에 미국 선사 Sealand와 남아프리카 선사 Safmarine을 인수한데 이어 2005년에는 영국선사 P&O Nedlloyd를, 2017년에는 독일 선사Hamburg Sud를 잇달아 인수합병했고 그 이후에도 대기업 선사의 인수행보를 지속해왔다.

머스크는 최근들어 로지스틱스 사업 강화를 경영 기치로 내건 가운데 지난해말 홍콩의 물류 대기업인 LF로지스틱스를 인수하는 등 로지스틱스 분야에 투자를 집중하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CMACGM는 12.6%의 시장점유율로 세계 3위 자리를 차지하고 있고, 그 뒤를 COSCO(11.6%), Hapag-Lloyd(6.9%), ONE(6.1%), Evergreen Line(5.9%), HMM(3.3%), Yang Ming(2.6%), Wan Hai Lines(1.7%) Zim(1.6%), PIL(1.1%), KMTC(0.6%)가 잇고 있다.

전세계 4대선사의 시장점유(58.2%)가 과반을 넘어가는 독과점현상이 유지되고 있으며, 10대 선사의 시장점유율은 84.7%나 된다.

전세계 20위 ‘컨’선사 운항선대 선복량(2022년 1월초현재 알파라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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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 / 운항선사 / 선복량 (teu) / 시장점유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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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MSC / 4,284,728 / 17.0

2 / Maersk / 4,281,780 / 17.0

3 / CMACGM / 3,167,922 / 12.6

4 / COSCO / 2,931,779 / 11.6

5 / Hapag-Lloyd/1,745,032 / 6.9

6 / ONE(Ocean Network Expres) / 1,542,261 /6.1

7 / Evergreen Line /1,477,644 / 5.9

8 / HMM / 819,790 / 3.3

9 / Yang Ming Marine Transport / 662,047 / 2.6

10 / Wan Hai Lines / 419,559 / 1.7

11 / Zim / 415,376 / 1.6

12 / PIL(Pacific Int.Line)/ 266,667 / 1.1

13 / KMTC / 161,248 / 0.6

14 / IRISL / 150,040 / 0.6

15 / Unifeeder / 143,608 / 0.6

16 / SITC / 142,602 / 0.6

17 / X-Press Feeders / 142,372 / 0.6

18 / Zhonggu Logistics / 124,621 / 0.5

19 / TS Lines / 105,653 / 0.4

20 / Sinokor Merchant Marine/ 105,394/ 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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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업 패러다임 대전환)①’만년 2위’ MSC, 머스크 꺾고 선복량 1위 등극

[뉴스토마토 김지영 기자] 스위스 해운사 MSC가 50년 만에 덴마크 머스크를 제치고 선복량 세계 1위에 올랐다. 호황으로 주머니 사정이 넉넉해진 세계 해운사들이 적극적으로 선박 발주에 나서면서 해운업계 순위 변동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전체적인 공급망 확보를 기조로 하는 해운업의 변화도 예상된다. 단순히 선박만 늘리는 것이 아니라 운송과 보관 그리고 유통 수단 확보 등이 연계된 형태로 해운업의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어서다.

그래픽/구선정 디자이너 17일 프랑스 해운분석기관 알파라이너에 따르면 이날 기준 MSC의 선복량은 428만7933TEU(6m 길이 컨테이너 1개)를 기록했다. 선복량은 배에 실을 수 있는 화물의 양을 말한다. 같은 날 머스크의 선복량은 427만5542TEU로 집계됐다. 세계 선복량 점유율은 MSC가 17%로, 머스크 16.9%를 소폭 앞섰다.

MSC는 그동안 머스크에 이은 ‘만년 2위’ 해운사였다. 하지만 지난해 공격적으로 선박 주문에 나서면서 수십년 만에 머스크를 꺾고 1위를 쟁취했다.

주문해놓은 선박 또한 MSC가 108만9808TEU로, 머스크 31만9100TEU를 크게 앞서 두 해운사의 격차는 앞으로도 더욱 벌어질 전망이다.

순위가 바뀐 건 1~2위 해운사인 MSC와 머스크뿐만이 아니다. 지난해 상반기까지만 해도 3위를 기록했던 중국 코스코도 프랑스 CMA CGM에 자리를 내줬다. 이날 기준 코스코의 선복량은 293만2559TEU로, 세계 점유율 11.6%를 기록했다. 같은 날 CMA CGM은 319만4930TEU를 기록하며 12.7% 점유율로 코스코를 앞섰다.

이어 선복량은 △독일 하팍로이드 174만3983TEU(6.9%) △일본 원 153만1510TEU(6.1%) △대만 에버그린 147만7644TEU(5.9%) △한국 HMM(011200) 81만9790TEU(3.2%) △대만 양밍 66만2047TEU(2.6%) △이스라엘 짐 41만9064TEU((1.7%) 순이다.

스위스 해운사 MSC가 50년 만에 덴마크 머스크를 제치고 선복량 세계 1위에 올랐다. 사진은 1만1700TEU 컨테이너선. 사진/한국조선해양

해운사 선복량 순위는 앞으로도 뒤바뀔 가능성이 크다. 컨테이너선사들은 코로나19로 2020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운임이 오르자 막대한 이익을 기반으로 새 선박 발주를 크게 늘리기 시작했다. 현재 세계 10위권 선사들의 새 선박 주문량은 433만173TEU, 342척에 달한다.

특히 현재 7위 대만 에버그린의 선박 발주량이 많아 1~2년 후에는 6위 일본 원을 꺾을 것이란 관측이다. 에버그린의 선박 발주량은 60만7406TEU로, 세계 10위권 내 선사 중에선 MSC 다음으로 많다.

한국 해운사 HMM의 경우 이날 기준 새 선박 발주량은 16만1088TEU다. 주문한 선박을 모두 인도받으면 100만TEU 이상을 달성하지만 대만 에버그린이나 일본 원을 따라잡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다만 9위 양밍과의 격차는 더욱 벌릴 수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양밍은 현재 HMM보다 절반 이상 적은 5만9300TEU를 주문한 상태다.

김지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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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해운 시장 지각변동에도…HMM 순위 상승 어려운 이유는?

채권단 관리받고 있어…자체적으로 선박 발주할 수 없는 상황

▲6800TEU급 컨테이너선인 ‘HMM 상하이호’. (사진제공=HMM)

글로벌 해운 시장에서 지각변동이 일어나고 있다.

50년 동안 1위를 유지했던 덴마크 해운사인 머스크가 스위스 MSC에 선두자리를 빼앗길 가능성이 크다.

다른 해운사들도 선복량(적재능력)을 늘려 선두권 업체를 추격하고 있다.

이 와중에 HMM은 채권단 관리를 받고 있어 선박 발주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민영화 시기가 늦어지면 HMM 경쟁력이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글로벌 해운사 역대급 순위 경쟁

17일 프랑스 해운분석기관 알파라이너에 따르면 16일 기준 머스크의 선복량은 417만9040TEU(1TEU=20피트 길이 컨테이너 1개)로 글로벌 선사 중 1위이다.

전 세계 선복량 중 16.9%를 점유하고 있다. 2위 MSC(407만1547TEU, 16.5%)와의 격차는 0.4%포인트이다.

머스크는 올해 50년 동안 차지했던 선두 자리를 MSC에 내놓게 생겼다.

발주 잔량(인도 받을 선박)까지 고려했을 때 MSC 선복량(492만3567TEU)이 머스크(422만7446TEU)보다 압도적으로 많다.

머스크가 최근 한국조선해양과 최대 12척의 1만5000TEU급 컨테이너선 발주를 논의하고 있지만, MSC를 따라잡기에는 역부족이다.

순위 변화는 여기서 끝나지 않을 전망이다. 현재 선복량 기준 3위 중국 코스코(301만8100TEU)와 4위 프랑스 CMA CGM(301만5146TEU)과의 격차는 미미하다.

7위 대만 에버그린은 5위까지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 발주 잔량을 포함한 에버그린 선복량은 207만4703TEU이다. 현재 5위인 독일 하팍로이드(205만6424TEU)보다 많다.

올해 초만 하더라도 10위였던 이스라엘 짐은 대만 완하이해운에 밀려 11위로 떨어졌다.

순위 상승 어려운 HMM…“민영화 제때 이뤄져야”

해운사 순위 경쟁이 치열해진 이유는 최근 컨테이너 시황과 연관 있다. 컨테이너 운송 시장은 올해 들어 유례없는 호황을 누리고 있다.

물동량은 좀처럼 줄어들지 않지만 항만에선 적체 현상이 발생해 컨테이너선 운임이 치솟고 있다.

컨테이너 운송 15개 항로의 운임을 종합한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16일 4054.42를 기록했다. 2009년 10월 집계를 시작한 이래 최고치이다.

역대급 호황에 일부 해운사들은 시장 주도권을 차지하고자 선복량을 늘리고 있다.

해운업계 관계자는 “여러 악재로 주요 항만의 적체 현상이 좀처럼 해소되지 않고 있다”라며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면 운임 상승세는 올해 내내 계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해운사 간 경쟁이 뜨거워진 가운데 HMM은 8위에 머무를 전망이다. 인도받을 선박을 포함해도 HMM 선복량(99만8192TEU)은 100만TEU를 넘지 못한다.

다른 해운사들을 뒤쫓기 위해 선박을 마음대로 발주할 수도 없다. 산업은행 등 채권단 관리를 받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이뤄진 12척의 컨테이너선 발주도 정부 추진 하에 이뤄졌다.

상황이 이러자 일각에서는 HMM이 채권단 관리 체제에서 하루빨리 벗어나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산은은 지난달 28일 3000억 원 규모의 HMM 전환사채를 주식으로 전환한 바 있다.

이동걸 산업은행장은 “(HMM 민영화 시기에 관해) 결정된 사안은 없다”라며 “가능성을 열어 놓고 관계부처와 협의를 거쳐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다른 해운업계 관계자는 “HMM이 적기에 민영화되지 않으면 글로벌 선사와 선복량 격차는 계속 벌어질 것”이라고 했다.

K해운 뒷걸음질…세계 7위로 밀려

◆ 해운사 8천억 과징금 공방 ◆

한진해운 파산 여파로 한국의 해운 수송 능력을 나타내는 ‘선복량’ 순위가 세계 7위에 그치고 있다. 국내 선사들이 해운 시황 호전으로 좋은 실적을 기록 중이지만, 해운강국 및 해외 선사와의 격차는 오히려 벌어지는 추세다. 3일 전국경제인연합회 분석에 따르면 작년 1월 기준 한국의 선복량은 8058만DWT(재화중량 톤수)로 점유율은 3.9%에 불과하다. 한진해운 파산 전인 2014년 5위에서 오히려 2단계 밀렸다. 1~3위는 그리스, 일본, 중국 등이다.

올 들어 전 세계 물동량이 급증하면서 주요 선사마다 앞다퉈 신규 선박 발주를 하고 있는 반면 한국의 대표 해운사 HMM의 선복량은 83만TEU(16척)에 불과하다. 덴마크 머스크(423만TEU)나 스위스 MSC(411만TEU) 대비 5분의 1 수준이다. 이처럼 우리나라 선사들이 ‘규모의 경제’를 확보하지 못하면서 HMM과 SM상선의 아시아~미주서부 노선 점유율도 2016년 11.4%(한진해운 7.1%+현대상선 4.3%)에서 4.1%포인트 하락한 7.3%(HMM 6.1%+SM상선 1.2%)에 머물렀다.

또 내년까지 지속될 것으로 보이는 물류대란 속에 해외 선사들은 상대적으로 시장 규모가 작은 한국향 노선의 편성을 줄였다. 올해 1~7월 부산항 입·출항 외국적선사의 척과 t 수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4.5%, 12.4% 감소했다.

[이유섭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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