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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구체여과율(GFR)은 신장의 기능을 평가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수치입니다. 신장이 1분 동안에 깨끗하게 걸러주는 혈액의 양을 사구체 여과울(GFR)이라고 하며 정상 사구체 여과율은 분당 90~120ml 정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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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구체여과율, 크레아티닌 수치..이게 다 무슨 소리인지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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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 기능 검사 #3. GFR(사구체 여과율) – 네이버 블로그

신장 기능의 평가에 이용되는 검사들. … GFR (Glomerular Filtration Rate), 사구체 여과율입니다. … 신장이 일정 시간 동안 특정 물질을 제거할 수 있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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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7/19/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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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구체여과율이 뭐예요? – 더맑은내과 신장센터

신장에 질환이 없는 성인에서 사구체 여과율의 정상 범위는 60-120ml/min으로 비교적 넓습니다. ​. 신장 기능은 혈액 검사에서 크레아티닌이라는 물질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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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m.thecleanclinic.co.kr

Date Published: 12/14/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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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구체여과율이 뭐예요?

삼성서울병원에 따르면 신사구체여과율의 정상 수치는 90~120ml/분으로 나타낼 수 있어요. 60ml/분 이하로 감소된 여과율이 3개월 이상 지속된다면 신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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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1/18/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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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신장 기능은 몇 점? 추정 사구체여과율 검사 [알고 받는 건강 …

신장은 몸 안의 체액, 전해질, 산과 염기를 조절하며 혈액 안의 노폐물을 제거하는 역할을 한다. 신장에는 미세 필터 역할을 하는 사구체라는 혈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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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11/22/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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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정사구체여과율(eGFR) – 대한진단검사의학회

사구체 여과율(GFR)은 신장의 기능을 측정한 것입니다. 이 검사는 혈액 내 크레아티닌 수치를 측정하고 그 결과를 공식에서 계산하여 신장이 얼마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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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labtestsonline.kr

Date Published: 11/30/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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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의에게 묻다> 신장병은 불치병?…”조기발견 노력에 달렸다”

(서울=연합뉴스) 진호준 분당서울대병원 신장내과 교수 = 신장내과 의사 … 사구체 여과율이 60 미만이거나, 알부민뇨 또는 신장에서 발생한 혈뇨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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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yna.co.kr

Date Published: 7/19/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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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신장 사구체 여과율

  • Author: 더맑은내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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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21. 6. 22.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T01SzOXaWb0

신장 기능 검사 #3. GFR(사구체 여과율)

콩팥 안에 있는 무수히 많은 사구체들은

건강하다면 하루에 180리터의 혈액을 걸러냅니다.

돌고 돌고 또 돌고….

하루는 24시간 이므로,

180리터를 24시간(1440분)으로 나누면

180000 ÷ 1440분 = 125ml

1분 동안에는 125ml 의 혈액이 보우만 주머니의 밖으로 빠져나왔다가

다시 세뇨관에서 재처리(재흡수)과정을 거치는 것이 정상입니다.

하지만 이 사구체가 망가지게 되면,

즉 거름망이 망가지게 되면,

1분 동안에는 125ml 의 혈액이 아니라,

점점 적은 양의 혈액이 여과 되게 되고

거기서 더 진행이 되어

거름망이 더욱 망가지면

혈뇨도 나오고 단백뇨도 나오게 되는 것 입니다.

거르긴 거르는데 제대로 못거르는것이죠.

이 놈도 통과, 저 놈도 통과, 통과통과~

따라서 신부전이 진행이 됨에 따라서 GFR(사구체 여과율)은 떨어지게 되는데

15 미만으로 떨어지게 되면 신부전 5단계에 해당이 되고,

이 때는 반드시 신대체요법(혈액투석/복막투석/신장이식)이 이루어져야만 합니다.

물론 GFR(사구체 여과율) 뿐만이 아니라

소변 내 알부민 함량 역시 신부전의 경과를 말해주는 중요한 자료 입니다.

똑같은 GFR Score 3 에서도

단백뇨가 미미한 경우와 단백뇨가 심한 경우가 있을 수 있는데, 단백뇨가 심할 수록 예후는 안좋습니다.

단백뇨가 심하다는 것은

이미 사구체들이 해부학적으로 손상되었다 &

되돌리기 어렵다는 것을 뜻하기 때문입니다.

사구체여과율이 뭐예요?

최근에 검진에서 사구체 여과율이 정상보다 감소했다는 결과를 받고 제 진료실을 찾는 환자들이 꽤 많습니다.

사구체여과율이 뭘까요? 사구체도 뭔지 알기 어려운데 여과율이라니, 점입가경이라고 할까요?

사구체는 신장에 있는 작은 조직을 뜻합니다. 신장은 우리 몸에서 생기는 노폐물을 제거하는 중요한 기능을 하고 있습니다.

사구체는 가는 혈관이 공처럼 뭉친 조직입니다. 노폐물들을 거르는 기능을 하지요. 이렇게 거르는 기능을 여과라고 합니다.

혹은 청소라고도 하지요. 사구체 여과율은 다른 말로 사구체 청소율이라고도 합니다.

사구체 여과율이 감소했다는 뜻은 신장의 기능이 감소했다는 것과 같은 뜻입니다.

신장에 질환이 없는 성인에서 사구체 여과율의 정상 범위는 60-120ml/min으로 비교적 넓습니다.

신장 기능은 혈액 검사에서 크레아티닌이라는 물질을 검사해서 확인합니다. 크레아티닌은 검사 결과에 Cr이라고 표시합니다.

성인에서 Cr의 혈액 검사의 정상 범위는 0.8-1.5mg/dL 입니다. 이 Cr 1.5 mg/dL보다 높으면 신장 기능에 이상이 있다고 판단을 하지요.

사구체 여과율은 Cr의 결과치를 환자의 키와 체중, 남녀 성별을 이용해서 계산한 결과입니다. Cr의 값이 높으면 사구체 여과율이 감소합니다.

그런데 Cr 결과는 신장 기능이 정상의 반으로 감소할 때까지 정상 범위에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신장 질환이 있는 환자에서 신장의 기능이 감소하는 것을 초기에 발견하기 어렵습니다. 이를 보완하는 목적으로 사구체 여과율을 계산합니다.

이런 경우에도 혈액검사에서 Cr 결과나 사구체 여과율 뿐만 아니라,

고혈압, 당뇨병 등 신장질환이 합병될 수 있는 질환이 있는지, 혈뇨나 단백뇨가 있는지 등 다양한 검사결과를 반영해야 합니다.

따라서 고혈압이나 당뇨병이 없고 혈뇨나 단백뇨도 없고, 알고 있는 신장질환도 없는데

검진에서 사구체 여과율이 정상보다 감소했다면, 크게 걱정할 문제가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소변검사, 혈액 검사, 그리고 고혈압, 당뇨병 등의 병력을 종합해서 판단할 수 있도록 신장 전문의와 진료를 하시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신사구체여과율이 뭐예요?

신장기능을 평가하는 사구체여과율

건강검진 결과표를 보다보면 신사구체여과율(GFR)이라는 항목이 있죠. 신사구체여과율 검사란 무엇일까요?

신장기능 검사 방법 중 하나인 신사구체여과율은 신장에서 혈액이 걸러지는 도중 그 걸러진 여과율을 통해 신장 기능을 알아보는 척도로 사용해요.

그렇다면 이 신사구체여과율 수치는 어떻게 해석할 수 있을까요? 지금부터 함께 알아보도록 할까요?

사구체란?

사구체는 신장을 이루는 한 부분으로, 모양이 가는 모세혈관들이 실타래처럼 뭉쳐진 덩어리 같아서 혈관구라고도 불러요.

사구체 안을 혈액이 통과하면서 압력 차에 의해 여과 과정을 거치게 돼요. 여과 과정에서 혈구와 단백질 등은 빠져나가지 못하며 무기염류, 아미노산, 포도당, 요소, 물과 같이 크기가 작은 물질들만 통과하게 돼요.

신사구체여과율 검사 수치 확인하기

신사구체 여과율을 검사하는 기준은 1분 동안 여과되는 혈액의 양을 측정하게 돼요. 이상 수치와 정상 수치는 다음과 같아요.

삼성서울병원에 따르면 신사구체여과율의 정상 수치는 90~120ml/분으로 나타낼 수 있어요. 60ml/분 이하로 감소된 여과율이 3개월 이상 지속된다면 신장 기능의 반 이상이 소실되었음을 의미해요.

신사구체여과율의 수치에 따라 증상이 다르게 나타나요. 수치가 30~59일 경우 피로와 식욕감소, 가려움증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요. 사구체 여과율 수치 15~29일 경우 빈혈과 피로, 식욕감소, 가려움증이 악화돼요. 사구체 여과율 수치 15 미만일 경우 수면 장애, 호흡곤란, 구토, 가려움증 증상이 나타나며 이 경우에는 투석과 이식을 필요로 하게 돼요.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한 신장

삼성서울병원에 따르면 신장기능은 약으로 완치될 수 없고 조금씩 진행하는 것도 완전히 막을 수는 없다고 해요. 하지만 신장 기능이 떨어지는 속도는 조절할 수 있다고 해요.

가장 기본이 되는 관리는 혈당과 혈압 조절이며, 단백뇨가 있다면 싱거운 식사를 하는 것을 추천해요. 그리고 검증되지 않은 불필요한 약을 먹지 않는 것이 좋아요. 몸에 좋다는 말만 듣고 함부로 약을 복용하면 신장에 해로워요.

신장 기능이 너무 떨어진 상태로 관리를 시작하면 관리의 효과도 크지 않고 효과가 있더라도 신장투석을 늦출 수 있는 기간이 짧아져요. 따라서 신장 기능에 이상이 있는 경우, 미리 치료를 포기하지 마시고 꼭 적극적인 관리를 하시길 추천드려요!

추정사구체여과율(eGFR)

사구체 여과율(GFR)은 신장의 기능을 측정한 것입니다. 이 검사는 혈액 내 크레아티닌 수치를 측정하고 그 결과를 공식에서 계산하여 신장이 얼마나 잘 기능 하는지를 나타내는 수치를 계산합니다. 추정 수치는 GFR 또는 eGFR입니다.

사구체는 신장 내에 있는 미세 필터들로 혈액으로부터 노폐물들을 제거하고, 단백질들과 혈구를 포함하는 주요성분들의 소실을 방지합니다. 매일 건강한 신장에서는 약 200 리터의 혈액을 걸러내고 2 리터의 소변을 생산합니다. 사구체 여과율은 분당 사구체에 의해 걸러지는 혈액의 양을 나타냅니다. 만약 신장의 기능이 손상 또는 질환으로 인해 감소할 때, 여과율이 감소되고, 노폐물이 혈액내 축적되기 시작합니다.

만성 신질환(CKD)은 신장 기능의 감소와 관련이 있으며 이는 종종 진행성 입니다. CKD는 당뇨병과 고혈압을 비롯한 다양한 질환에서 발생할 수 있습니다. 신장 기능 장애의 조기 발견은 손상을 최소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이는 신장 기능이 30%에서 40% 소실될 때까지는 뚜렷한 신장 질환 증상이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중요합니다.

사구체 여과율을 직접 측정하는 것은 신장 상태의 변화를 감지하는 가장 정확한 방법으로 간주되지만 직접적인 사구체 여과율의 측정은 복잡하고, 숙련된 기술을 요구하기 때문에, 보통 연구용으로 이루어 집니다. 따라서 임상적으로는 계산값인 추정 사구체 여과율(eGFR)을 주로 이용합니다.

eGFR은 혈청 크레아티닌 검사에 기초하여 계산합니다. 크레아티닌은 신장에 의해 혈액으로부터 여과되고 상대적으로 일정한 속도로 소변으로 방출되는 근육의 노폐물 입니다. 신장 기능이 감소하면 적은 양의 크레아티닌이 제거 되어지고 혈액 내 농도가 증가합니다. 크레아티닌 검사를 통해 실제 GFR을 합리적으로 추정 할 수 있습니다.

eGFR을 계산하는 데에는 다른 방정식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다음 두 가지가 가장 일반적이며 사람의 혈중 크레아티닌 결과, 그리고 연령 및 성별 및 인종에 따라 지정된 값이 필요합니다.

• 만성 신질환 역학 협력(Chronic Kidney Disease Epidemiology Collaboration, CKD-EPI) 크레아티닌 방정식 (2009) – 성인 eGFR 계산을 위한 미국 신장 학회 추천

• 신장 질환 연구 내 식이 변형(Modification of Diet in Renal Disease Study, MDRD)의 방정식 – 일부 검사실에서는이 방정식을 계속 사용합니다

한 방정식으로 계산된 결과는 다른 방정식을 사용했을 때와 동일하지는 않지만 의료진에게 비슷한 정보를 제공해야 합니다.

2012 년에 또 다른 CKD-EPI 계산기 세트가 출판되었습니다. 이 방정식은 시스타틴 C의 결과를 사용합니다. (이것들에 대한 더 많은 정보는 아래의 흔한 질문들을보십시오.) 또한 18 세 이하의 사람들을 위해 위의 요인들과 함께 혈액 요소 질소(BUN) 수치를 고려한 수정된 방정식이 있습니다.

검체 채취 과정은 어떻게 됩니까?

팔의 정맥에서 채혈합니다. 공식에 이용되는 나이, 성별, 인종, 신장과 몸무게에 대한 정보가 요구됩니다.

검사 전 준비사항이 있습니까?

이 검사는 혈액 크레아티닌 농도를 사용하여 결과를 계산합니다. 밤새도록 금식하거나 조리된 육류 섭취를 삼가도록 지시받을 수 있습니다. 일부 연구에 따르면 시험 전에 육류를 섭취하면 일시적으로 크레아티닌 수준이 높아질 수 있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명의에게 묻다> 신장병은 불치병?…”조기발견 노력에 달렸다”

혈압·혈액검사·소변검사로 손쉽게 발견 가능 위험요인 있다면 최소 1년에 1회 이상 검진해야

(서울=연합뉴스) 진호준 분당서울대병원 신장내과 교수 = 신장내과 의사로 일하면서 “신장은 한번 나빠지면 좋아지지 않는다”라는 말이 세간에 떠돌 때마다 신장병에 대한 오해를 풀어야 한다는 책임감을 느끼곤 한다. 이런 오해를 잠식시킬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해결책은 신장 기능과 신장병에 대한 진실을 제대로 사회에 전달하는 것이라 생각한다.

신장의 기본 기능은 ▲ 몸에서 생기거나 외부에서 몸으로 들어온 노폐물을 배설하는 기능 ▲ 중요한 호르몬(비타민 D3의 활성화, 레닌 생성, 조혈호르몬의 생성)을 분비하는 기능 ▲ 세포가 제 역할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기능(체액의 산성도 조절, 체액의 전해질과 수분조절)으로 요약된다.

쉽게 말하자면 사람이 살아가는데 적절한 체내환경을 조성하는 게 신장의 기본 기능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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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은 기능이 줄어도, 남아 있는 조직을 최대로 가동하는 적응 능력이 뛰어나다. 때문에 신장의 기능 손상이 천천히 이뤄져 70%가 손상됐다고 해도 사람이 느끼는 증상은 거의 없다.

사람이 느끼는 증상은 신장의 배설기능을 나타내는 사구체 여과율(eGFR, 단위 ㎖/min/1.73㎡)이 30 미만(정상:90∼120)으로 떨어졌을 때나 나타난다.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고혈압, 다리 부종, 빈혈 증상 정도가 꼽힌다. 그나마 이런 증상들은 신장이 아닌 다른 장기의 기능이 나빠졌을 때도 나타날 수 있어서 환자들이 증상만으로 신장병을 자각하기는 쉽지 않다.

신장병은 불치병?…”조기발견 노력에 달렸다” 투석치료 모습[분당서울대병원 제공=연합뉴스]

만약 자각하는 증상으로만 신장병이 발견된다면, 대부분은 질병의 정도가 심해 치료 후 정상 기능으로 되돌릴 수 없는 경우에 속한다. 아마도 과거에는 환자들이 증상만으로 의료기관을 찾게 되는 경우가 많아 “신장은 한번 나빠지면 좋아지지 않는다”라는 통설이 생긴 것으로 생각된다.

신장병 역시 다른 질환과 마찬가지로 조기에 발견할수록 완치할 수 있는 확률이 높아진다.

신장병이 지금은 없더라도 신장병에 대한 정기적 검진이 필요한 대상은 ▲ 고혈압 또는 당뇨병 환자 ▲ 신장질환 병력이 있었던 경우 ▲ 악성 종양 환자 ▲ 신장에 나쁜 약물을 장기 복용했던 경우 ▲ 출산 시 저체중이었던 경우 ▲ 신장의 크기가 작거나 한쪽이 없는 경우 ▲ 가족 중 신장병이 있는 경우 ▲ 60세 이상 고령자 ▲ 화학 약품에 장기적으로 노출됐던 경우 등이다.

신장병은 의외로 간단한 검진과 검사로 조기에 쉽게 발견할 수 있다.

첫째는 혈압의 측정이다. 고혈압은 신장병 때문에 발생할 수 있기도 하고, 신장병을 악화시키기도 한다.

둘째는 혈액검사에서 혈청 크레아티닌을 측정하는 것이다. 신장의 배설기능을 대변하는 검사항목으로 가장 쉽고, 값싸고, 간단하다. 이런 장점 때문에 오랫동안 시행해 온 검사항목이 바로 혈청 크레아티닌이다.

정상값은 인종, 체중, 성별에 따라 조금 차이가 있지만, 여성 0.6∼0.8 mg/㎗, 남성 0.8∼1.1 mg/㎗가 우리나라 성인 남녀의 평균값이다.

이 검사에서는 수치가 높을수록 신장의 배설기능이 떨어지는 것을 의미한다. 크레아티닌 수치를 기본으로 하고, 성별, 연령, 인종을 고려해 계산한 사구체 여과율을 신장 배설기능을 나타내는 수치로 이용하기도 한다.

사구체 여과율은 노화에 따라 감소하지만, 60 미만이면 신장병이 있다고 판단하며, 60 이상이라 하더라도 연령대 평균치보다 낮으면 추가 검사가 필요하다.

셋째로는 소변검사로 단백뇨, 혈뇨를 측정하는 방식이다.

단백뇨는 만성콩팥병이 합병됐음을 알리는 신호등 역할을 하는 알부민뇨의 정도가 특히 중요한데, 알부민뇨의 정상 수치 기준은 하루 소변에서 30㎎ 미만이다.

2011∼2013년에 측정된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를 보면 20세 이상 성인에서 알부민뇨가 증가한 경우는 6.7%로 보고됐다.

혈뇨는 소변검사에서 현미경 관찰 소견이 적혈구 5개 이상인 경우 이상 소견으로 판정하는데, 신장 자체 질환과 요관, 방광, 요도 질환 등을 감별할 필요가 있다. 사구체 여과율이 60 미만이거나, 알부민뇨 또는 신장에서 발생한 혈뇨가 나오는 경우 신장병이 있다고 본다. 하지만 원인에 대한 정밀 검사로 추가적인 혈액·소변검사를 포함해 신장초음파, 컴퓨터 단층 촬영, 신장 스캔 검사, 신장조직검사 등을 수반한다.

신장병의 치료는 원인 질환에 대한 치료, 원인 질환과 관계없이 공통으로 해당하는 일반적 치료, 신장 기능 감소로 발생하는 합병증을 조절하는 치료로 구분할 수 있다.

신장병은 혈압·혈액검사·소변검사로 손쉽게 발견 가능한 질환 투석치료실 모습[분당서울대병원 제공=연합뉴스]

일차성 신장병에는 완치가 가능한 게 많이 있는데, 대표적인 건 감염성 신장 질환과 사구체신염(신장의 여과 부위인 사구체에 염증 반응이 생겨 발생하는 질환)이다. 면역 억제 치료로 90% 이상에서 완치가 가능한 미세변화 신증후군과 40%의 완치율을 보이는 루푸스신염도 있다.

급성 신장손상은 원인 질환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탈수인 경우는 거의 모든 환자에서 완치가 가능하다.

오랫동안 신장 기능이 떨어져 있는 만성콩팥병도 조절하는 정도에 따라 호전되는 양상이 다른데, 만성콩팥병 유병률이 높은 노인의 경우 조절을 잘하면 30% 정도에서 사구체 여과율이 호전되는 양상이 관찰된다.

만성콩팥병처럼 오랫동안 만성병으로 지속하는 경우는 당뇨병, 고혈압과 마찬가지로 유지 치료가 중요하다. 가장 중요한 유지 치료는 혈압관리(130/80 mmHg 미만~ 140/90 mmHg 미만), 혈당관리(당화혈색소 7% 미만), 저염식(하루 5g 미만의 소금 섭취), 체중조절(체질량지수 25kg/m2 미만) 등이다. 영양결핍이 없다면 저단백 식이(하루 0.8 g 단백질/kg 미만)와 함께 신장 기능에 영향을 미치는 약물 복용을 피해야 한다.

혈압약과 당뇨병약을 쓸 때도 신장 기능 보존과 단백뇨 감소에 더욱 효과적인 약물을 사용하는 게 중요하다.

가장 중요한 것은 모든 신장병이 불치병이 절대 아니라는 점이다.

질병의 종류와 발병 시기에 따라 불치병일 수도, 난치병일 수도, 쉽게 완치되는 질환일 수도 있다. 조기에 발견해 얼마나 노력하느냐에 따라 불치, 난치, 완치가 결정되는 것이다.

신장병은 혈압 측정과 간단한 소변검사, 혈청 크레아티닌 검사로도 쉽게 발견할 수 있는 만큼 위험요인이 있는 사람은 최소 1년에 1회 이상의 검진을 통해 조기발견과 상담을 해야 하겠다.

진호준 분당서울대병원 신장내과 교수 [분당서울대병원 제공=연합뉴스]

◇ 진호준 교수는 1992년 서울대 의대를 졸업한 뒤 2003년부터 분당서울대병원 신장내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2005~2006년에는 미국 반더빌트대에서 연구 전임의로 연수했으며, 현재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분당서울대병원 신장내과 분과장을 맡고 있다.

진 교수는 만성콩팥병, 사구체신염, 특히 자가면역신질환(IgA)과 루프스 신염에 대한 임상연구를 집중적으로 수행했고, 관련 논문 130여편을 국내외 학술잡지에 발표했다.

2010년에는 일본 신장학회에서 주는 ‘아시아 젊은 신장내과 의사상’을, 2011년과 2012년에는 대한 신장학회가 주는 학술상을 각각 받았다. 2011년에는 분당서울대병원 젊은 의학자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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