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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 칼로리 계산 방법 – 네이버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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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소주 칼로리 계산
- Author: 세계적으로 유명한 운동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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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 Published: 2019. 12. 13.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6pwJifPbkcM
[김준철의 건강상식] 소주 한병의 칼로리 계산법
소주 한병의 칼로리 계산은 어떻게 할까?
알코올 1g은 7 칼로리를 내놓습니다. 그러니까 어떤 술이든 알코올 농도가 높을수록 칼로리가 많습니다.
계산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소주 360 ml 20도인 경우 순수 알코올의 양은 360 ml X 0.2 = 72 ml가 됩니다.
이를 무게로 환산하면 알코올 비중은 0.8 이므로 72 ml X 0.8 g/ml = 57.6 g 입니다.
이를 칼로리로 계산하면 57.6 g X 7 칼로리/g = 403.2 칼로리가 됩니다.
대략, 맥주 한병(500㎖)이면 약 200칼로리, 와인 한 병(750㎖)이면 약 600칼로리, 위스키 작은 병(375㎖)에는 850칼로리가 넘은 열량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하루에 독한 술 한병을 마시고 식사를 적게 해도 어느 정도는 살아 갈 수 있는데, 일반적으로 섭취하는 총 칼로리의 40% 이하를 알코올로 섭취하면 체중이나 건강을 유지하는데 문제가 없다고 합니다.
그러나 음식의 영양소는 소화되는 과정을 거치고 조금씩 산화하여 에너지가 되기도 하고 체내에서 이용할 수 있는 물질로 변하지만, 알코올은 인체의 요구와 무관하게 계속 산화하면서 인체 내에 있는 효소(비타민)나 무기질을 강제로 동원하여 소모시켜 버리는데 문제가 있습니다. 그래서 알코올의 에너지를 ‘실속 없는 칼로리(Empty calory)’라고 합니다. 이 실속 없는 칼로리라는 말을 잘못 이해하여 알코올의 열량은 체내에서 이용되지 않는다고 알기 쉬우나, 술에는 비타민과 무기질이 그 칼로리를 이용할 만큼 없다는 뜻입니다.
소주 칼로리 계산 방법
소주를 비롯한 각종 주류의 칼로리를 계산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걸 의외로 난해하게 생각하는 분들도 많고 너무 잘못된 정보도 많기 때문에 최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도록 쉽게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접할 수 있는 브랜드별 술의 칼로리도 계산하여 첨부하도록 하겠습니다.
소주한병 칼로리 얼마나 될까요?
소주한병 칼로리 얼마나 될까요?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많이 소비를 하고있는 술이 바로 소주가 아닐까싶어요
가장 대표적인 술이면서 소비량이 제일 많은 술로 대부분 술을 먹는다하면 소주를 생각하죠
그정도로 쉽게 볼 수 있는 술이 바로 소주인데 소주의 칼로리에 대해서 알고 있으신가요?
즐거운 일을 기념하기위해, 슬픈일이 있을때, 가볍게 반주로 먹는 소주
오늘은 소주1병 칼로리는 어느정도 되는지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소주한병 칼로리를 보자면 45ml를 기준으로 했을 때 약 63kcal정도 나온다고 해요
소주 한병의 양을 생각해서 소주1병 칼로리를 계산을 해보면 약 300kcal가 넘는정도가 되는거죠
생각보다 소주가 가지고있는 칼로리가 높아서 놀라지는 않으셨나요?
300kcal라고 하면 우리가 일반적으로 먹는 밥 한공기보다 많은 칼로리이기 때문에
소주와 안주를 같이 먹는다고 생각하면 우리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많은 칼로리가 된답니다
그럼 소주한병 칼로리를 알아봤으니 소주만큼 많이 마시고있는 맥주의 칼로리에 대해서도 볼게요
보통 맥주 마시면 살찐다고 생각해서 소주보다 칼로리가 훨씬 더 높다고 생각을 하실 것 같은데요
생각외로 맥주는 소주보다 더 낮은 칼로리를 가지고 있으며 500cc를 기준으로 했을때
약 190kcal 정도로 소주보다는 현저히 낮은 칼로리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맥주안주를 보면 튀김류, 기름진 종류가 많아 먹는 칼로리가 훨씬 많아질 수 있답니다
많은 사람들이 대중적으로 먹는 술이라고하면 소주와 맥주가 가장 많이 떠오르겠지만
비오는날 파전에 막걸리! 라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로 막걸리도 대중적으로 많이 마시고있는 술이예요
막걸리가 가지고있는 칼로리를 보자면 300ml를 기준으로 했을때 150kcal를 가지고 있어요
막걸리 자체가 달달한 맛을 가지고 있어 다른 술보다 더 많이 마시기 쉬운게 막걸리인데요
그렇기 때문에 막걸리를 마실때 너무 많이 마시게되면 당연히 칼로리도 높아질 수 밖에 없답니다
이렇게 오늘 소주한병 칼로리를 비롯하여 맥주와 막걸리의 칼로리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어떤 술이든 가볍게 즐기는 정도라면 기분도 좋고 분위기도 풀어줄 수 있기 때문에 좋지만
도를 넘어서 취할정도로 많이 먹게되면 건강상의 문제가 있기때문에 적당량만 즐기는것이 좋답니다
그러니 술을 마실때는 건강을 생각해서 과음하지 않도록 적당히만 즐길 수 있도록 해주세요
오늘 알아본 각종 술의 칼로리를 확인하시고 술 마실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칼로리의 정체] 술마시면 살찐다? 소주칼로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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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로리의 정체] 술마시면 살찐다? 소주칼로리술마시면 살찐다? 소주칼로리 ..
이 문제는 간단하게 답을 내리기 어렵습니다. 안주 없이 술만 마신다면 살이 빠지구요
안주를 많이 먹으면 영양부족은 해소되지만 더 나아가 비만에 이르게 되겠죠.
술보다는 같이 먹는 안주가 변수가 됩니다.
알코올은 다른 음식물보다 칼로리가 많이 있는 편입니다. 탄수화물 1g이 4kcal, 단백질도 4 kcal, 지방은 9kcal인데 비해 알코올은 g 당 7kcal 나 됩니다. 그래서 술의 칼로리를 계산하려면 알코올 함량을 먼저 계산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소주 한 병(360ml, 25도)의 알코올은 360ml x 25/100 = 90ml가 되며, 이것을 무게로 환산하면 알코올의 비중이 0.8이므로 90ml x 0.8g/ml = 72g이 됩니
다. 알코올 1g은 7kcal의 열량이 나오므로,
소주 한 병의 칼로리는 72g x 7kcal/g = 504kcal 가 됩니다. 이렇게 알코올을 기준으로 계산하면 술의 칼로리를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알코올은 이렇게 많은 칼로리를 가지고 있지만, 이 알코올은 체내에서 저장되지 않는다는데 문제가 있습니다. 보통 포도당은 글리코겐이란 물질로 간에 저장되어 있다가 필요할 때 조금씩 사용할 수 있지만, 알코올은 그 자리에서 에너지로 변하면서 우리 몸에 있는 많은 양의 비타민과 무기질을 소모해 버립니다. 그래서 알코올의 칼로리를 ‘실속 없는 칼로리(Empty calory) ‘라고 하며, 술을 마시고 난 다음에는 몸이 허탈상태가 되는 것도 바로 이런 이유 때문입니다. 일본의 자료를 보더라도 대음주자들의 60%는 비타민 B가 부족하고, 25%는 비타민 C가 부족한 상태였다고 합니다. 그래서 술을 마실 때는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한 안주를 많이 들거나, 아니면 비타민 등이 풍부하고 알코올 도수가 낮은 막걸리나 포도주 등을 드는 것이 좋습니다.
게다가 알코올은 포도당 대사에 영향을 끼쳐 저혈당을 초래하며, 지방 대사에도 영향을 끼쳐 지방의 분해보다는 합성을 촉진시키는 결과를 초래하기 때문에, 하루에 필요한 에너지를 초과하여 알코올 칼로리를 섭취하면 당연히 체지방이 증가하게 됩니다. 그래서 살이 찔 수 있으며 이렇게해서 나온 배를 보통 ‘맥주 배’라고 부릅니다. 그러나 적은 양의 식품을 섭취하면서 하루에 필요한 에너지를 알코올로 보충할 경우는 체중이 감소됩니다. 그래서 막걸리와 같이 여러 가지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 있는 술을 밥 대신 섭취하면서 약간의 음식만 보충하면 일상생활을 유지할 수 있는 것입니다.
맥주를 비만의 주범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맥주가 식욕을 촉진하는 효과가 있어 너무 많이 먹기 때문입니다. 알코올 도수가 낮은 술은 이렇게 식욕을 촉진하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포도주의 경우 식사 전에 마시는 종류가 따로 있습니다. 보통 맥주를 마실 때는 안주로 고칼로리 식품인 튀김을 비롯한 기름진 음식을 먹기 때문에 살이 찌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러니까 맥주만 살찌는 것이 아니고 포도주, 소주, 양주까지 모두 높은 칼로리를 가진 음식과 같이 마시면 살이 찌는 것은 분명합니다. 그래서 살이 찌느냐 빠지느냐는 술의 종류보다는 섭취하는 안주에 달려있다고 하는 것입니다. 안주 없이 깡술을 마시면서 영양부족 상태를 유도하여 살을 뺄 것인지, 아니면 도수 낮은 포도주나 막걸리를 마시면서 안주를 충분히 섭취하여 양호한 영양상태를 유지할 것인지는 본인 스스로 결정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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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 칼로리, 맥주 칼로리, 막걸리 칼로리 총 정리!
이번 포스팅에서는 소주 맥주 막걸리 칼로리와
도수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다이어트 하시는 분들은 더욱 민감한 칼로리 정보!
다이어트 중이라도 고기에 술은
끊을 수 없는거.. 저만 그런거 아니죠?
오늘은 우리나라에서 제일 많이 소비되는
소주 맥주 막걸리 칼로리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회사별 상품마다 도수차이는 조금씩 있습니다.
칼로리 계산법은 용량, 알코올 도수,
밀도를 곱해서 나오는 공식이며,
아래 계산된 칼로리들은 대한보건협회 및
대한영양사협회 자료를 바탕으로 적었습니다.
▷소주 칼로리
고기의 환상짝꿍 소주입니다.
소주는 보통 한병 기준 17도~20도
정도의 도수를 가지고 있습니다.
소주 한병 칼로리는 408kcal 입니다.
소주잔 용량은 50ml 정도이며,
이 소주 한잔 50ml 기준에는
약 71kcal 칼로리 입니다.
▷맥주 칼로리
치킨과 잘 어울리는 맥주 칼로리입니다.
생맥주 한병 도수는 4.5도 정도인데요,
355ml 1캔의 칼로리는 88kcal 입니다.
생맥주 500ml 1잔의 칼로리는 124 kcal 입니다.
의외로 맥주가 소주보다 양에 비해
칼로리가 낮은데요, 치맥이
살찐다고 하는건 결국 치킨탓인거 같네요..
▷막걸리 칼로리
막거리 한병 기준 도수는 보통 6도 인데요,
한 사발인 300ml 기준 칼로리는 99kcal 입니다.
그래서 100ml 기준으로 보았을 때,
소주는 110칼로리, 맥주는 약 25칼로리
막걸리는 100ml당 약 33칼로리로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의외로 가장 높은 칼로리는 소주인데요,
차갑게 마시는 것이 대부분인데 차가운 소주는
기초대사량을 떨어트릴 수도 있다고 하니
다이어트 하시는 분들은 꼭 참고해주세요!
사실 술 때문에 쪘다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
술과 함께 먹는 안주들이 문제인건 다 알고는 계시죠?
술로 인해 허기가 빨리 지기 때문에
안주를 계속 먹으면서
기름지거나 맵고 짠 음식의
안주들로 인해 살이 찌는겁니다.
뭐든 적당하게 마시고 즐기며 마시는게 중요한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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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 한병 ml 용량과 소주 도수, 칼로리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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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 후 밤이 되면 삼겹살에 소주 한 잔 하고 싶더라구요. 퇴근 후 맥주 한 캔도 정말 꿀맛이지만 가까운 지인과 함께 고기에 술 한 잔 마시면 직장에서 받은 스트레스가 싹 날라가는 기분을 느낄 수 있죠. 요즘에는 건강 상의 이유로 술을 자제하고 있지만 고기집을 지나가던, 곱창집을 지나가던 소주 한 잔 하고 계시는 분들은 보면 참 부럽더라구요. 마음이 맞는 지인과 함께 맛있는 안주에 소주 한 잔 마시면 정말 행복을 느낄 수가 있습니다.
혹시 여러분들은 소주 한 병의 ml 용량과 소주의 도수 및 칼로리 등에 대한 정보를 알고 계시나요? 아마 어깨 너머로 들어보신 분들이 많으실텐데요. 소주를 그냥 마시는 것 보다는 소주에 대한 정보를 알고 마시면 더 맛있게 소주를 마실 수 있지 않을까요? 이제부터 제가 소주 한병 ml 용량 및 도수 등에 대한 내용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소주 한병 ml 용량
처음처럼, 참이슬, 좋은데이와 같은 소주 한병 ml는 360ml 입니다. 소주잔이 50ml인데요. 소주를 소주 잔에 8할씩 차도록 따르면 7잔 반 정도의 양이 나옵니다. 옛날에는 소주 한 병에 7.5잔이 나오는 것을 두고 2명이 3잔씩 나누어 마시면 1.5잔이 남는 애매한 상황을 만들기 위해 일부로 7.5잔이 나오도록 설계했다는 말이 있었는데요.
사실 그런 것은 아닙니다. 과거 우리나라에서는 부피를 표현하는 단위로 홉을 사용했었는데요. 1홉은 약 180ml 입니다. 소주가 360ml인 이유는 소주 한병 기준이 2홉으로 맞춰졌기 때문입니다. 신기하지 않나요?
소주 도수 및 소주 칼로리
그렇다면 소주 1병의 도수와 칼로리는 어떨까요? 소주 360ml 용량의 경우 도수는 17% 이며 칼로리는 약 342kcal 입니다. 소주 칼로리 계산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먼저, 알코올 1g은 약 7kcal 입니다. 소주 1병의 순수 알코올은 360ml X 0.17 = 61.2ml입니다. 이를 무게로 변환하면 61.2ml X 0.8g/ml = 48.96, 약 49g 입니다. 이제 칼로리를 계산하면 49g X 7kcal/g = 343kcal 즉, 약 소주 1병의 칼로리는 343칼로리 라는 계산이 나옵니다.
소주 한 병만 치더라도 거의 밥 1공기에 해당하는 칼로리로 절대 낮은 칼로리가 아닙니다. 그런데 소주를 마시면 오로지 술만 마시나요? 아니죠 기름지거나 칼로리가 매우 높은 안주를 폭풍 흡입하게 되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소주를 마시면 자연스레 엄청나게 많은 Kcal를 섭취하게 되는 것입니다.
소주 한 잔만 마신다고 해도 약 48kcal를 섭취하는 셈입니다. 헬스를 다니고 계시거나 다녀본 분들이라면 아시겠지만 런닝머신으로 100Kcal를 뺄려면 빠른속도로 20분은 운동을 해줘야 됩니다. 그런데 100kcal를 섭취하는 것은 10분이면 순식간에 섭취할 수 있습니다. 참 뭔가 불공평한 것 같습니다. 살이 잘 안찌면 얼마나 좋을까요.
참고로 맥주 500ml 한 병 기준은 180kcal 정도 라고 합니다. 저는 맥주를 먹으면 배불러서 맥주 칼로리가 꽤 높다고 생각했었는데 실상을 알고보면 소주보다 칼로리가 낮습니다. 20대 초반일 때는 소주를 먹던 맥주를 먹던 소맥을 먹던 아무리 먹어도 살이 잘 안쪄서 나는 살이 잘 안찌는 체질이라고 생각했던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게 왠걸 나이를 먹으면 먹을수록 뱃살이 계속 튀어나오드라구요. 이제는 먹는 양도 조절해야 되며 퇴근 후에는 저녁이 아닌 헬스장에서 런닝머신을 뛰며 운동을 하는 삶을 살고 있습니다. 퇴근 후 술 한잔 기울이고 싶지만 건강과 튀어나온 흉측한 나의 뱃살을 생각해서라도 열심히 운동을 해야겠습니다.
이렇게 해서 소주 한병에 대한 ml용량과 소주의 도수 그리고 소주 한병의 칼로리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술은 적당히 마시면 기분도 좋고 스트레스도 풀 수 있지만 과도 하게 많이 마시면 나중에는 건강도 안좋아지며 돈은 돈대로 나가는 뭔가 계륵 같은 존재가 아닌가 싶습니다. 도움이 되셨기를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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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와 맥주, 칼로리는? 다이어트에 괜찮을까? : 비만과 건강 관리를 위해 줄여야 하는 음주
판매되는 대부분 식품에는 열량 표시가 돼 있다. 1회 제공량을 기준으로 마련된 열량을 보고 식품을 섭취했을 때 영양 정보와 열량 등을 가늠할 수 있다. 대부분 식품에는 이런 열량이 표시돼있지만 그렇지 않은 종류도 있었다. 바로 ‘술’이다.
비만과 건강 관리를 위해 줄여야 하는 소주와 맥주 주류 제품의 영양성분 표시 의무화
그동안은 술에 대해 별도의 칼로리 기재가 없었지만 앞으로 표시될 것으로 보인다. 술의 칼로리는 얼마나 될까. 제조 방식이나 재료에 따라서 열량도 각각 다를 것이라고 예상되는데 그동안은 알코올이 함유된 음료에 대해서는 별도의 칼로리 기재가 없었다. 하지만 공정거래위원회가 앞으로 열량 표시를 의무화하는 고시 개정 작업에 들어가면서 알코올이 함유된 제품 라벨에도 열량이 표시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유럽연합(EU)도 2017년 알코올이 함유된 주류 제품에 대해서 열량을 포함한 영양성분 표시를 의무화했다. 그렇다면 술에는 어느 정도의 칼로리가 들어있을까.
비만과 건강 관리를 위해 줄여야 하는 음주 소주와 맥주, 막걸리의 칼로리는?
막걸리의 경우에는 소주와 맥주보다 상대적으로 열량이 높은 편이다. 보통 술을 마실 때는 오로지 술만 마시는 경우는 드물다. 보통 곁들임 메뉴를 함께 먹으면서 음식과 함께 술을 섭취하기 때문에 열량 계산이 어려운 이유기도 하다. 이 때문에 음식을 먹지 않고 오로지 ‘술’만 마시면 살이 찌지 않으리라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다. 과연 그럴까.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소주 1병(360ml) 기준 열량은 약 400kcal 정도로 나타났다. 맥주의 경우에는 1병(500ml)으로 따져봤을 때 약 230~250kcal 수준이다. 술만 마시면 살이 찌지 않을 것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술에도 칼로리가 있는 것이다. 당연히 소주와 맥주를 섞어서 마시게 되면 열량이 더 오르게 된다. 막걸리(750ml)의 경우에는 한 병당 열량이 약 360~400kcal 수준이어서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다. 소주 한 병, 혹은 맥주 한 병을 마신다고 가정할 때 다른 음식들과의 열량을 비교해보면 어떨까. 우리가 흔히 살이 많이 찌는 ‘고열량 제품’이라고 인식하는 제품군과 비교해보면 술의 열량이 높다는 사실이 더 와닿는다. 도넛이나 케이크(65g 기준)는 약 250kcal 정도다. 기름진 고기와 빵이 들어있어 함께 섭취하면 열량이 높을 것이라고 예상되는 피자 1조각도 230kcal 정도다. 맥주 한 병에 피자 1조각을 마시는 열량과 비슷하다는 계산이 나온다.
비만과 건강 관리를 위해 줄여야 하는 음주 ‘라이트’ 라벨의 술은 괜찮을까?
75‘라이트’ 라벨의 술을 골라도 정확한 열량 정보가 없으면 큰 도움이 안 된다.
최근에는 주류의 열량도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소비자들의 우려에 ‘라이트’가 붙은 제품들도 나오고 있다. 칼로리를 줄여 살찔 염려가 적은 주류라는 뜻이다. 하지만 이 저열량 주류가 실제로 기존 제품보다 열량이 얼마나 줄어든 제품인지 소비자들은 알 방법이 없다. 막연하게 ‘라이트’ 라벨이 붙은 맥주를 고르지만, 실제 열량 차이에 따른 정보를 받지 못하게 되면 선택권도 제한받게 되는 것이다.
비만과 건강 관리를 위해 줄여야 하는 음주
술은 평소 주량과 칼로리를 생각하며 적게 마셔야 좋다.
물론 알코올 제품의 열량은 그대로 체중 증가로 이어지지는 않을 수 있다. 일반 음식과 달리 알코올의 열량은 에너지원으로 먼저 소비가 되기 때문에 단순 섭취하는 고열량 제품과 비교해 ‘살이 비슷한 수준으로 찐다’라고 보기는 어렵다는 것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하더라도 알코올 제품이 살이 찌지 않는다는 의미는 아니다. 게다가 알코올 제품은 다른 음식과 곁들여 먹기 때문에 열량 계산이 쉽지 않고, 막걸리와 같이 발효주 형태로 만들어지는 당알코올의 경우에는 체중 증가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비만율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주류 섭취량을 관리하는 것은 체중 관리뿐 아니라 건강 관리 전반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과하게 마시는 것보다는 평소 주량과 섭취 열량 등을 따져서 적게 마시는 것이 좋다. 국민일보 김유나 기자
참고. 한국소비자원
[친절한 경제] ‘밥 한 공기 열량’ 소주, “맛있게 먹으면 0칼로리”다?
<앵커>
친절한 경제 시간입니다. 오늘(11일)도 한지연 기자와 함께하겠습니다. 앞으로는 이 음료에도 칼로리 표시를 꼭 해야 된다고 하는데 어떤 음료입니까? (바로 술입니다. 최재영 앵커는 혹시 술 드실 때 술 칼로리 계산을 좀 하시면서 드시나요?) 아니요. 굳이 그렇게까지는 안 하는 것 같습니다.
<기자>
사실 칼로리 표시가 제대로 안 돼 있기 때문에 더 그러신 것 같은데요, 저 같은 경우는 막연하게 “이거 마시면 밥 한공기다” 이런 생각은 하는 거 같습니다.
요즘 거리두기 때문에 연말, 연초 회식이 줄기는 했지만, 홈술 많이 늘어났습니다. 가만히 집에서 앉아서 술 마시다 보면, 다 이 배에 쌓이게 되잖아요. 앞으로는 마냥 술술 마시지 않고, 칼로리 계산하면서 먹을 수 있게 됐습니다.
이르면 다음 달 공정위원회가 주류 열량 표시를 의무화하는 내용을 행정 예고할 계획인데요, 이렇게 되면 국내에서 판매되는 술 소주, 맥주, 막걸리, 와인 가리지 않고 알코올 들어간 건 다 포함입니다.
여기에 칼로리 꼭 표시해야 하고요. 왜 컵라면, 과자만 해도 뒷면에 쓰여있는 영양성분 있잖아요. 당류라든가 포화지방, 콜레스테롤 이런 거 표시하는 것도 같이 추진됩니다.
수입 술이나 국내생산 술 다 똑같이 적용을 받는 거고요. 앞으로는 칼로리 계산해 보시고 적정 음주하셔서 건강 챙기시길 바랍니다.
<앵커>
그럼 그동안은 왜 이거 표시 안 했던 겁니까?
<기자>
제가 포털이랑 칼로리 앱 이런 데서 소주 한잔을 검색 해봤더니 어디는 55kcal, 어디는 64, 어디는 88 이렇게 나오더라고요.
물론 브랜드마다 열량이 좀 다를 수 있지만, 유독 술에만 열량 표시해야 된다는 의무 규정이 없어서 이렇게 포털지식에 의존해 왔던 겁니다.
물론 2017년에 식약처가 “이렇게 주류 영양정보 제공하세요”라고 가이드라인까지 만들기는 했는데, 그냥 “그러세요”라고 권고에 그쳤거든요.
그러니까 주류 업체들 굳이 표시를 안 해왔던 거죠. 그래서 아까 소주 한 잔, 칼로리 도대체 얼마냐 왜 술에만 칼로리없냐, 이런 논란과 문제제기 계속 있었거든요.
또 지난해 말 소비자 설문조사를 했더니, 주류열량 표시 필요하다고 답한 게 65% 이상이었습니다. 사실 이런 게 표시 안 된 게 한국사람 음주량에 영향을 미쳤을 수 있잖아요.
세계보건기구가 보고서를 하나 냈는데, 우리나라 한 명당 연간 술 소비량이 10리터가 넘는다고 합니다. 세계 평균보다 63%나 많았습니다.
<앵커>
지금까지는 권고사항이었던 거군요. 그런데 왜 저희 시중에 파는 제품 중에 열량이 좀 낮다. 이렇게 광고하는 제품도 있는 것 같은데 그런 제품들도 그러면 표시 안 했던 겁니까?
<기자>
네, 칼로리 신경 쓰시는 분들은 ‘라이트’만 골라 드시는 분들도 많은데요, 주류계의 다이어트 상품인데 칼로리가 표시 안 된다는 건 사실 반칙이죠.
그런데 또 광고 하나는 기가 막히게 합니다. 캔이나 병에다가 저렇게 크게 30% 정도 열량이 낮다. 이렇게 써놓잖아요. 그런데 막상 병 뒤에 보면 그래서 도대체 몇 kcal라는 건지는 안 적혀 있거든요.
한국소비자원이 열량이 얼마인지 조사를 했더니 500ml 기준으로 153kcal가 되더라고요. 감이 확 안 오실 텐데, 우리가 식사로 먹는 삼각김밥 한 개 열량이랑 맞먹는 수준입니다. “와 저열량이다” 해서 두 캔 먹으면 일반 맥주 한 캔 훌쩍 넘어갑니다.
<앵커>
술배라는 말이 있는데 그게 빈말은 아닌 것 같습니다. 그런데 한 기자 설명 좀 들어보면 이제 술 먹기도 약간 무서워요, 살 찔까 봐. 앞으로 어떻게 해야 됩니까?
<기자>
네, “맛있게 먹으면 0칼로리” 이런 말이 있는데 이게 아예 거짓말은 아니더라고요. 제가 저희 조동찬 의학전문기자에게 한번 물어봤는데요, 술 열량이 아닌 ‘에너지’ 개념으로 접근하면 일리 있는 말입니다. 직접 한번 들어보시죠.
[조동찬/SBS 의학전문기자 : 똑같은 열량을 지닌 음식이라도 얼마나 에너지로 잘 소모하느냐, 얼마나 에너지로 잘 축적하느냐에 따라 살이 찌고 덜 찌고가 달라집니다.]단맛이 전혀 없는 화학주 같은 경우에는 칼로리가 높다고 해도 휘발성, 그러니까 에너지가 매우 빠르게 소모가 됩니다. 그래서 술만 마셨다 이러면 빨리 소모돼서 살이 거의 안 찌는거고요.
그런데 안주랑 같이 먹었다. 이러면 술이 먼저 소모되면서 안주는 차곡차곡 쌓이게 되는 거죠. 하지만 술도 에너지가 있으니 살이 찌긴 찝니다.
소주 한 병은 400kcal에 육박하고요. 쌀밥 한 공기보다 높죠. 맥주 한 캔은 250kcal 가까이 됩니다. 소주 한 병, 맥주 두 병으로 폭탄주를 말았다면 900kcal가 되는 거죠.
아까 삼각김밥이랑 비교하면 6배 정도입니다. 또 살찌는 건 같은 열량이라도 개인의 체질에 따라서 다를 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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