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시경 노래 추천 | 노래모음 성시경 (Sung Si Kyung) – Best Songs 20 광고없음 빠른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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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너의 모든 순간
02. 거리에서
03. 희재
04. 두 사람
05. 너에게
06. 넌 감동이었어
07. 너는 나의 봄이다
08. 안녕 나의 사랑
09. 좋을텐데
10. 내게 오는 길
11. 다정하게, 안녕히
12. 나의 밤 나의 너
13. 한번 더 이별
14. 차마…
15. 우린 제법 잘 어울려요
16. 제주도의 푸른밤
17. 영원히
18. 어디선가 언젠가
19. 잘 지내나요
20. 미소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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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듣기 좋은 성시경 노래 추천 – 세상에서 제일 솔직한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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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시경 노래 추천] 너의 모든 순간, 세 사람, 거리에서, 너는 나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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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21. 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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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듣기 좋은 성시경 노래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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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시경의 새 앨범이 나왔다. 난 현재 20대 중반의 나이이기에 ‘성시경’하면 노래 제목은 잘 몰라도 조금 들으면 ‘아! 이 노래!’를 외치는, 그렇게 성장과 함께 스며들어 있는 가수이다. 이런 입장에서 지금 젊은이가 들어도 너무 좋은 내 취향의 성시경 노래 추천을 해보려고 한다. 새벽에 듣기 좋은 노래를 추천하려는 만큼 잔잔하게 흘러가는듯한 노래가 주를 이룰 것이다.(원래 성시경의 노래가 다 그런 편이긴 하지만.)

태양계

내가 노래에 대한 자아가 생기고 처음으로 찾아서 들었던 성시경의 노래이다. 무슨 이유에서인지는 모르겠으나 요즘에 이 노래가 다시 뜨는 것 같다. 어떤 이유든 원래 노래 자체가 좋아서 뜨는 것이 이상하진 않다. 태양계에서 태양을 중심으로 행성들이 도는 것을 너를 중심으로 빙빙 도는 나의 모습으로 묘사한 예쁜 곡이다. 예쁜 가사가 성시경의 감미로운 목소리와 만나 시너지를 내는 곡.

실제로 이 노래가 나왔을 당시 자기 전 새벽에 많이 듣던 노래이기도 해서 첫번째로 추천한다. 편안한 마음으로 잠이 솔솔 온다.

여기부터는 최근에 나온 노래 순서로 추천하려 한다.

이음새

이 곡의 포인트는 도입부의 덤덤한 피아노 소리인데 이 반주에 목소리가 덮이면서 전체적으로 덤덤하게 노래가 시작한다. 뒤로 갈수록 감정이 고조되면서 반주도 훨씬 다양해지는데 그래도 전체적으로 잔잔한 느낌이다. 아파도 한 여자를 잊지 않기 위해 노력하는 남자의 이야기인데 멜로디 라인도 좋고 전체적으로 무난하게 좋은 곡이다. 그래도 최신곡이라 나름 트렌디함이 느껴지는 편이기 때문에 그런 느낌을 내고 싶은 새벽에 들으면 좋다.

너의 모든 순간

급작스럽게 일주일 전쯤 나온 노래에서 2014년으로 와버렸다. 그 사이에 거의 ost만 내고 겨울 앨범 하나가 다이기 때문이다. 그래도 꾸준히 존재감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이 정말 대단한 것 같다.

이 곡은 내 인생 드라마인 ‘별에서 온 그대’의 OST인데 이 드라마의 모든 OST가 잘됐다. 그중에서도 제일 좋아한 곡이기도 하다. 가사 자체는 드라마 내용이 연상되는 가사인데 그냥 일반적인 사랑에도 무리 없이 대입이 가능하다. 아니 오히려 더 로맨틱해진다. ‘너를 따라서 시간이 흐르고 멈춰’가 도민준의 초능력이 연상되는 가사지만 일반적인 사랑에 대입시키면 너를 중심으로 내 시간이 흘러간다는 의미가 된다. 이런 가사도 그렇고 ‘정말 빈틈없이 행복해’와 같이 추상적인 것을 시각화시키는 멋진 가사들도 있다. 잔잔하고 감미로운 목소리에 이런 가사들을 듣다 보면 정말 새벽 순삭이다.

너는 나의 봄이다

이것도 위의 노래와 같이 대박이 난 드라마의 OST이다. 이 드라마가 인생 드라마인 사람들이 많은 만큼 좋아하는 사람들도 많은 곡이다. 그리고 이 또한 드라마가 연상이 된다. 하지만 그것과 별개로 노래 자체가 좋은 편이다.

현실적으로 생각했을 때 만나면 안 된다는 것을 알지만 이미 사랑에 빠져버려 어쩔 수 없어진 마음 상태를 표현 한 노래. 사실 상대방을 ‘봄’으로 칭하는 것 자체가 너무나도 따뜻함이 느껴진다. 그리고 ‘보고 싶다 달려간다 두드린다 넌 놀라 웃는다’ 등등 시각적으로 연상되는 장면들이 많은데 뭔가 듣고 있다 보면 스르륵 그 장면이 꿈으로 이어질 것 같은 느낌이다.

당신은 참

반주도 기타 하나밖에 없어서 정말 잔잔한 성시경 특유의 목소리에 집중되는 노래이다. 개인적으로 ‘잘 자요~’로 유명한 푸른밤 라디오가 떠오르는 노래이다. 마치 나에게 하루의 끝에서 잘 자라고 자장가를 불러주는 기분. 상대방을 너무나도 소중하게 생각하는듯한 가사도 너무 좋다. 특히 마지막엔 기타 반주가 끝나고 자신의 목소리를 반주삼아 노래가 이어진다. 그러다 그 목소리도 하나둘씩 사라지면서 노래가 자연스럽게 끝이 나는데 이게 정말 포인트다. 새벽 노래에서 뺄 수 없는 중요한 이유.

한번 더 이별

거리에서는 너무 유명하니 패스하고. 여기서부터는 반주가 조금 올드해지기 시작한다. 하지만 싸비가 진짜 너무 좋은 노래라서 싸비 때문이라도 꼭 드어야 하는 노래이다. 성시경님이 딩고 킬링보이스에서 말하길 윤종신님과 작업한 거리에서가 너무나도 잘 되고 다음곡도 같이 한 노래라고 한다. 오늘 추천하는 성시경 노래 중에 지르는 편인데 그래도 뭔가 과거 회상하기에 아련 아련해지는 새벽 감성과 어울리는 노래라고 생각한다.

두사람

내가 요즘 제일 좋아하는 노래이다. 하루를 끝마치고 위로해주는 힐링을 주는 노래. ‘지친 하루가 가고’, ‘서로의 쉴 곳이 되어주리’라는 가사에서 직접적으로 힐링 노래라고 말해준다. 거기에 성시경님의 목소리는 그냥 힐링 자체 아닌가…. 긴 말 필요 없이 하루를 마치고 잠들기 전의 새벽 이 노래를 듣지 않을 이유는 없다. 힐링이 필요한 새벽엔 이 노래를 듣도록.

넌 감동이었어

솔직히 말하자면 이 노래를 넣은 이유는 그냥 좋아서이다. 새벽뿐만 아니라 언제 들어도 좋다. 새벽에 들어도 좋아서 넣었을 뿐. 사실 이 노래는 특별히 어느 점이 좋다고 말하기가 조금 어렵다. 그냥 굳이 하나하나 따져보면 특별한 점이 없는 듯하지만 전체적으로 발란스가 잘 잡힌 노래라서 계속 찾게 되는 노래.

내게 오는 길

결국 데뷔곡까지 왔다. 사실 생각해보면 데뷔 때 곡을 오랜 시간 동안 지금까지 사랑받으며 계속 부르는 가수는 많지 않다. 그만큼 이 곡이 좋다는 이야기일 것이다. 지금까지 몰랐는데 잘 들여다보니 가사가 참 예쁘다. ‘사랑한다는 그 말 아껴둘걸 그랬죠. 이제 어떻게 내 마음 표현해야 하나’ 뭔가 데뷔했을 때의 풋풋함과 잘 어울리는 감성인 것 같다. 이 곡 같은 경우는 위에 있는 오래된 곡들에 비해 반주가 촌스럽다는 느낌이 덜 드는 곡이다. 뭐랄까 촌스럽기보다는 클래식함으로 승화시킨 느낌? 사실 이 곡도 어느 시간에 들어도 좋아서 새벽에 들어도 좋은 곡이다.

간단하게 쓰려고 했는데 어쩌다 보니 9곡이나 써버렸다. 이것도 추리고 추린 것이다. 지금 보니 ‘새벽에 듣기 좋은 성시경 노래 추천’이 아니라 그냥 ‘내가 좋아하는 성시경 노래 추천’인 것 같기도 하다.

진짜 마지막으로 내가 이 글을 쓰게 만든 영상인 성시경 딩고 영상을 올리며 새벽에 들으면 좋은 성시경 노래 추천을 마치려 한다. 글을 쓰며 그가 이렇게 아직까지 많은 곡들을 사랑받으며 노래할 수 있는 이유에 대해 생각해보았다. 아무래도 ‘성시경’이란 가수가 하나의 장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그만의 아이덴티티와 감성이 있기 때문인 것 같다. 이렇게 누가 들어도 성시경인 노래들을 오래오래 내주며 오랫동안 사람들의 귀를 행복하게 만들어주셨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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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시경의 음악 추천 BEST 10] 성시경 앨범 / 가사가 좋은 노래 / 성시경 음악 / 성시경 노래 듣기

[성시경의 음악 추천 BEST 10] 성시경 앨범 / 가사가 좋은 노래 / 성시경 음악 / 성시경 노래 듣기

좋아하는 남자 연예인이 누구냐고 물어보면

난 성시경이라고 말한다.

이지리스닝을 좋아하기도 하고,

그의 잔잔한 떨림있는 음색은 질리지 않아서

고등학교때부터 지금까지 주욱 MP3나 휴대폰에 몇 곡 씩 넣어두고 들으며 지내왔다.

무엇보다, 그의 음악은 대체로 노랫말이 좋다.

하지만 정말 좋아하는 건

가수로서의 성시경보다 ‘사람으로서의 성시경’이다.

시작은 그가 진행하는 라디오를 들으면서부터였다.

‘어쩜 저렇게 사람들의 자잘하고 큰 고민들에 대해 해답을 명쾌하게 내려줄까?’

보통 그렇게 결론을 내려주면 건방져 보이기 마련인데 내게는 그런 그가 멋져보였다.

그는 늘 빠르고 쉽게 대답하는 듯 보인다.

그러나

살면서 겪는 여러 경험들에 대해 치열하게 고민하고, 통찰력을 기르고

필요 없는 것들을 가지치기하며 중요한 것들에 집중하며 살아온 것 같다.

그리고 그런 방식이 그의 삶을 꽤나 풍요롭게 만들어 주나보다.

(순전한 나의 추측… )

나는 그가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여기저기에 치이며 스스로를 소중하게 여기지 않는 사람들에게

따갑지만 진심어린 충고를 해주는 것이 정말 좋다.

그의 그런 자신감이 부럽고, 또 닮고싶다.

또 그의 인간적인 모습은 나이스한 모습만 비추려는 연예인들에 비해 더 매력적으로 다가온다.

술 좋아하고, 음식 좋아하고, 동물 좋아하고, 사람 좋아하고..^^

<바둑이라는 이름이 속상해서 자신의 이름을 친히 내어주심>

<어르신이 남긴 밥을 싹싹 긁어먹는 싹싹함>

< 사실 어떻게 보면 미치도록 훈훈하고 어떻게 보면 그저 동네 오빠같은 비주얼도 좋아해요..... 기대고싶은 덩치도 좋아해요... >

이런 나의 팬심을 알고있던 강기자

써든리 ‘나 1주년 기념으로 너 몰래 뭐했다? 너 되게 감동할껄? 근데 뭔지 안 알려줄꺼야’ 라며 호기심을 자극했다.

궁금한 건 절대 못참는 나는 집요하게 뭐냐고 캐묻는다.

강기자는 깨방정을 떠시며 스무고개 넘듯 힌트를 계속 던져댔고

나는 ‘여행? 반지? 혼인신고?’ 등등의 오답 끝에 콘서트라는 걸 맞췄다.

그리고 그 주인공이 성! 시! 경! 이라는 것도 금방 알아냈다.

“나이쓰!!!!! 콘서트라니!!!! 성시경이라니!!!!!!”

내가 좋아하는 걸 보며 좋아하던 강기자

하지만 곧 괜히 얘기했다긔…

그날 신촌에서 서프라이즈 해줄 걸 그랬다긔…

낙심하기 시작했다.

토닥토닥해주며 내가 말했다.

“기다리는 것도 행복이잖아.”

콘서트는 아직 한 달도 더 남았다.

계획하고 준비하는 걸 의외로 좋아하는 나는 성시경의 음악을 다시 듣기 시작했다.

그냥 익숙하게 듣던 그의 음악이 새롭게 들리기 시작한다.

정말 기다림도 행복인가보다.

2014년의 봄은 성시경으로 더 행복할 것 같다.

그런 의미에서!!!!!!!

블로그에 내가 좋아하는 성시경의 곡들을 썰어보기로 했다.

유명한 곡보다 그렇지 않은 곡들이 더 많다.

1. 외워두세요 (3집)

뭘 외워둬야 하냐면…

모두 돌고 돌아 제자릴 찾고

사라졌던 별 다시 또 태어날 때쯤

그 때쯤 꼭 만나야 한다는 거.

그때는 꼭 혼자 있어야 한다는 거.

아 정말 어떻게 이런 가사를 쓸 수 있는 건지

이별한 상대를 그리워하는 사람들을 잘 토닥여주는 노래다.

2. 잊혀지는 것들에 대하여 (4집)

이 노래는

멜로디만 들으면 신나는데

가사는 꽤나 아련하다.

날 바라보던 따스한 너의 두 눈

땀이 쏙 배도록 꼭 잡은 내 손을 못 놓고

어쩔 줄 몰라서 발그레 물들던 네 얼굴

우리가 만나는 동안 만든 잊혀지기엔 너무나 아까운 추억들을 흘리지 않고 잘 주워담겠다는 메시지다.

비슷한 가사 내용의 브라운아이드소울의 ‘추억, 사랑만큼’도 좋아한다.

3. 소박했던, 행복했던 (Toy 5집)

<유희열과 성시경이 만났을 때 1>

‘좋은사람’이 들어있는 Toy 5집 앨범은 정말 닳고 닳게 들었다.

성시경은 당시 데뷔한 지 얼마 안된 신인이었는데 이 곡은 내게 가장 임팩트 있게 다가왔다.

곡 초반부에 ‘찌이이이이이’하는 부분이 지나고, 피아노 선율과 성시경의 목소리가 시작되면 그때부터 정말 슬프다.

90년대의 감성도 있고… 무뚝뚝하지만 한 없이 여린 한 어린 한 남자의 모습도 그려진다.

처음 너 울던 그 밤 기억하니?

말 없이 건넨 선물 보면서

“고마워 정말”

그 한 마디에 괜히 나도 눈물이

4. 아는 여자 (한 번 더 이별)

이 싱글앨범에는 ‘한 번 더 이별’과 ‘아는 여자’ 딱 두 곡이 있는데, 난 이 곡이 더 좋다.

(아무래도 나는 상황을 디테일하게 그려내는 가사를 좋아하나봉가)

헤어진 연인이 무슨 이윤지는 몰라도 오랜만에 재회한 상황인데,

남자는 그녀와 다시 시작할 수 있을지 없을지를 떠나서

다시 만난 그 상황 자체가 너무 익숙하고 좋은거다.

그대의 왼편에 나란히 걸으니 오래 전 사랑할 때 같아요

​몰래 곁눈질로 여자를 보며 두근거리는 남자의 모습이 상상된다.

그런데 또 이별이 올까봐 두렵기도 하고..

그들은 다시 만났을까, 그대로 다시 이별했을까?

5. 한 번의 사랑 (드라마 천일의 약속 OST)

단조풍의 발라드는 듣고 있노라면 너무 어두워져서 싫은데

이 곡은 그냥 ‘슬픔에 빠지련다’ 하고 듣게 된다.

드라마에서 알츠하이머를 선고받은 여자의 곁에 곧 죽어도 있겠다며

곁을 지키는 한 남자의 마음이 이 한 곡에 다 담겨있다.

한 번의 사랑, 그게 너라면, 후회는 없을 테니

변해가는 너를 지켜보는 슬픔을 내게 허락해줘

떠나야만 하는 사람과 보내야만 하는 사람. 이보다 더 슬플 수 있을까.

6. 당신은 참 (6집)

성시경의 잔잔송 1

가지마라

​이순간이 내게도 불빛같은데

꺼진 내 마음이 네 사랑에 살것같은데

가지마라

네 발길이 잠시도 꿈이 었는데

가사를 쓰고나니 개똥벌레의 ‘가지마라~ 가지마라~’ 가 떠오르네….

뭐 개똥벌레나 가사의 주인공이나 마찬가지의 심정이겠지.

7. 두 사람 (4집)

성시경의 잔잔송 2

그러고보니 4집에는 좋은 곡이 참 많다.

먼 훗날 무지개 저 너머에 우리가 찾던 꿈 거기 없다 해도

그대와 나 함께 보내는 지금 이 시간들이 내겐 그보다 더 소중한 걸

남자친구가 이 곡을 기타 치며 불러준다면 이보다 더 좋을 순 없겠다.

8. 딸에게 보내는 노래 (Toy 6집)

<유희열과 성시경이 만났을 때 2>

이 노래를 들으면 막 첫 딸을 낳은 부인과 그녀를 끔찍하게 아끼는 남편이 그녀에게 고마워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꿈 많던 엄마의 눈부신 젊은 날은

너란 꽃을 피게 했단다

너란 꿈을 품게 됐단다

시집에 내도 손색이 없다. 희열 아저씨 짱!

나중에 아기를 가지면 태교송으로도 들어야겠다.

9. 내게 오는 길 (1집)

유명해서 리메이크도 많이 됐던 곡

이 곡을 들으면 나무가 막 심어진 길에서 수줍게 내게 걸어오는 한 남자가 그려진다.

유치하지만 듣고 또 들어도

몰입해서 들으면 설렌다.

으힝

함께 걷는 이 길 다시 추억으로 끝나지않게

꼭 오늘처럼 지켜갈게요.

10. 연연 (그들이 사는 세상 OST)

드라마 ‘그들이 사는 세상’을 정말 재미있게 봤다. 두 번 봤다.

기막힌 스토리보다는 현실성이 담뿍 담겨있는 멜로드라마여서 좋았다.

사실, 정말로 사랑이 달콤한 건 짧지 않은가.

때로는 한 사람의 인생을 그저 들볶기만(?) 하는 숙제지만

그 앞에서 고민하고, 밀어내봐도 결국 곁에 있는 그런 지겨운 거. 그래도 또 좋아지는 거.

그런 복잡한 마음과 상황을 쓰다듬어주는 듯한 곡이다.

사랑

내 가슴을 닳게 하는 것

간신히 잦아든 맘 또 연연하게 하고

어떡하지 Best 10 하고 싶은데 열 곡에 꼽기가 힘들어서… 몇 개만 더…

11. 태양계 (7집)

나라 지키고 돌아온 성시경의 농도 짙어진 7집에 실린 곡

편곡은 클래시컬하고, 가사는 몽환적이다.

좋다 했더니 작사가가 ‘서른 즈음에’의 가사를 지으신 강승원 님이시더라.

이별한 사람을 태양을 잃고 우주에서 떠도는 행성으로 묘사했다.

나의 사랑은 떠나갔네

나의 어제는 사라졌네

지구를 따라 도는

저 달 속에 비친 너의 얼굴 얼굴

그 얼굴 위로 흐르던 너의 미소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나두 사랑해.. 흙 … ㅠㅠ

12. 눈물편지 (4집)

이 노래는 강기자가 추천해줘서 들어봤던 노래.

뭔가 2000년대 초 느낌이 팍팍 나는 FM 발라드인데 성시경이 불러서 좋다.

풋풋하다.

세상에 가장 좋은 그림 하날 알아요

가끔 들러 눈으로 만질 수 있는

13. 너는 나의 봄이다 (시크릿 가든 OST)

내가 좋아하는 봄노래 🙂

시크릿가든이 끝난 지금도 아주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성시경의 곡

이미나 님의 작사다.

전체 가사가 다 좋아서 잘라낼 수가 없어요.

어쩌자고 난 널 알아봤을까

또 어쩌자고 난 너에게 다가갔을까

떠날 수도 없는 이젠

너를 뒤에 두고 걸어도

보이는 것은 네 모습뿐인걸

언젠가 네가 했던 아픈 말

서로를 만나지 않았다면

덜 힘들었을까

너는

울고 있다 참고 있다

고갤 든다 아프게 웃는다

노을빛 웃음 온 세상 물들이고 있다

보고 싶다 안고 싶다

네 곁에 있고 싶다 아파도

너의 곁에 잠들고 싶다

첨 그날부터 뒷걸음질 친 너

또 첨 그날부터 이별을 떠올렸던 나 널 너무 갖고 싶어도

외면할 수 없었던 것들

차가운 세상 서글픈 계산들 아무리 조심해도 애써도

아무리 아닌 척 밀어내도

이미 난 네가

좋아 보고 싶다 달려간다

두드린다 넌 놀라 웃는다

동그란 웃음 온 세상 다 어루만진다 울지 마라 가지 마라

이제는 머물러라 내 곁에

넌 따뜻한 나의 봄인걸 아직 망설이는 네 맘 앞에

그래도 멈추지 못할 내 마음

네게 남은 두려움 너를 안고 안아

내 품이 편해질 때까지 울고 있다 참고 있다

고갤 든다 아프게 웃는다

노을빛 웃음 온 세상 물들이고 있다 울지 마라 가지 마라

이제는 머물러라 내 곁에

넌 따뜻한 나의 봄인걸 마침내 만나게 된

너는 나의 따뜻한 봄이다

하악… 힘들어..

그럼 포스팅은 요기까지…

콘써트날을 손꼽아 기다리며 이만… 손꼽아 기다리며 이만…

▼ 성시경의 음악이 궁금하신 분들은 정규앨범 1집~6집을 링크해두니 열어보세용!

1집 처음처럼 아티스트 성시경 발매 , CJ E&M 장르 발라드(국내) 리뷰보기

5집 The Ballads 아티스트 성시경 발매 2006.10.10, 로엔 엔터테인먼트 장르 발라드(국내) 리뷰보기

잘나도 너무 잘난 성시경 노래 추천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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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에서 하는 온앤오프라는 프로그램에서 성시경은 데뷔곡인 ‘내게 오는 길’을 부르고 있다. 개그맨 조세호는 노래를 부르고 있는 성시경을 두고 이렇게 말했다. “남자들이 그렇게 좋아하는 스타일은 아니에요” 이 말을 듣고 적잖이 화가 났는데,

첫 째는 가수가 노래 부르는 와중에 할 수 있는 가장 쓸데 없고 예의 없는 말이기 때문이고, 둘 째는 남자인 나는 가수 성시경의 팬이기 때문이다.

김민아 : “예전부터 남자 안티팬 많았잖아요.”

성시경 : “저도 막 되게 사랑받고 싶은 마음 없어요.”

고학력자, 큰 키, 목소리, 대중적인 인기, 발라드 가수로서 독보적인 영향력, 이 중에 하나만 갖추기도 힘든데, 성시경은 모두 최정상급으로 가지고 있다. 사실 남자들이 싫어한다는 건, 자신이 갖고 있지 않은 것에 대한 질투일지도 모른다.

보통 성시경하면 감미로운 콧소리를 생각한다. 선천적으로 비염이 있다고 하는데 오히려 본인의 한계를 장점으로 승화한 케이스인 것이다. 부드러운 목소리에 묻혀, 성시경의 가창력이 오히려 저평가되기도 한다. 실제로 성시경의 노래를 불러보면

굉장한 난이도를 가지고 있는 노래들이 대부분이고 성시경처럼 고음에서 얇고 가늘게 부르는 것이,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

♬ 성시경 – 내게 오는 길

김형석 작곡. 양재선 작사.

성시경은 2000년도 사이버 가요제 ‘뜨악 페스티벌’에서 작곡가 김형석이 참가자용으로 만든 노래 ‘내게 오는 길’ 로 대상을 입상한다. 자연스레 ‘내게 오는 길’로 데뷔하고 그때부터 발라드 가수로서 길을 걷기 시작한다.

지금 곁에서 딴 생각에 잠겨

걷고 있는 그대

설레는 마음에 몰래 그대 모습

바라보면서 내 안에 담아요

사랑이겠죠 또 다른 말로는

설명할 수 없죠

함께 걷는 이 길 다시 추억으로

끝나지 않게 꼭 오늘처럼 지켜 갈게요

사랑한다는 그 말 아껴둘 걸 그랬죠

이제 어떻게 내 마음 표현해야 하나

모든 것이 변해 가도

이 마음으로 그댈 사랑할 게요

망설였나요 날 받아주기가

아직 힘든 가요 그댈 떠난 사랑

그만 잊으려고 애쓰진 마요

나 그때까지 기다릴 테니

사랑한다는 그 말 아껴둘 걸 그랬죠

이제 어떻게 내 마음 표현해야 하나

모든 것이 변해 가도

이 마음으로 그댈 사랑할 게요

눈물이 또 남아있다면 모두 흘려 버려요

이 좋은 하늘 아래 우리만 남도록

사랑할 수 있나요 내가 다가간 만큼

이젠 내게 와 줘요 내게 기댄 마음

사랑이 아니라 해도

괜찮아요 그댈 볼 수 있으니

괜찮아요 내가 사랑할 테니

♬ 성시경 – 넌 감동이었어

윤종신 작사, 작곡.

윤종신이 작곡해서 성시경에게 준 첫 곡이다. 둘이 함께 작업하면 대부분이 히트를 친다. ‘넌 감동이었어’를 윤종신이 프로듀싱할 당시 윤종신은 성시경에게 정확한 발음을 가장 강조했다고 한다.

윤종신 : “시경아. 대가 아니라 되. ㅗ, ㅣ 발음 정확히 다시 하자”

미련하게 아무도 모를거 같아

태연한척 지내왔어 너 떠나버린뒤

다 알았대 어설픈 나의 눈빛을

행복했던 지난날의 나와 너무 달라서

이별했음을 느낄수 밖에

너와 나 정말 그때는 좋았었나봐

나 화낼줄도 몰라 내내 즐거웠대

그래 그랬었지 널 사랑하기에

세상은 나에게 커다란 감동이었어

그 순간을 잃는다면 내가 살아온

짧은 세월은 너무나 보잘 것 없어

되돌려보려해 너를 찾으려해

너 없이 살아도 멀쩡히 숨은 쉬겠지만

후회와 그리움만으로는 견딜 수 없어

하루도 자신이 없어

초라했대 어설픈 나의 눈빛은

행복했던 지난날의 나와 너무 달라서

이별했음을 느낄 수 밖에

너와 나 헤어질줄은 아무도 몰랐대

하루가 너무 짧았던 우리의 날들이

그래 그랬었지 널 사랑하기에

세상은 나에게 커다란 감동이었어

그 순간을 잃는다면 내가 살아온

짧은 세월은 너무나 보잘것 없어

되돌려보려해 너를 찾으려해

너 없이 살아도 멀쩡히 숨은 쉬겠지만

후회와 그리움만으로는 견딜수 없어

하루도 자신이 없어 도저히

♬ 성시경 – 외워 두세요

김형석 작곡. 박주연 작사.

김형석이 작곡하고 박주연이 가사를 쓴 성시경의 3집 타이틀 곡이다. 김형석이 작곡하기 전에 박주연의 가사가 먼저 왔는데, 김형석을 가사만 보고 펑펑 울었다고 한다.

모두 다 받았죠.

그냥 있어준 것 만으로

어디에 있어도 느끼는 햇살 같았어요.

감사할 뿐이죠

마지막이예요.

거짓말 하기는 싫어요.

슬프게도 너무 잘 알죠.

같은 공간에선 갗이 살 순 없어.

서로의 걱정은 하지 마요.

무슨 말인지 알겠죠?

사는 동안에는 못 볼거에요.

저기 어둠 속 저 달의 뒷 편처럼

나 죽어도 모르실테죠.

사라져도 모를 저 먼 별처럼

잊어주는 것도 나쁘진 않아.

잊을 수 있는 추억, 그게 어딘가요.

알겠죠.

이제부터 우린 이 세상에 없는 거예요.

외워두세요

날 웃게 해줬죠.

그렇게 웃을 수 있었다니

내가 원했던 모습으로 이끌어준걸요

세상을 준거죠

이제 이런 애긴 그만 하죠.

무슨 말인지 알겠죠?

사는 동안에는 못 볼거에요.

저기 어둠 속 저 달의 뒷 편처럼

나 죽어도 모르실테죠.

사라져도 모를 저 먼 별처럼

모두 돌고 돌아 제 자릴 찾고

사라졌던 별이 다시 태어날 때쯤

그 때쯤 우리 꼭 만나요.

그때는 꼭 혼자 있어줘요.

외워두세요.

♬ 성시경 – 두 사람

윤영준 작사, 작곡.

결혼식 때 축가로 가장 많이 불리는 곡이다. 윤영준이 작사, 작곡한 곡으로 노래를 듣고 있으면 사랑하는 사람이 서로를 따뜻하게 안으며, 얘기하는 장면이 떠오른다.

지친 하루가 가고 달빛 아래 두 사람

하나의 그림자

눈 감으면 잡힐 듯 아련한 행복이

아직 저기 있는데

상처 입은 마음은 너의 꿈마저

그늘을 드리워도

기억해 줘 아프도록 사랑하는 사람이

곁에 있다는 걸

때로는 이 길이 멀게만 보여도

서글픈 마음에 눈물이 흘러도

모든 일이 추억이 될 때까지

우리 두 사람 서로의 쉴 곳이 되어주리

너와 함께 걸을 때 어디로 가야 할지

길이 보이지 않을 때

기억할게 너 하나만으로 눈이 부시던

그날의 세상을

여전히 서툴고 또 부족하지만

언제까지나 네 곁에 있을게

캄캄한 밤 길을 잃고 헤매도

우리 두 사람 서로의 등불이 되어주리

먼 훗날 무지개 저 너머에

우리가 찾던 꿈 거기 없다 해도

그대와 나 함께 보내는 지금 이 시간들이

내겐 그보다 더 소중한 걸

때로는 이 길이 멀게만 보여도

서글픈 마음에 눈물이 흘러도

모든 일이 추억이 될 때까지

우리 두 사람 서로의 쉴 곳이 되어

서툴고 또 부족하지만

언제까지나 곁에 있을게

모진 바람 또다시 불어와도

우리 두 사람 저 거친 세월을 지나가리

♬ 성시경 – 거리에서

윤종신 작사, 작곡.

5집 타이틀 곡으로 윤종신이 성시경에 준 곡 중 가장 히트한 곡. 처음부터 극악의 난이도를 자랑하는 곡으로 성시경도 윤종신에게 노래가 너무 힘들다고 투정하기도 했다.

네가 없는 거리에는

내가 할일이 없어서

마냥 걷다 걷다보면

추억을 가끔 마주치지.

떠오르는 너의 모습

내 살아나는 그리움 한번에

참 잊기 힘든 사람이란 걸

또 한 번 느껴지는 하루

어디쯤에 머무는지

또 어떻게 살아가는지

걷다보면 누가 말해줄 것 같아

이 거리가 익숙했던

우리 발걸음이 나란했던

그리운 날들 오늘밤 나를 찾아온다

널 그리는 널 부르는 내 하루는

애태워도 마주친 추억이 반가워

날 부르는 목소리에 돌아보면

텅 빈 거리 어느새 수많은 네 모습만 가득해

막다른 길 다다라서

낯익은 벽 기대보며

가로등 속 환히 비춰지는

고백하는 네가 보여

떠오르는 그때 모습

내 살아나는 설레임 한번에

참 잊기 힘든 순간이란 걸

또 한 번 느껴지는 하루

아직 나를 생각할지

또 그녀도 나를 찾을지

걷다보면 누가 말해줄 것 같아

이 거리가 익숙했던

우리 발걸음이 나란했던

그리운 날들 오늘밤 나를 찾아온다

널 그리는 널 부르는 내 하루는

애태워도 마주친 추억이 반가워

날 부르는 목소리에 돌아보면

텅 빈 거리 어느새 수많은 네 모습만 가득해

부풀은 내 가슴이 밤하늘에 외쳐본다

이 거리는 널 기다린다고

널 그리는 널 부르는 내 하루는

애태워도 마주친 추억이 반가워

날 부르는 목소리에 돌아보면

텅 빈 거리 어느새 수많은 네 모습만 가득해

♬ 성시경 – 굿모닝

윤종신 작사, 작곡.

대중적으로 많이 알려 있지 않지만, ‘굿모닝’ 또한 윤종신이 성시경에 준 곡이다. 윤종신이 특이한 생활형 가사를 많이 쓴다지만, 노래 가사에 ‘가습기’, ‘재떨이’, ‘전화기’ 가 나오는 건 정말 생소하긴 하다.

침대 옆 가습기 서럽게 숨을 쉬고

눈을 떠본 내 방안에 흩어지는

어젯밤 기억들 중에

취한 가슴이 중얼거리던 애태운 그리움들이

또 한번 내 아침 힘을 뺀다

열린 창문 사이 재떨이 그리고 전화기

하지 말아야 할 두가지 모두가

무안한 듯 나를 보내

무슨 말을 했는지 몰라도

꽤나 오래 였는데도

너의 이야기 희미한 울림 뿐

미덥지 않던 내 이별 다짐들은

이내 너에게 피곤한 밤으로 다가와

그냥 그런 후에 그리움 따위

듣지 않아도 되는 푸념들

미안해 잊어야만 했었던

너란 그늘이 컸던

이별 후에 힘겨운 밤들을

모두 다 사과할께

차디 찬 세수에 내 시야는 환해지고

희미했던 순간들이 끊긴듯이

떠오르고 사라진다

거울 속 부은 눈 바라보며

내 하루는 시작되고

잊을 수 없는 그대여 굿모닝

미덥지 않던 내 이별 다짐들은

이내 너에게 피곤한 밤으로 다가와

그냥 그런 후에 그리움 따위

듣지 않아도 되는 푸념들

미안해 잊어야만 했었던

너란 그늘이 컸던

이별 후에 힘겨운 밤들을

모두 다 이해해줘

♬ 성시경- 안녕 나의 사랑

유희열, 성시경, 작곡. 유희열 작사.

일명 ‘유희열이 성시경 죽이려고 만든 노래’ 실제로 유튜브에 ‘유희열이 성시경 죽이려고 만든 노래’ 라고 검색하면 ‘안녕 나의 사랑’ 가장 위에 나온다. 성시경이 군 입대 전에 팬들에게 받치는 노래.

여름냄새 벌써 이 거리에

날 비웃듯 시간은 흐르네

눈부신 햇살 얼굴을 가리면

빨갛게 손끝은 물들어가

몰래 동그라미 그려놨던

달력 위 숫자 어느덧 내일

제일 맘에 드는 옷 펼쳐놓고서

넌 어떤 표정일까 나 생각해

해맑은 아이 같은 그대의 눈동자 그 미소가

자꾸 밟혀서 눈에 선해 한숨만 웃음만

그대 힘겨운 하루의 끝 이젠

누가 지킬까 누가 위로할까

내 턱끝까지 숨이 차올라

내 머리 위로 바람이 불어온다

온 힘을 다해 나는 달려간다

이게 마지막 선물이 될지도 몰라

눈물이 흘러 아니 내 얼굴

가득히 흐르는 땀방울

늘 그랬듯이 아무렇지 않게

웃으며 안녕 나의 사랑 그대 미안해

하루에도 몇 번씩 나눴던

잘잤어 보고싶다는 인사

그리울 때면 꺼내볼 수 있게

하나하나 내 마음에 담곤해

해맑은 아이 같은 그대의 눈동자 그 미소가

자꾸 밟혀서 눈에 선해 한숨만 웃음만

그대 힘겨운 하루의 끝 이젠

누가 지킬까 누가 위로할까

내 턱끝까지 숨이 차올라

내 머리 위로 바람이 불어온다

온 힘을 다해 나는 달려간다

이게 마지막 선물이 될지도 몰라 몰라

어떻게 어떻게 그대없는 내일 아침은 (난 겁이나요)

수많은 밤들 견딜 수 있을까 (웃으며 안녕)

길 건너 멀리 니가 보인다

지루했나봐 발끝만 바라보네

온 힘을 다해 나는 달려간다

이제 마지막 인사가 될지도 몰라

눈물이 흘러 아니 내 얼굴 가득히 흐르는 땀방울

나 없을 때 아프면 안돼요 바보처럼 자꾸

괜찮을거야 잘 지내요 그대 안녕

♬ 성시경 – 난 좋아

성시경 작곡. 이미나 작사.

7집 타이틀 곡으로, 이 앨범에서 성시경은 직접 곡을 쓰기 시작했다. ‘난 좋아’는 성시경의 기존의 곡들과는 달리 소위 시원하게 지르는 부분이 있다.

그 동안 어떻게 지냈니 물어보진 못했지

그저 어색한 안녕

참 반가웠던 너무 짧았던 인사가 끝나고

어렴풋한 미안함을 나는 보았어

괜찮아 괜찮아 지나간 일인걸

너를 보고도 웃지 못한 이유는 원망이 아냐

괜찮아 괜찮아 다만 묻고 싶어

너에게도 나는 따뜻한 기억일까

서로가 마지막이 되길 우린 약속했지만

그저 스쳐간 인연

주고 싶은 것 주지 못한 것 마음에 남아서

넌 떠나도 난 그곳에 고여 있었지

괜찮아 괜찮아 지나간 일인걸

너를 보고도 웃지 못한 이유는 원망이 아냐

괜찮아 괜찮아 다만 묻고 싶어

나로 인해 너도 조금은 울었을까

하고 싶은 말이 너무 많은데

이미 돌아선 너를 잡을 수 없어

괜찮아 이제는 지나간 일인걸

내가 감당한 외로움만큼 네가 편해졌다면

괜찮아 괜찮아 미안해 하지마

넌 내게 언제나 고마운 기억인걸

혹시 돌아오고 싶다면 지금이라도 난

♬ 성시경 – 그대네요 (duet with 아이유)

김형석 작곡. 이미나 작사.

아이유와 함께 부른 곡으로 성시경이 처음으로 낸 디지털 싱글이다.

그대네요 정말 그대네요

그 따뜻한 눈빛은 늘 여전하네요

이제야 날 봤나요 한참을 보고 있었는데

햇살이 어루만지는 그대 얼굴

꿈일지도 몰라 안녕이란 말도 나오질 않아

하고픈 말 얼마나 많았는데

꿈에서도 너만 찾았는데

너무 늦었단 그런 말은 듣기 싫은데

내 눈을 피하는 그대

내 맘이 보이나요

그대 눈빛을 난 알 수가 없어

소리 없이 나 혼자 안녕

알고 있죠 (알고 있어요)

지나간 일에는 (너무 힘들었죠)

만약이란 없는 것 그래도 한 번쯤

달려가 잡았다면 (그대가)

한 번만 안아줬더라면

그렇게 돌아서진 않았을텐데

꿈일지도 몰라 안녕이란 말도 나오질 않아

하고픈 말 얼마나 많았는데

꿈에서도 너만 찾았는데

혹시 그대도 하루마다 힘들었다면

나를 그리워했다면

주저하지 말아요

다시 망설이다 놓칠 순 없어

떨리는 목소리로 안녕

언젠가는 꼭 만나게 될 거라고

마음을 다해 바란다면

난 믿어왔었죠 이젠 슬픔은 없을거야

우리 다시 만나면

감사해 우연이 선물한 이 순간을

그대도 지금 입술까지 떨려온다면

눈물이 날 것 같다면

내 손을 잡아줘요

그댈 다시 안아 봐도 될까요

숨결처럼 가까이 안녕

우리의 처음처럼 안녕

♬ 성시경 – 한번 더 이별

윤종신 작사, 작곡.

위의 라이브 영상은 2007년도 영상인데 성시경 라이브 영상 중 레전드 영상이다. 수 백번 봤을 정도로 좋아하는 라이브 영상인데, 아무래도 성시경 귀신이 성시경에게 빙의한 모양이다. 올타임 성시경 시청각 레전드 영상.

뒤돌아보면 너의 생각을

떠올린 게 언제였더라

숨 가쁘게 사는 건 무디게 했어

끝나지 않을 것만 같던 그리움

모른 척 너란 사람 묻어주던 친구들은

이제는 슬며시 네 안부 전하고

이젠 떨리지 않아 침착히 고개 끄덕인

나의 모습은 널 잊은 걸까

다시 못 보는 너 남의 사람인 너 견디기엔

미칠 것만 같던 이별의 그날들이 떠나가요

추억너머 그저 기억으로만 지나간 사람으로만

이제는 너라고 말하지 않겠어요

그 어디에 살더라도 제발 나쁜 안부 안 들리게

뒤돌아보면 그대 추억이

사라지면 비어버리는

나의 계절들이 맘에 걸려도

그리움 멈추는 게 나는 좋아요

못 본 척 나의 눈물 가려 주던 친구들은

이제는 웃으며 그 얘길 꺼내고

나도 웃음으로 받아 줄 수 있었던 오늘

우리 한 번 더 이별 할까요

다시 못 볼 그대 남의 사람 그대 견디기엔

미칠 것만 같던 이별의 그날들이 떠나가요

추억너머 그저 기억으로만 지나간 사람으로만

이젠 그대라고도 말하지 않겠어요

이제서야 안녕 한번도 안했던 말 안녕

다시 올 것 같던 나 혼자만의 오랜 기대였던

그 날들이 내겐 필요 했어요

많은 걸 깨닫게 했던

그 이별을 난 한번 더 오늘 할게요

그 어디에 살더라도 제발 나쁜 안부 안 들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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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시경 노래 추천] 너의 모든 순간, 세 사람, 거리에서, 너는 나의 봄이다, 너에게, 내게 오는 길, 넌 감동이었어, 한번 더 이별(가사)

1. 너의 모든 순간

www.youtube.com/watch?v=Dbxzh078jr4

이윽고 내가 한눈에 너를 알아봤을 때

모든 건 분명 달라지고 있었어

내 세상은 널 알기 전과 후로 나뉘어

니가 숨 쉬면 따스한 바람이 불어와

니가 웃으면 눈부신 햇살이 비춰

거기 있어줘서 그게 너라서

가끔 내 어깨에 가만히 기대주어서

나는 있잖아 정말 빈틈없이 행복해

너를 따라서 시간은 흐르고 멈춰

물끄러미 너를 들여다 보곤 해

그것 말고는 아무것도 할 수 없어서

너의 모든 순간 그게 나였으면 좋겠다

생각만 해도 가슴이 차올라 나는 온통 너로

보고 있으면 왠지 꿈처럼 아득한 것

몇 광년 동안 날 향해 날아온 별빛 또 지금의 너

거기 있어줘서 그게 너라서

가끔 나에게 조용하게 안겨주어서

나는 있잖아 정말 남김없이 고마워

너를 따라서 시간은 흐르고 멈춰

물끄러미 너를 들여다보곤 해

너를 보는 게 나에게는 사랑이니까

너의 모든 순간 그게 나였으면 좋겠다

생각만 해도 가슴이 차올라 나는 온통 너로.

니 모든 순간 나였으면.

2. 세 사람

www.youtube.com/watch?v=4Pax5vCQbMA

많은 사람들 분주한 인사 우리 모두 모인 게 얼마 만인 건지

하얀 드레스, 멋있어진 녀석 정말 잘 어울려 오랜 내 친구들 축하해

기억나는지 우리 처음 만난 날 새로운 꿈 시작된 3월의 캠퍼스

어쩌면 그때 나는 알았나 봐 너 때문에 웃고 울게 될 나를

눈부신 스무 살 그 시절 우리 여름날의 멜로디

가슴속에 늘 숨 쉬는 풍경 하나

내 친구 처음 소개하던 날 뭔가 달라 보이던 너의 표정

넌 시작이었나 봐

둘만의 비밀이, 닮아있는 말투가,

친구라는 슬픈 말이 날 멈추게 만들어

말할 수 없는 나의 고백, 용길 낼 수 없던 수많은 날

너의 연인은 내 오랜 친구

축복의 노래 꽃잎 흩날리면

눈부신 너의 모습 얼마나 예쁠까

매일 연습했던 말 이젠 안녕

눈부신 스무 살 그 시절 우리 여름날의 멜로디

아직 우릴 지켜준 나만의 약속

술 취해 혼자 비틀대던 밤 우리 셋 우정 지켜내잔 약속

내겐 사랑이었음을

둘만의 비밀이, 닮아있는 말투가,

친구라는 슬픈 말이 날 멈추게 만들어

말할 수 없는 나의 고백, 용길 낼 수 없던 수많은 날

너의 연인은 내 오랜 친구

너에게 하고 싶은 말 넘쳐흐르는데 너만 보면 내 맘 춤을 추는데

모르는 사이 베어버린 상처가 널 보면 자꾸 아파

저 문이 열린다 그녀가 들어온다

난 고개를 들 수 없어 이렇게 좋은 날에

웃을 수밖에 없는 사람, 언제나 날 반기는 두 사람

남겨진 나의 사랑

오.. 나의 청춘이 멀어진다

두 손 꼭 잡은 채로

그토록 원했던 오늘을, 내 소중한 그녀의 내일을

나의 오랜 친구여 부탁해

3. 거리에서

www.youtube.com/watch?v=RUd6LLIr-Wg

니가 없는 거리에는 내가 할 일이 없어서

마냥 걷다 걷다보면 추억을 가끔 마주치지

떠오르는 너의 모습 내 살아나는 그리움 한번에

참 잊기힘든 사람이란 걸 또 한번 느껴지는 하루

어디쯤에 머무는지 또 어떻게 살아가는지

걷다보면 누가 말해줄 것 같아

이 거리가 익숙했던 우리 발걸음이 나란했던

그리운 날들 오늘 밤 나를 찾아온다

널 그리는 널 부르는 내 하루는..

애태워도 마주친 추억이 반가워

날 부르는 목소리에 돌아보면

텅 빈 거리 어느새 수 많은 니 모습만 가득해..

<간주>

막다른 길 다다라서 낯익은 벽 기대보면

가로등 속 환히 비춰지는 고백하는 내가 보여

떠오르는 그 때 모습 내 살아나는 설레임 한번에

참 잊기 힘든 순간이란 걸 또 한번 느껴지는 하루

아직 나를 생각할지 또 그녀도 나를 찾을지

걷다 보면 누가 말해줄 것 같아

이 거리가 익숙했던 우리 발걸음이 나란했던

그리운 날들 오늘 밤 나를 찾아온다

널 그리는 널 부르는 내 하루는..

애태워도 마주친 추억이 반가워

날 부르는 목소리에 돌아보면

텅 빈 거리 어느새 수 많은 니 모습만 가득해..

부풀은 내 가슴이 밤 하늘에 외쳐본다

이 거리는 널 기다린다고…

널 그리는 널 부르는 내 하루는

애태워도 마주친 추억이 반가워

날 부르는 목소리에 돌아보면

텅 빈 거리 어느새 수 많은 니 모습만..

가득해..

막다른길 다다라서 낯익은 벽 기대보면

가로등 속 환히 비춰지는 고백하는 내가

보여 떠오르는 그때모습 내 살아나는 설레임

한번에 참 잊기 힘든 순간이란 걸 또 한번

느껴지는 하루 아직 나를 생각할지 또 그녀도

나를 찾을지 걷다보면 누가 말해줄 것

같아 이거리가 익숙했던 우리 발걸음이

나란했던 그리운 날들 오늘밤 나를 찾아온다

널 그리는 널 부르는 내 하루는 애태워도

마주친 추억이 반가워 날 부르는 목소리에

돌아보면 텅빈 거리 어느새 수 많은 니 모습만

가득 부풀은 내 가슴이 밤 하늘에 외쳐본다 이

거리는 널 기다린다고 널 그리는 널 부르는

내 하루는 애태워도 마주친 추억이 반가워 날

부르는 목소리에 돌아보며 텅빈거리 어느새 수

많은 니 모습만 가득해

4. 너는 나의 봄이다

www.youtube.com/watch?v=s9AmjWg7pKw

어쩌자고 난 널 알아봤을까

또 어쩌자고 난 너에게 다가갔을까

떠날 수도 없는 이젠

너를 뒤에 두고 걸어도

보이는 것은 네 모습뿐인걸

언젠가 네가 했던 아픈 말

서로를 만나지 않았다면

덜 힘들었을까

너는

울고 있다 참고 있다

고갤 든다 아프게 웃는다

노을빛 웃음 온 세상 물들이고 있다

보고 싶다 안고 싶다

네 곁에 있고 싶다 아파도

너의 곁에 잠들고 싶다

첨 그날부터 뒷걸음질 친 너

또 첨 그날부터 이별을 떠올렸던 나

널 너무 갖고 싶어도

외면할 수 없었던 것들

차가운 세상 서글픈 계산들

아무리 조심해도 애써도

아무리 아닌 척 밀어내도

이미 난 네가

좋아

보고 싶다 달려간다

두드린다 넌 놀라 웃는다

동그란 웃음 온 세상 다 어루만진다

울지 마라 가지 마라

이제는 머물러라 내 곁에

넌 따뜻한 나의 봄인걸

아직 망설이는 네 맘 앞에

그래도 멈추지 못할 내 마음

네게 남은 두려움 너를 안고 안아

내 품이 편해질 때까지

울고 있다 참고 있다

고갤 든다 아프게 웃는다

노을빛 웃음 온 세상 물들이고 있다

울지 마라 가지 마라

이제는 머물러라 내 곁에

넌 따뜻한 나의 봄인걸

마침내 만나게 된

너는 나의 따뜻한 봄이다

5. 너에게

www.youtube.com/watch?v=_kr3bOs5s8U

너의 말들을 웃어 넘기는 나의 마음을

너는 모르겠지 너의 모든 걸

좋아하지만 지금 나에겐 두려움이 앞서

너무 많은 생각들이 너를 가로 막고는 있지만

날 보고 웃어주는 네가

너는 아직 순수한 마음이 너무 예쁘게 남았어

하지만 나는 왜 그런지 모두가 어려운걸

세상은 분명히 변하겠지

우리의 생각들도 달라지겠지 생각해 봐

어려운 일 뿐이지 나에게 보내는

따뜻한 시선을 때로는 외면하고

얼굴을 돌리는 걸 넌 느끼니(넌 느끼니..?)

너를 싫어해서가 아니야

너를 만난 후 언젠가부터

나의 마음속엔 근심이 생겼지

네가 좋아진 그 다음부터

널 생각하면 깊은 한숨뿐만

사랑스런 너의 눈을 보면

내 맘은 편안해지고 네 손을 잡고 있을 때면

‘난 이런 꿈을 꾸기도 했어’

나의 뺨에 네가 키스할 땐 온 세상이 내 것 같아

이대로 너를 안고 싶어 하지만 세상에는

아직도 너무 많은 일이 네 앞에 버티고 있잖아

생각해 봐 어려운 일 뿐이지

네가 접하게 되는 새로운 생활들과

모두가 너에게 시선을 돌리게 되는 걸 알 수 있니

너는 이런 내 마음을 아는지

조그마한 너의 마음 다치게 하긴 싫어

이러는 것 뿐이지

어른들은 항상 내게 말하지

넌 아직도 모르고 있는 일이 더 많다고

네 순수한 마음 난 변치 않길 바래

6. 내게 오는 길

www.youtube.com/watch?v=5hINYNZslP0

지금 곁에서 딴 생각에 잠겨 걷고 있는 그대

설레는 마음에 몰래 그대 모습 바라보면서 내안에 담아요

사랑이겠죠 또 다른 말로는 설명할 수 없죠

함께 걷는 이 길 다시 추억으로 끝나지 않게

꼭 오늘처럼 지켜갈게요

사랑한다는 그말

아껴둘껄 그랬죠

이제 어떻게 내맘 표현해야 하나

모든것이 변해가도 이맘으로 그댈 사랑할게요

망설였나요

날 받아주기가 아직 힘든가요

그댈 떠난 사랑 그만 잊으려고 애쓰진 마요

나 그때까지 기다릴테니

사랑한다는 그말

아껴둘껄 그랬죠

이제 어떻게 내맘 표현해야 하나

모든것이 변해가도 이 맘으로 그댈 사랑할게요

눈물이 또 남아있다면 모두 흘려버려요

이 좋은 하늘아래 우리만 남도록

사랑할 수 있나요

내가 다가간만큼

이젠 내게 와줘요

내게 기댄마음

사랑이 아니라 해도 괜찮아요 그댈 볼수 있으니

괜찮아요 내가 사랑할테니

7. 넌 감동이었어

www.youtube.com/watch?v=f-0kpCPpm74

미련하게 아무도 모를것 같아

태연한척 지내왔어 너 떠나버린뒤

다 알았대 어설픈 나의 눈빛은

행복했던 지난날의 나와 너무 달라서

이별했음을 느낄수 밖에

너와 나 정말 그때는 좋았었나봐

나 화낼줄도 몰라 내내 즐거웠대

그래 그랬었지 널 사랑하기에

세상은 나에게 커다란 감동이었어

그 순간을 잃는다면 내가 살아온 짧은 세월은

너무나 보잘것없어

되돌려 보려해 너를 찾으려해

너 없이 살아도 멀쩡히 숨은 쉬겠지만

후회와 그리움만으로는 견딜 수 없어

하루도 자신이 없어

(간주중)

초라했대 어설픈 나의 눈빛은

행복했던 지난날의 나와 너무달라서

이별 했음을 느낄 수 밖에

너와 나 헤어 질 줄은 아무도 몰랐대

하루가 너무 짧던 우리의 날들이

그래 그랬었지 널 사랑하기에

세상은 나에게 커다란 감동이었어

그 순간을 잃는다면 내가 살아온

짧은 세월을 너무나 보잘것 없어

되돌려 보려해 너를 찾으려해

너없이 살아도 멀쩡히 숨은 쉬겠지만

후회와 그리움 만으로는 견딜 수 없어

하루도 자신이 없어

도저히

8. 한번 더 이별

www.youtube.com/watch?v=bLIQqH2RPhw

뒤돌아보면 너의 생각을 떠올린게 언제였더라

숨 가쁘게 사는 건 무디게 했어

끝나지 않을 것만 같던 그리움

모른 척 너란 사람 묻어주던 친구들은

이제는 슬며시 네 안부 전하고

이젠 떨리지 않아 침착히 고개 끄덕인

나의 모습은 널 잊은 걸까

** 다시 못 보는 너

남의 사람인 너 견디기엔

미칠 것만 같던 이별의 그날들이 떠나가요 추억 넘어

그저 기억으로만 지나간 사람으로만

이제는 너라고 말하지 않겠어요

그 어디에 살더라도 제발 나쁜 안부 안 들리게

뒤돌아보면 그대 추억이 사라지면 비어버리는

나의 계절들이 맘에 걸려도

그리움 멈추는 게 나는 좋아요

못 본 척 나의 눈물 가려주던 친구들은

이제는 웃으며 그 얘길 꺼내고

나도 웃음으로 받아줄 수 있었던 오늘

우리 한 번 더 이별할까요

다시 못 볼 그대 남의 사람 그대 견디기엔

미칠 것만 같던 이별의 그날들이 떠나가요 추억 넘어

그저 기억으로만 지나간 사람으로만

이젠 그대라고도 말하지 않겠어요

이제서야 안녕 한 번도 안 했던 말 안녕

다시 올 것 같던 나 혼자만의 오랜 기대였던 그날들이

내겐 필요했어요 많은걸 깨닫게 했던

그 이별을 난 한 번 더 오늘 할게요

그 어디에 살더라도 제발 나쁜 안부 안 들리게

[노래 추천] 그리워요 성발라…! “성시경” 노래 모음

안녕하세요 챙크박스입니다 🎼

오늘은 제가 너무나도 좋아하는 보이스를 가지고 계신

성발라.. 아니 성시경 씨의 노래 모음을

준비해봤어요 ㅎㅎㅎㅎㅎ

지난달에 “And We Go”라는 신곡이 나왔는데

따스한 햇살 아래 살랑살랑 부는

바람 같은 부드럽고 달콤한 영어 곡이었죠!

하지만 전 성발라가 그리워서

추억의 발라드 히트곡들을 준비해왔어요!

1. 너는 나의 봄이다

어쩌자고 난 널 알아봤을까

또 어쩌자고 난 너에게 다가갔을까

떠날 수도 없는 이젠

너를 뒤에 두고 걸어도

보이는 것은 네 모습뿐인걸

언젠가 네가 했던 아픈 말

서로를 만나지 않았다면

덜 힘들었을까

너는

울고 있다 참고 있다

고갤 든다 아프게 웃는다

노을빛 웃음 온 세상 물들이고 있다

보고 싶다 안고 싶다

네 곁에 있고 싶다 아파도

너의 곁에 잠들고 싶다

첨 그날부터 뒷걸음질 친 너

또 첨 그날부터 이별을 떠올렸던 나

널 너무 갖고 싶어도

외면할 수 없었던 것들

차가운 세상 서글픈 계산들

아무리 조심해도 애써도

아무리 아닌 척 밀어내도

이미 난 네가

좋아

보고 싶다 달려간다

두드린다 넌 놀라 웃는다

동그란 웃음 온 세상 다 어루만진다

울지 마라 가지 마라

이제는 머물러라 내 곁에

넌 따뜻한 나의 봄인걸

아직 망설이는 네 맘 앞에

그래도 멈추지 못할 내 마음

네게 남은 두려움 너를 안고 안아

내 품이 편해질 때까지

울고 있다 참고 있다

고갤 든다 아프게 웃는다

노을빛 웃음 온 세상 물들이고 있다

울지 마라 가지 마라

이제는 머물러라 내 곁에

넌 따뜻한 나의 봄인걸

마침내 만나게 된

너는 나의 따뜻한 봄이다

2. 넌 감동이었어

미련하게 아무도 모를것 같아

태연한척 지내왔어

너 떠나버린 뒤 다 알았데

어설픈 나의 눈빛은

행복했던 지난 날의 나와 너무 달라서

이별했음을 느낄 수 밖에

너와 나 정말 그때는 좋았었나봐

나 화낼 줄도 몰라 내내 즐거웠데

그래 그랬었지 널 사랑하기에

세상은 내게 커다란 감동이었어

그 순간을 잊는다면 내가 살아온

짧은 세월은 너무나 보잘것 없어

되돌려 보려해 너를 찾으려해

너 없이 살아도 멀쩡히 숨은 쉬겠지만

후회와 그리움 만으론 견딜 수 없어

하루도 자신이 없어

초라했데

어설픈 나의 눈빛은

행복했던 지난날의 나와 너무 달라서

이별했음을 느낄 수 밖에

너와 나 해어질줄은 아무도 몰랐데

하루가 너무 짧던 우리의 날들이

그래 그랬었지 널 사랑하기에

세상은 나에게 커다란 감동이었어

그순간을 잊는다면 내가 살아온

짧은 세월은 너무나 보잘것 없어

되돌려 보려해 너를 찾으려해

너없이 살아도 멀쩡히 숨은 쉬겠지만

후회와 그리움 만으로는 견딜 수 없어

하루도 자신이 없어 도저히

https://www.youtube.com/watch?v=f-0kpCPpm74

3. 거리에서

니가 없는 거리에는

내가 할일이 없어서

마냥 걷다 걷다보면

추억을 가끔 마주치지

떠오르는 너의 모습

내 살아나는 그리움 한번에

참 잊기 힘든 사람이란걸

또 한번 느껴지는 하루

어디쯤에 머무는지

또 어떻게 살아가는지

걷다보면 누가 말해 줄 것 같아

이 거리가 익숙했던

우리 발걸음이 나란했던

그리운 날들

오늘밤 나를 찾아온다

널 그리는

널 부르는

내 하루는

애태워도

마주칠 추억이 반가워

날 부르는

목소리에

돌아보면

텅 빈 거리 어느새

수많은 니모습만 가득해

막다른 길 다다라서

낯익은 벽 기대보면

가로등 환히 비춰지면

고백하는 내가 보여

떠오르는 그때 모습

내 살아나는 설레임 한번에

참 잊기힘든 순간이라는거

또한번 느껴지는 하루

아직 나를 생각할지

또 그녀도 나를 찾을지

걷다보면 누가 말 해줄것 같아

이 거리가 익숙했던

우리 발걸음이 나란했던

그리운 날들 오늘밤 나를 찾아온다

널 그리는

널 부르는

내 하루는

애태워도

마주칠 추억이 반가워

날 부르는

목소리에

돌아보면

텅 빈 거리 어느새

수많은 니모습만 가득해

부풀은 내 가슴이

밤하늘에 외쳐본다

이 거리는 널

기다린다고

널 그리는

널 부르는

내 하루는

애태워도

마주칠 추억이 반가워

날 부르는

목소리에

돌아보면

텅 빈 거리 어느새

수많은 니모습만 가득해

4. 두 사람

지친 하루가 가고 달빛 아래

두 사람 하나의 그림자

눈 감으면 잡힐 듯

아련한 행복이 아직 저기 있는데

상처 입은 마음은

너의 꿈마저 그늘을 드리워도

기억해줘 아프도록

사랑하는 사람이 곁에 있다는 걸

때로는 이 길이 멀게만 보여도

서글픈 마음에 눈물이 흘러도

모든 일이 추억이 될 때까지

우리 두 사람 서로의 쉴 곳이 되어주리

너와 함께 걸을 때

어디로 가야 할지 길이 보이지 않을 때

기억할게 너 하나만으로

눈이 부시던 그 날의 세상을

여전히 서툴고 또 부족하지만

언제까지나 네 곁에 있을게

캄캄한 밤 길을 잃고 헤매도

우리 두 사람 서로의 등불이 되어주리

먼 훗날 무지개 저 너머에

우리가 찾던 꿈 거기 없다 해도

그대와 나 함께 보내는 지금 이 시간들이

내겐 그보다 더 소중한 걸

때로는 이 길이 멀게만 보여도

서글픈 마음에 눈물이 흘러도

모든 일이 추억이 될 때까지

우리 두 사람 서로의 쉴 곳이 되어

서툴고 또 부족하지만 언제까지나 곁에 있을게

모진 바람 또 다시 불어와도

우리 두 사람 저 거친 세월을 지나가리

5. 너의 모든 순간

이윽고 내가 한눈에 너를 알아봤을 때

모든 건 분명 달라지고 있었어

내 세상은 널 알기 전과 후로 나뉘어

니가 숨 쉬면 따스한 바람이 불어와

니가 웃으면 눈부신 햇살이 비춰

거기 있어줘서 그게 너라서

가끔 내 어깨에 가만히 기대주어서

나는 있잖아 정말 빈틈없이 행복해

너를 따라서 시간은 흐르고 멈춰

물끄러미 너를 들여다 보곤 해

그것 말고는 아무것도 할 수 없어서

너의 모든 순간 그게 나였으면 좋겠다

생각만 해도 가슴이 차올라 나는 온통 너로

보고 있으면 왠지 꿈처럼 아득한 것

몇 광년 동안 날 향해 날아온 별빛 또 지금의 너

거기 있어줘서 그게 너라서

가끔 나에게 조용하게 안겨주어서

나는 있잖아 정말 남김없이 고마워

너를 따라서 시간은 흐르고 멈춰

물끄러미 너를 들여다보곤 해

너를 보는 게 나에게는 사랑이니까

너의 모든 순간 그게 나였으면 좋겠다

생각만 해도 가슴이 차올라 나는 온통 너로

니 모든 순간 나였으면

오랜만에 성시경 씨 노래들

들으니까 힐링되지 않나요..

전 왜 이렇게 마음이 차분해지는지 ㅋㅋㅋㅋㅋ

어휴 어휴 또 과다 몰입해버렸나 봐요…

히히 모두 남은 하루도 잘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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